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국장 ] 정당 이동이 모두 기획, 기회주의라는 단정은 성급하며, 꼭 그렇다고 볼 수도 없을 것이다.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선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복.반복과 시점이 겹칠 경우 평가는 달라진다.
시민들이 제기하는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당적 변경의 기준은 무엇이었는가
정치적 가치의 일관성은 유지되고 있는가.
이번 출마는 지역 책임정치의 연장선인가, 정치적 재진입인가.
지방선거는 중앙 권력 투쟁과 성격이 다르다.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장기적 책임을 전제로 한다. 정당을 옮기는 행위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의 투명성과 설명 책임이다.
현재 하남시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존재한다.
이는 특정 인물에 대한, 공격이라기보다 정치 전반에 대한 피로감의 표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인은 법적 자격만으로 평가받지 않는다.
신뢰, 일관성, 책임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2026년 지방선거는 단순한 의석 경쟁이 아니다.
정당의 브랜드 가치, 정치인의 신념 일관성, 지역사회와의 관계 밀도를 유권자가 직접 검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법은 최소 기준이다.
신뢰는 선택 기준이다.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지, 정치권 전체가 답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