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미추홀구 주안8동은 지난달부터 출생신고를 완료한 신생아 가정에 발 도장 세트와 유용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온 동네가 축하하는 소중한 첫걸음 응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생아의 첫 순간을 기념하고, 부모가 초기에 필요한 육아·복지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발 도장 세트’에는 아기 발 도장을 남길 수 있는 안전 잉크 패드와 기념용 카드, 액자가 포함돼 있으며, ‘유용한 양육정보지’에는 첫 만남 이용권, 양육 수당, 아동수당, 보육료 정보, 달빛어린이병원 현황 등 초보 부모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동은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방문 수령 안내를 제공하거나, 신고 즉시 키트를 전달해 부모들이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아기의 첫 발자국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부모들이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양육 정보 제공으로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세심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