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순천시가 자살위기를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생명사랑약국 사업’이 지역 거점 약국들의 높은 참여 속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자살시도자의 경우 자살수단으로 수면제와 같은 약물을 수집하기 위해 다수의 약국을 방문하거나 불면·두통·소화불량 등의 신체증상으로 병원 및 약국의 이용이 증가한다. 또한 약국은 전 연령층의 접근성이 높아 정신질환 위험성을 띈 시민들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장소이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약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의약품 복용 지도를 하면서 정신건강서비스를 안내하여 자살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총25곳의 약국과 협약하여 생명사랑약국을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로 15곳과 협약을 맺어 생명사랑약국을 확대하여 더 촘촘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 16개소 ▲생명사랑숙박업소 30개소 ▲번개탄판매 행태 개선사업 실천가게 42개소 ▲농약안전보관함 5마을 150가구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자살예방사업에 관한 기타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순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3일 19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베르디 레퀴엠’ 정기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코로나19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영호남 화합을 위한 김해시립합창단 협연과 수준 높은 누오베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으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7개의 부속 곡으로 이루어진 ‘베르디 레퀴엠’은 거대한 화음과 격정적이면서도 장엄한 연주로 구성되어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게 한다. 때문에 많은 영화와 CF 등에 활용되어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Requiem(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Dies irae(진노의 날), Offertorio(봉헌송), Sanctus(거룩하시다), Agnus Dei(신의 어린 양), Lux aeterna(영원한 빛), Libera me(나를 구원하소서) 등 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 지정석이며,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예회관 정회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3년 One City One Book’선정을 위한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One City One Book 사업은 한 해 동안 전 시민이 같은 책을 읽어, 책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One City One Book으로 추천한 도서는 시민선정단과 전문가가 함께 여러 차례 독서토론을 걸쳐 후보도서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전 시민이 투표를 통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된다. 국내작가의 단행본으로 특정 장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순천의 미래를 위한 방향설정과 시민 정신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라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될 수 있다. 도서 추천은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방문하여 추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네이버폼, 전자우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순천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조성할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 중 도교육청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현장 접수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봉사실을 운영한다. 현장 민원봉사실은 응시지원자가 원서접수에 필요한 제증명 서류를 접수장소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서비스이다. 이번 현장 민원봉사실 운영으로 제증명서류 발급 장소와 원서접수 장소가 달라 현장을 방문한 응시지원자가 이동하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인의 이용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이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더 따뜻한 전남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임실군이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관리 및 재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장애 관련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조직된 민간협의체로 사업에 대한 운영 방향 논의와 자원 개발 및 발굴, 지역자원 간 상호연계 및 협력 강화, 장애인 사례관리 등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간담회는 향후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운영방안 모색과 지역자원 발굴 및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관리 및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 및 사회 참여를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추진했던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에 대한 추진 결과 보고 및 재활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의료기관 퇴원환자 연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간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임실군이 이달 말일까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일상 회복을 위해 움츠려 있던 회원들의 잠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회원 간 소통을 통한 지역 대표 여성리더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도 상반기 읍면 생활개선회 활동 평가, 당면 영농기술, 2050 탄소중립 실천방안, 근골격계 질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많은 타일 쟁반 만들기 과제교육으로 회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임실군 생활개선회는 12개 읍면 500명의 회원이 건전한 가정생활 영위 및 각종 봉사활동과 이웃 나눔 등 지역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과학영농 실천, 과제교육 수행 및 농촌자원 발굴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회원들의 자질향상과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생활개선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 생활 영위 및 역량개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내실 있는 생활개선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임실군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2022년 안심식당’신청을 받는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방역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유지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안심식당을 지정 관리해 안전한 식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가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현판을 비롯해 수저집 또는 손 소독기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인터넷 포털과 지도 앱 등에‘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임실군청 청소위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식사 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지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임실군이 17일 고위공직자 등을 포함한 15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및 반부패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영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 시행된 이해충돌 방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부패 방지에 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는 경우 적용된다.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입법 배경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의 행위 기준 △위반에 대한 제재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직자가 업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심 민 군수는“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이해충돌 상황에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실군 산지유통센터 복숭아공선회에 따르면 임실복숭아는 2011년 104톤 4억원을 시작으로 한 복숭아 매출은 2021년 14배 증가한 911톤 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출하 실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 복숭아공선회는 17일 오수관촌농협 본점에서 86명의 회원을 비롯한 농협,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복숭아 공선사업 개시 선언과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공선회 신규 임원진 인사 및 진유환 前회장 등 이임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실복숭아의 이 같은 출하 실적은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AP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상품화기반구축사업비 7억원을 투입하여 복숭아 선별시설 내의 토마토 선별장을 분리 이동시켜 복숭아 전용 선별장을 대폭 확장했다. 올해에는 4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농가의 복숭아 과원 내 집하장(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6일 전북가정위탁센터와 함께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일반가정위탁 부모 보수교육’을 개최하였다.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가 특수한 사정으로 아동을 돌보지 못할 경우, 희망하는 가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제도이다. 부안군은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가정위탁보호사업에 대한 이해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긍정 양육법, 위탁가정에게 지원되는 서비스 등에 관한 내용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탁부모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를 양육하는데 고민을 나누며 참석자들과 사례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안숙 교육청소년과장은 “위탁에 대한 인식 변화와 이해를 돕고,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