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 해양레저·관광객 증가 예상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음주운항 단속은 총 14건(19년 4건,20년 4건, 21년 6건)으로, 올해도 소안도 인근 해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선박을 운항한 선장이 적발되는 등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6월 30일까지 홍보·계도 활동 실시하고, 7월 한달간 파출소·경비함정·해상교통관제(VTS)을 연계한 해·육상 특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할해역을 출입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겠다”라며 “선박 운항자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항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영암군은 주요 가축 5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가축 행정 통계조사를 이달 말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 행정 통계조사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가축의 사육 가구 수, 사육마릿 수 등을 파악해 축산 시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관계 공무원의 농가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로 통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 철저한 소독실시 확행 후 조사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축 통계 조사를 통한 조사 결과는 축산정책 수립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인 만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가축 행정 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영암군은 군민의 생활권 내 정원 숲 조성을 통해 경관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서호면 장천리에 “서호 주민참여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숲이란 5인 이상 주민 모임 및 비영리단체가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조성 및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주민참여숲은 크게 생활 숲, 소득 숲, 지역 숲으로 나뉘는데 서호 주민참여 숲은 생활 숲으로 생활권 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존재녹지로서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과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서호 주민참여숲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녹지공간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고품질의 아름다운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모악산으로! 모두! 모여라!"라는 부제로 17일부터 3일간 모악산 일원을 뜨겁게 달군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시민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김제모악산축제는 3년 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대면 축제로 진행됐으며 3일간의 일정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로 가득 채웠다.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인 '모악문화제'와 '모악산 마술 · 풍선아트 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모악산 아래 시네마 천국 '자동차 극장'은 사전접수 시작 이틀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작년에 이어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이 맘껏 기량을 뽐낸 '김제시 예술인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의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모락모락(母岳母樂) 음악회', '‘아리랑 전국 가요제'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천년고찰 금산사, 'ㄱ'자형 교회인 금산교회, 수류성당, 증산법종교 본부를 방문하는 '모악산 평화 미션투어'는 스탬프 투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모악산에 아래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한 선착순 100명의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로 지정된 쑥섬 탐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나로도 항에서 도선을 타고 3분정도 달려 쑥섬에 도착하면 꽃내음이 진동한다. 400여년만에 개방된 울창한 난대 윈시림 숲을 지나 20분 정도 걸어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온갖 꽃들이 만개해 눈의 피로를 씻어준다. 특히, 예쁘고 아름다운 여름 여왕같은 수국꽃이 만개하여 탐방객들의 탄성과 플래쉬가 쉴 틈이 없다. 이 곳에는 아름다운 꽃 정원 이외에도 밤길 선박들의 안전한 항로을 지켜주는 등대가 있고, 정겨운 돌담길과 우물터, 그리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아울러, 고양이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섬주민보다 몇 배 많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숙한 고양이들이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쑥섬 관계자는 “평일에는 3~400명, 주말엔 1500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꽃 정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꽃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내 물놀이 명소인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다. 함평군은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 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함평엑스포공원(함평읍 곤재로 27) 내 문을 연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4천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는 데다, 어린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수심도 깊지 않아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수처리, 시설물·기계 등의 설비를 매일 1회 이상 점검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요원, 의료요원 등을 상시 배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7월 8일부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도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도청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신청기한은 오는 30일이다. 신청자격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 또는 지역 대학(원)의 미술 관련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한 자로 신청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사진 등 조형예술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청 갤러리는 청사 본관 1층에 52㎡ 규모의 개방된 공간이다.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 작가(단체)당 3주에서 4주 정도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관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정창모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전남도청 갤러리는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친숙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도민 문화향유의 장이 되도록 지역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록도 주민의 삶과 애환을 담은 강선봉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웰빙 감초로 불리는 ‘친환경 매실’을 6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여름철 수분이 부족할 때 먹어야 할 최고의 갈증 해소 처방약이라고 나와 있다.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녹색을 내는 연한 껍질과 단단한 과육, 신맛을 지닌 청매실을 비롯해 향기롭고 황금 빛깔을 가진 황매실, 겉면에 붉은기가 도는 홍매실 등이 있다. 우리나라 매실의 최대 주산지는 전남 광양이다. 매실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매실 재배 최적지다. 광양 친환경 매실은 타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출하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뤄지고 있다. 올 한해 77ha에서 530t이 생산될 전망이다. 광양 친환경 매실 농가 중 다압면에서 20년 넘게 재배하고 있는 정기호 농가는 친환경작목반인 ‘무지개작목반’을 이끌며 친환경 매실 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시에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1천830억 원을 추가 확보, 총 2천318억 원을 저리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추가 확보한 자금은 정부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6천500억 원의 28%에 해당한 것이다. 이차보전방식으로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기존 1.8%에서 1.0%로 인하했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정부 건의하고, 전남도의회에서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특별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한 것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하던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도 금리를 1.0%로 인하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사료 구매 특례보증 한도액도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를 사육하는 농가다. 축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초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며 전주의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참가자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일원에서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2022전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전주야행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면 사전예약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전면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문화생활 결핍을 해소하고 축제의 본질적 의미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마스코트인 태조 이성계와 야행이가 방문객을 맞이하는 퍼포먼스로 문을 연 이번 전주야행에서는 온·오프라인 포함 총 31개의 대규모 프로그램이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일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어진반차도와 함께 알알이 수놓은 한지등은 거리를 불 밝혀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관광객이 손수 만든 한지등도 거리를 가득 채우면서 경기전 일대가 수려한 빛으로 물들기도 했다. 특히 올해 전주야행은 치유의 공간 프로그램 일환으로 △명상 △국악 △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