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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새내기 영양교사 도움 강사단 운영

새내기 영양교사들을 위해 경력있는 선배들이 도움강사로 나서

 

[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신규․ 저경력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새내기 영양교사 도움 강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양교사의 학교급식업무는 급식제공을 위한 식자재 검수부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한 교육 등 행정업무와 교육을 동시에 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신규 임용된 후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과정과 업무 실무 지원을 통한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교 영양(교)사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배 영영교사를 도움 강사단으로 구성해 지원키로 했다.


본 사업은 신규 임용된 영양교사 7명과 도움지원을 신청한 경력 5년 이하 영양교사 5명을 대상으로 도움강사 1명당 2~3명을 팀으로 구성하여 학년말까지 운영된다.


강사단은 교육과정과 학교급식 기본방향에 따른 학교급식 운영, 즐거운 영양수업을 위한 준비, 교육과정프로그램(NEIS)과 행정업무프로그램(K-에듀파인) 실무, 학교사회 적응 및 구성원과의 관계 맺기 등 학교급식 영역 전반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영양교사 17명 등을 대상으로 강사단 운영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새내기 영양교사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도움강사들과 함께 운영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청 담당자는 "새내기 영양교사 도움 강사단 운영을 통해 신규교사의 시작을 선배들이 함께하여 신규교사 및 저경력 영양교사의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런 체제를 지속해서 구축하여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협력적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