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에서 주최한 ‘후진항 감성길 분필낙서 페스타’가 지난 11월 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따뜻한 예술의 열기로 물들었다. ‘후진항 감성길 분필 낙서 페스타’는 바다 감성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주민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데크길이 캔버스가 되는 하루였다. 이번 행사는 분필 브랜드 ㈜세종몰‘하고로모(Hagoromo)’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고운 색감의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남기며 감성길을 자신만의 색으로 채웠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12개 팀, 30여 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낙서를 완성했고 그림과 글귀들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감성길 곳곳을 물들였다. 작품은 인스타그램 @gamsung_7st에 업로드되어 있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비에 번져 흐려지는 색감조차 아름다웠다”며 “이곳이 단순한 길이 아니라 마음이 머무는 공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가, 주민, 기업이 협력해 감성길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이 마련된 대가야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이남철 군수는 “그동안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후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올해 고령지역 내 수능 응시생은 모두 112명으로 대가야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녕군 재향군인회(회장 강복구)는 지난 1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향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보훈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재향군인회원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제창 △기념사 및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투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몸소 실천한 회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기렸다. 또한 참가자들은 ‘향군인의 다짐’제창을 통해 향군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심상철 창녕 부군수는“각종 안보 위기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및 청소년 안보교육 등 선진 향군 건설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향군들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렉스㈜는 2000년에 설립된 현대·기아차(HKMC)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착을 전문으로 하는 영남권 유일의 특장차 제조기업이다. 2021년 외동읍 문산리에 제4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어2일반산업단지 내 26,400㎡(8,000평) 부지에 총 237억 원을 투자해 현대차 팰리세이드(LX3) 리무진 등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공장을 건립하고, 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 국비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2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계획으로, 임실군은‘모두가 안심하는 기후 대응 공동체 임실’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2회, 간담회 2회를 실시하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상위계획 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난‧재해, 물관리 부문이 연계된 우수 추진사업의 확대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군민 대상 홍보, 교육 등 12개 신규사업이 추가된, 보다 강화된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는 총 6개 부문(물관리, 농수산, 건강, 국토‧연안, 생태계, 산업‧에너지)에 걸쳐 15개 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국도 37호선, 12km 구간)이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이 우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전국 주요 노선을 심의·지정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관광도로 지정을 신청한 이후, 서면평가와 전문위원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도로법’ 개정과 시행령에 ‘관광도로’ 관련 조항이 신설되고, 올해 3월 ‘관광도로 지정 절차 및 평가 지침’이 고시된 이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지정된 관광도로에 대해 문화·휴게시설 정보와 지역축제, 먹거리 등 도로 여행에 유용한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도로 관리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활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관광도로 지정을 계기로 반딧불이 생태관광, 덕유산 사계절 여행, 태권도 문화체험 등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13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지원 및 현장 응원 활동을 펼쳤다. 울산 동구는 수능 당일 아침,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차량 안내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지각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시험장 앞에는 응원 현수막과 색색의 손팻말을 든 직원 및 교통지도 봉사자들이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쯤 대송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시험을 위해 입실하는 고3 학생들과 배웅하러 온 학부모를 응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오랜 시간 마음 졸이며 곁에서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양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4,007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등 9개소에서 2025년산 일반벼, 가루쌀 등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벼 163톤은 농협DSC를 통해 이미 매입을 완료했으며, 일반벼 3,309톤과 가루쌀 535톤은 건조벼로 매입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이며, 참여 농가 중 29개 농가를 무작위로 표본 선정해 품종 검정(유전자 분석)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매입 품종 외에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중간 정산금(40kg당 4만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연말 경 결정하며, 12월 31일까지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깨씨무늬병이 기승을 부리고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수발아 피해로 벼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ICC,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7th Daejeon Special FX Festival)를 개최한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영화제로, 일반영화제와 달리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이다. 어워즈에서는 지난 1년간(2024.7.1.~2025.6.30.) 공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시상한다. 올해 슬로건은‘환상 감각 속으로 Feel the vision’으로,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OTT어워즈(기술상·연기상 15명),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특수영상 기술사례 강연, 성과전시, 취업상담,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국제적 교류와 확장성 강화를 위해 대전 내 외국인‧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에서 1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재외동포청과 공동으로 ‘2025 JB-FAIR’를 개최해 도내 기업들이 약 300만 달러 규모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23개국 83개 바이어와 도내 1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 3개 기업이 약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수 기업이 추가 상담 일정을 확정하며 후속 수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협력해 베트남·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 중국사무소, 통상닥터 등을 활용하고, 바이어 수요 분석부터 기업-제품 매칭, 제품 경쟁력 점검까지 사전 준비를 체계화해 수요 기반 상담회를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활용 전략 ▲해외 규제 대응 방법 ▲현지 유통망 진출 사례 등이 공유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 기업 맞춤형 후속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