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2℃
  • 구름조금강릉 15.6℃
  • 맑음서울 18.5℃
  • 구름조금대전 18.0℃
  • 맑음대구 18.8℃
  • 구름많음울산 17.8℃
  • 맑음광주 19.8℃
  • 구름조금부산 20.7℃
  • 구름조금고창 19.9℃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6.6℃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7.9℃
  • 구름조금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19.9℃
  • 맑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경기

양주시 예비사회적 기업, 사회서비스 제공 협업사업 성료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주시가 관내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협업해 추진한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 ‘2025년 가을, 서로 좋은 동행’이 지난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2동 천년나무 16단지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장년 및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주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두손 ▲㈜무어든 ▲㈜요양이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내용으로는 ▲핸드메이드 체험(㈜두손) ▲간식 꾸러미 나눔(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 ▲이동서비스 및 요양사 동행 봉사(㈜요양이) ▲인생사진 촬영(㈜무어든) 등과 함께 회암사지 단풍 나들이가 진행돼 취약계층의 정서적 교류와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주옥정 천년나무 1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옥정2동 주민 김○○(68세)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출할 일도 없었는데,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나들이도 하고, 예쁜 소품도 직접 만들어 기뻤다.”며 “사진도 찍어주셔서 오랜만에 웃는 얼굴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상생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