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은 1월 20일부터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9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자료 「참여자안전사고예방 워크북」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워크북에는 계절별 안전수칙, 사고유형별 안전수칙, 교통 안전수칙,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 일자리사업 시행 전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참여 노인들이 직접 문항에 기록하여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은빛보안관 참여자 김OO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서 많이 심심했는데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배부해주어서 좋다.”고 말하며 워크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다. 박진현 일자리관리팀장은 “이 워크북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일자리 현장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노인복지관은 1월 25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순차적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천tv뉴스/ 이 원 영 기자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난해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 생명 민생을 지키는 방어전이었다면 올해는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공격전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의회는 시 정부와 협력해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국민을 지켜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이 자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단어가 ‘버팀’이라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리는 위기에 가장 강한 민족이며, 공동체의 위기는 우리 심장이 하나로 뛰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보통의 사람들에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인 겨울이 나에게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계절이 되었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날씨 속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나는 ‘소방서 관서실습’을 시작하게 되였다. 처음 시작하는 소방조직에 대한 두려움과 뭐든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날카로운 겨울바람을 타고 내 마음에 들어오는 듯했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아주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 작은 사건이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함박눈으로 청사와 거리가 하얗게 뒤덮인 어느 날, 우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거리 곳곳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시민 한 분이 조심스럽게 다가오셔서 작은 목소리로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나는 내가 받을 인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그분은 내가 관서실습 중인 검암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신 구급 대원의 도움을 받아 위급한 상황을 무사히 넘겨, 건강을 되찾은 일이 있었다고 하셨다. 그 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인사를 드리러 검암 센터에 찾아가는 것이 민폐일 거라는 생각에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마침 검암 센터 앞에서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현장에 대하여 사전 예방활동과 관계자 및 종사자의 자율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약 2개월간 연면적 3000㎡이상의 공사현장 102개소와 3000㎡미만 공사현장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소방시설 착공신고 및 감리자 지정 여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 위법행위 및 국가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기술자의 형식적 고용 여부 및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사항으로 점검한다. 또한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공사장에 대해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화재감시자 의무배치 안내문과 위험물 안전관리 취급 요령을 안내하여 화재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조욱희 소방민원팀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공사현장에 대한 지도 점검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인천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비상구폐쇄 ▲위법된 소방시설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과 건물관계자의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제가 추진된다. 특히 작년 6월 이전과 달리 인천광역시 거주자로만 제한됐던 신고자격이 전국 누구나 위반행위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하여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신고대상의 관할 소방서장에게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확인 후 위법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건물관계인은 과태료처벌을 받게 되고 신고자에게는 1회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대상 건축물은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이다. 전승희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시민 및 관리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인천서부새마을금고는 1월19일 오후2시 본점5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방역을 위한 성금1,000만원을 서구청 희망복지지원팀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우리모두 힘냅시다" 모금을위한 미니멀바자회 및 임직원,대의원,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마련한 금액이며 서구관내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코로나19방역을위해 전액 사용될예정이다. 인천서부새마을금고 윤의상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인 "참여와협동으로 풍요로운 생활공동체창조"를 위해 매년 사랑의김장나누기, 바자회, 좀도리쌀전달, 내수경제살리기사업 등 지역환원사업도 폭넓게 펼쳐 나가고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장세강 이사장, 이하 ‘공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평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연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필품 구입에 필요한 후원금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 이하 ‘복지관’)에 기탁되어 부평구 거주 시각장애인 6명에게 월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매월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 구입한 생필품은 2인 1조로 구성된 공단 직원들이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선다. 공단은 계절별 맞춤 물품 후원을 위해 동절기‧하절기 계절나기 물품과 설‧추석 맞이 과일을 추가로 후원하고, 사회적기업과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시각장애인 후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2019년 12월 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생필품 ‘나눔 꾸러미’ 사업을 선보인 이후로 지난 1년간 부평구 시각장애인 총 10명(상반기 5명, 하반기 5명)에게 생필품‧계절물품‧명절과일을 후원했다. 공단 직원이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인사와 생필품 수요조사도 같이 진행해 정서적 교감을 함께 쌓았다. 공단은 시각장애인 대상 만족도조사 결과 ‘가계경제 도움 여부’ 98.8점, ‘생필품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광우헬스케어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복지 성금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보청기 전문업체인 광우헬스케어는 해마다 부평1동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보청기 후원 활동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상진 광우헬스케어대표는 “힘든 시기일수록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움을 모두가 잘 이겨내길 바라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영기 부평1동장은 “누구보다 힘들었을 한 해를 잘 이겨내고,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기관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1동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더불어 사는 동네’를 위해 적극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제과점과 음식점, 반찬전문점, 지역아동센터 등 총 132곳이 대상이다. 구는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목적 진열·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대상 방역준수 확인 및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아동들이 즐겨 먹는 빵, 떡볶이, 김밥 등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거 검사를 병행하고, 검사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식중독을 예방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인천부평은 행복하고 고마운 곳이예요. 결혼을 하고 아기도 낳고, 장사도 잘 되기 시작했죠. 이달 말 이사를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기부가 줄었다는 얘기를 듣고 쌀을 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부평구 부평4동에 거주하는 황병환(42·남), 한윤미(42·여)부부가 19일 부평구에 백미 1천kg을 전달했다. 22개월 된 아들(황지운)과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은 2년 전인 지난 2019년 1월 부평구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살던 남편은 아내를 따라 부평으로 왔다. 동갑내기 부부의 시작은 넉넉지 않았다. “처음에는 형편이 좋지는 않았어요. 부평에서 살다 보니 아이도 낳고 가게도 더 잘 되는 거예요. 남편이 부평을 정말 좋아하게 됐죠. 이번 기부도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결심하게 됐답니다.” 아내 한윤미 씨의 말이다. 남편 황병환 씨에게 부평은 적지 않은 나이에 소중한 아이를 가져다 준, 그리고 일도 번창하게 해 준 복덩이였다. 때문에 이달 말 연수구로 이사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운이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다. 개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300만 원 상당의 쌀 기부는 이렇게 결정됐다. 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