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관내 전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3일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출결‧평가‧기록 운영지침의 잦은 변경과 교육부 훈령 개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내용 수정 등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련된 개정 내용을 학교 담당자들에게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학생부 담당자 연수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와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기재요령 변경 내용 안내와 학교 정기감사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출결 증빙자료 처리에서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 학생부 기재 유의어 활용법 안내, 최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귀국 학생 학적 처리 방법, 학생부 정정에 대한 유의사항 안내 등 핵심적인 주제 위주로 연수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연수에서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와 함께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점검을 통해 기재요령 준수 여부 확인과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기재 오류를 최소화하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