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지평더웰아파트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음성군에서는 25가구 65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팀이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를 통합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등 국민의 건강행태를 조사뿐 아니라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검진 조사도 포함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만성질환과 건강생활실천 목표 설정에 활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기준과 비교해 국가 건강 수준을 평가하는 데에도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본소) 신축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1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임대사업소 신축에 필요한 재원 총 14억원(국비 4억5천만원, 도비 2억3천만원, 군비 7억3천만원)을 확보해 기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변 토지를 일부 매입하는 등 총 7000㎡ 부지 면적에 사무실, 보관창고, 입·출고장 등 629㎡의 새로운 건축물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임대사업소는 1994년에 시공돼 30년을 넘긴 노후 건축물로 사업장이 매우 협소하고 낙후돼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되는 등 임대 사업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설물 신축공사를 올해 1월부터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임대사업소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을 통한 기계화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부족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운영한 ‘집밥셰프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중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과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중장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요리 교실에는 8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간단한 한 끼 레시피부터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식재료 손질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닭볶음탕, 소불고기볶음, 황태해장국,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며 조리 실습에 참여했고,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혼자 먹더라도 따뜻한 밥 한 끼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요리가 두렵지 않게 됐고 앞으로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이 이어졌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스스로를 돌보는 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마무리한 결과, 총 40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60% 증가한 수치로, 군이 추진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 관리 대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상반기부터 마을 단위 홍보를 강화하고, 영농폐기물 배출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마을 거점에 이동식 암롤박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하반기 합계 400톤 이상의 수거량을 기록하며 영농폐기물 정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영춘면 하리를 시작으로 어상천면, 가곡면, 적성면, 대강면 등 6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영농폐기물 방치·불법 소각 등으로 발생하던 환경오염 관련 민원도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며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즉각 나타났다. 농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농민은 “그동안 처리 어려움으로 마을 곳곳에 쌓여 있던 영농폐기물이 대부분 정리돼 농촌 환경이 확실히 깨끗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증평문화회관에서 연극 ‘웰컴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해 제작된 작품이다. 군은 ‘극단 배꼽’과 협력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은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6.25 전쟁 직후 증평 주민들의 삶을 담아냈다. 무대 위에서는 메리놀 병원 수녀들과 증평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생명의 희망, 공동체의 연대, 그리고 사람 간의 온기가 웃음과 감동을 오가며 펼쳐진다.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깊은 공감을, 젊은 세대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작품은 전국 공모를 통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공연으로 증평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증평 주민들의 이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2ha, 1856명에 대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8억99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되는 제도다. 올해는 대형 산불로 인한 직불 신청 기간 연장으로 예년에 비해 직불금 지급이 늦어졌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ha 미만, 농업인 농외소득 2000만원 이하, 농촌지역 3년 이상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130만원씩 관할지(농지 면적이 가장 큰 곳)에서 정액 지급된다. 면적 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해당 농지 소재지 지자체에서 지급되며, 지급일이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깨씨무늬병 발생 등으로 농가의 근심이 깊었던 만큼 직불금이 단비가 되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가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농민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이 8일 증평생활야구장 시설 정비공사에 착수하며,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본격 나섰다. 군은 개장 이후 꾸준히 증가한 이용 수요에 대응해 경기 환경과 관람 여건을 한층 개선함으로써 지역 야구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증평생활야구장은 군이 31억 원을 투입해 2024년 4월 정식 개장한 야구장으로,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90m 규모의 필드와 더그아웃, 심판 대기실, 주차장, 화장실 등 기본 시설을 고루 갖췄다. 개장 이후 야구 동호인들의 주요 활동지로 자리 잡았고, 청소년 야구 활동 수요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정비사업은 총 3억 원 규모로, 전광판(스코어보드) 설치를 비롯해 관중석과 퍼걸러 조성 등 경기장 운영의 핵심 기능과 관람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작업이 중심이다. 지난달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군은 이날 공사에 돌입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광판 설치는 경기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경기 진행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주간으로 정하고, 수학체험센터와 과학체험관에서 각각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과학‧수학‧예술이 융합된 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수학체험센터 체험객을 대상으로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DIY 도형 팽이 만들기 ▲테셀레이션 스티커에 소망 적기 ▲컬링으로 즐기는 수학 올림픽 ▲아이큐퍼즐로 별모양 리스 만들기 등 총 5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단체 관람객을 위해 스피드스택스 컵쌓기 대회, 큐브 빨리 맞추기 대회 및 큐브 원데이 특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재능기부 수학콘서트의 일환으로 ▲청주고등학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의 '테셀레이션 손거울 만들기' 부스 ▲서원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조명 스트링아트', '크리스마스 별리스 만들기'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2일은 과학체험관에서 청소년 과학 작가이자 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다채움 활용 교육 연구대회에서 총 6편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연구대회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활용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참여형 수업을 촉진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 교수 역량을 높혀, 다채움을 활용한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등 교사 33명이 참여해 다채움 채움클래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업 혁신 사례를 선보여 심사를 통해 1등급 2편, 2등급 2편, 3등급 2편 등 총 6편의 연구가 선정됐다. 특히,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여러 교과에서 다채움을 접목한 수업 모델을 제시하여, 학생 중심 개별화‧맞춤형 수업을 구현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협업 역량 신장에 기여한 부분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대회 수상작은 다채움 채움콘텐츠와 교육연구정보원 연구대회 자료실에 탑재되어 도내 교원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다. 이혜원 미래교육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다채움을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4-H연합회(회장 박슬범)와 영동군학부모연합회(회장 손인숙)는 지난 주말,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합동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4-H회원들과 지역 학부모 단체가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단체 회원 20여 명은 아침 일찍 가나안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 모여 배추 손질, 속 버무리기 등 김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로 도우며 마련한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320kg은 관내 기초수급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슬범 회장은 “올해는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힘을 모아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인숙 회장도 “지역 청년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청년 4-H회원과 학부모 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