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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양구 계산1동 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수해 예방 위한 ‘펌프온(Pump-On)’ 사업 추진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한 맞춤형 안전망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 계양구 계산1동과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식)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반지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펌프온(Pump-On) 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계산1동 관내 반지하 세대 등 69개소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사업장 또한 차량과 물품 등 심각한 피해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사업은 반지하 거주 취약가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으로 추진됐다.

 

사업 추진을 통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수중펌프(양수기) 1대씩 총 10대를 지원한다.

 

설치 지원과 사용법 안내를 병행하고, 이후에도 사용 현황 점검과 추가 교육·유지 보수를 이어가 실질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총 18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세대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전망이다.

 

계산1동 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집중호우에 취약계층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