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4월 26일 오후 2시부터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남신항 UTK㈜부두 및 인근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해상유출 사고를 가상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산소방본부, 온산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중앙병원 등 26개 기관 및 업체에서 110여명이 참가하여, 1,000톤급 케미칼운반선이 유해액체물질 선적 과정에 이송호스가 파손되어 자일렌 약 5㎘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진행되었다.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의거 ①유출물질 정보확인 ②사고해역 통제 ③유출물질 탐지 ④부상자 구조 ⑤제독 및 사후관리 등 단계별 진행사항을 관계기관과 업체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대응이 이루어졌다.
울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사무관 전진태)은 이번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사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