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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어촌정주어항 3개소 퇴적물 제거 등 준설 실시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어촌정주어항 내 토사 퇴적과 암반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 시 어려움이 있는 어항에 대해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인근 어촌정주어항의 경우 모래 등이 유입되어 퇴적되면서 수심이 확보되지 않고, 암반 등이 제거되지 않아 어선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 어촌계마다 숙원사업으로 준설 요구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어항의 어선세력, 시급성,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구좌읍의 ‘행원항’과 ‘월정항’, 한림읍의 ‘협재항’을 대상으로 어촌정주어항 내 퇴적된 모래 등 토사와 돌출된 암반을 제거해 안전 항해 수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사는 5월 중 착공·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토사와 암반 총 21,078㎥(43,600톤)를 제거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촌정주어항 준설을 통해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어업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기간 중 해당 항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타항 이용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어촌정주어항 및 소규모 어항 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총 16,047㎥의 토사와 암반을 준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