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어촌정주어항 내 토사 퇴적과 암반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 시 어려움이 있는 어항에 대해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인근 어촌정주어항의 경우 모래 등이 유입되어 퇴적되면서 수심이 확보되지 않고, 암반 등이 제거되지 않아 어선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 어촌계마다 숙원사업으로 준설 요구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어항의 어선세력, 시급성,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구좌읍의 ‘행원항’과 ‘월정항’, 한림읍의 ‘협재항’을 대상으로 어촌정주어항 내 퇴적된 모래 등 토사와 돌출된 암반을 제거해 안전 항해 수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사는 5월 중 착공·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토사와 암반 총 21,078㎥(43,600톤)를 제거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촌정주어항 준설을 통해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어업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기간 중 해당 항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타항 이용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에서는 도로변, 관광지 주변 등의 독립 양돈장으로써 냄새민원 방지에 한계가 있는 고령농 및 소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매년 폐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도 양돈장 폐업지원 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보상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양돈장 2개소(한경면 용수리 1개소, 조천읍 선흘리 1개소)에 대해 폐업 보상금으로 4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폐업 대상농가는 6개월 이내에 사육 중인 가축을 처분하고 사업장 내에 있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한 후 가축사육업 및 가축분뇨배출허가증을 반납(폐업 처리)해야 한다. 이번 폐업추진은 하절기 전에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폐업이 완료된 후에는 ▲축산시설용으로 재사용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및 폐기물 처리시설 등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혐오시설로 재운영 등을 전면 금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냄새 민원 대응에 한계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폐업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운영 희망 양돈장은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밭작물 재배 농가의 농작업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밭작물 생산과 수확 등에 필요한 중형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밭작물 중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밭작물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농작물 파종, 수확 등 직접적인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자는 밭작물 재배면적이 5,000㎡ 이상인 농업인으로, 1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의 농기계 구입 시 농기계 구입 가격의 60%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농기계 종류는 정식기, 이식기, 파종기, 수확기, 곡물 건조기, 보리짚제초기, 농업용 드론 7가지이다. 중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잔여 예산 범위 내(1억원)에서 4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시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농기계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농업인들의 편리한 농작업을 돕기 위해 84농가에 10억원을 확대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를 반영해 지원되는 기종 및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 추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전통시장 등에서 계량기(저울) 현장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정기검사)에 따라 2년에 한 번(짝수해) 시행하는 것으로, 정기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이다. 정기검사 의무자는 상거래 또는 증명에 저울을 사용하는 자로써 정육점, 대형 유통점, 수산시장, 전통시장 등이 해당된다. 주요검사 내용은 계량기 외관 및 봉인상태, 영점 및 수평 조정 가능 여부, 계량기 측정 범위 내 오차 확인 등이다. 계량기 정기검사 결과 합격 시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게 되며, 불합격 시 계량기 수리 후 재검사 합격 시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계량기 소유자에게 사용중지 표시증을 발급해 계량기를 폐기토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 외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 계량 행위나 부적합 계량기를 찾아내 시정함으로써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 기반 마련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계량기 2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 및 물류체계 개선방안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밝혔다. 19일 14시 도의회 의원회관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현길호 위원장)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 유통발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길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 농업의 특화성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지부로 출하되는 농산물 물류비를 농업인들이 전부 부담하는 현재의 유통 구조로는 제주 농업의 영세성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본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안경아 책임연구원은 “제주농업은 온난한 기후 여건을 활용하여 도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해 왔지만, 유통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악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농산물 소비구조 및 유통경로 변화를 분석해 본 결과, 제주지역에도 공영 도매시장 도입 필요성이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강성균 의원도 “제주 농업을 둘러싼 환경요인의 변화와 유통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농가의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발효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정부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마저 추진함에 따라 제주 1차 산업의 관점에서 피해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제403회 임시회 폐회 중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고태순 의원은 “최근에도 제주산 조생양파가 가격폭락으로 인해 94ha나 산지폐기를 했다”며, “많은 전문가들이 한·중 FTA 이후, 값싼 중국산 건조양파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건조양파 시장의 90%를 차지하면서 양파 생산농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입농산물로 인해 제주산 농산물의 특화성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세부적인 대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송영훈 의원도 “현재 농업인들이 아스팔트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농업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추진되고 있는 협상으로 농업인들만 피해를 감수해야 되는 구조인데다, 제주경제의 구조상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반대 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403회 임시회 폐회중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반대 결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농어업인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저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4월 1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에,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CPTPP 가입을 중단하기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반대 결의안'을 상정하게 되었다. 결의안에는 메가FTA인 CPTPP는 농산물 95%, 수산물 100% 관세철폐로 인해 매년 농업분야는 4,400억원, 수산분야는 724억원 보다 훨씬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어 정부의 일방적인 가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CPTPP관련 농어업인에게 해명과 사과, CPTPP관련자료 대국민 공개․홍보, FTA 피해보전제도 보완․강화 등 농어업인의 피해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중지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서 탐나는전 판매량 급증에 따른 예산 조기 소진으로 4월 중 할인 혜택 중단을 예고한 바 있다. 탐나는전 할인 발행 관련 국비 지원 예산은 2021년도 244억 원에서 올해 90억 4,000만 원으로 축소됐으며, 가맹점은 19일 현재 4만여 개소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3월 개인별 할인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 조정했으나 이용 규모의 꾸준한 증가로 올해 확보된 예산으로 가능한 탐나는전 할인 발행액 1,914억 원 중 현재 약 93%의 예산이 소진된 상태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5시 이후부터는 탐나는전 앱에서 충전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22일부터는 지류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탐나는전 구매 시 주어지는 할인 발행은 중단되지만 이미 충전된 금액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비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탐나는전을 이용할 경우의 혜택은 유지되어, 제주 지역생산품 가맹점을 이용하면 8%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일반점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차질 없는 일상회복 준비와 함께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9시 영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별 주요 추진 상황과 현안 과제를 보고받았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 관련 여러 규제가 풀렸지만, 일상회복을 곧바로 시작하기에는 아직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일상회복추진위원회와 협의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회복 정책을 발굴·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개인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확인된 도민건강 악화지표인 비만율, 흡연률, 음주율을 줄이기 위해 공직사회에서부터 다양한 정책을 마련·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2022년 삭온스크린(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첫 번째 작품인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공연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고전 속 캐릭터 춘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오페라의 감동에 뮤지컬의 경쾌함, 연극적 전달력을 더한 유쾌하고 발랄한 작품으로, 기존 오페라와 달리 모두 우리말로 공연된다. 특히 전라도 사투리의 감칠맛 나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체 관람 가능하다. 이번 상영은 제주문예회관이 “2022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삭온스크린)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대극장 스크린으로 총 12회 상영할 계획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올해에도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주문예회관의 음향과 영상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도민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