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0월 22일 치매 어르신에 대한 후견심판청구가 인천가정법원에서 인용되고, 11월 6일 확정됨에 따라 치매공공후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에게 후견인을 지원해 의사결정과 법적·경제적 보호를 돕는 제도로,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기존 성년후견제도는 개인이 직접 후견인을 선임해야 하고 절차가 복잡하며 비용 부담이 커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치매공공후견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사례로 계양구는 2022년 이후 두 번째 공공후견 개시 사례를 갖게 되며, 지역 내 치매 어르신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후견이 개시됨에 따라, 지정된 공공후견인은 치매어르신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재산 관리·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의료 지원 등의 업무를 대리하게 된다. 또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후견인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하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마을에서 만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의미 ▲계양구 및 지역 실천 사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발전 실천법 등을 주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효성권역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속가능발전이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사례 중심 설명으로 실천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특정 세대나 기관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 전략”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 정책과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11월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지속가능발전 목표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한 해의 끝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5일 저녁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구를 대표하는 계양구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주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꾸준히 지켜온 계양구립교향악단이 겨울 감성이 가득 담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여기에 맑고 깊은 음색의 소프라노 김아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Quando me’n vo, O Holy Night 등을 통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또한 계양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 해를 함께 보낸 주민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겨울밤을 은은하게 밝혀줄 아름다운 멜로디와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계양 주민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것이다. 윤환 구청장은 “차분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싶은 분들께 이번 음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17일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구민 평생교육 확대를 위한 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증가하는 학습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에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정규 4년제 온라인 대학교로, 현재 37개의 학과·전공과 900여 개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전 과정이 100%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계양구민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전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중복 감면도 가능해 학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계양구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 학습자 모집 안내 등 상호 홍보 협력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민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장인·경력단절 여성·고령층 등 다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15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주민자치 발전과 교류의 장을 함께했다. 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10개 군 · 구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계양구에서는 3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1부 체육대회와 2부 동아리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군 · 구별 응원 함성으로 가득했고, 참가자들은 경기에 함께 참여하며 주민자치가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에너지와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지난 10월 14일 열린 ‘제12회 계양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양3동 어린이 방송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화합과 참여가 계양구 주민자치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 신지수 의원은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지난 13일 계양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장성숙 의원, 남동구의회 반미선 의원, 계양구의회 조양희·정춘지 의원과 민간·공공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양구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익숙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존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조례는 다가오는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의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조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계양구의회는 지난 13일 김경식 의원의 주재로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실에서 ‘탄소중립 지역에너지전환 지역소득을 위한 계양구 햇빛소득마을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계양구의회 의원, 환경단체, 협동조합 관계자, 계양구청 및 인천시청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와 구민이 참여해 지역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시민참여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운영 사례 ▲여주 구양리 햇빛소득마을 사례 공유 ▲계양구 공영주차장 및 산업단지 내 햇빛발전소 조성 제안 ▲계양구 만봉길 햇빛발전 캐노피 설치 제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여주 구양리 사례 발표에서는 마을 공동체가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발생한 수익을 마을공용 무료식당·행복버스 운행 등에 활용한 모범적 모델이 소개되어, 계양구의 현실에 맞는 구민주도형 에너지 자립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담당한 김경식 의원은 “정부가 2030년까지 전국에 500곳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할 계획인 만큼, 계양구도 구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며 “공공부지와 주차장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새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 중 기초질서 확립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교통시설물 개선을 하였다고 17일 밝혔다 교통량이 많고 교통관리가 필요한 도로를 선정하여 자체 점검하고, 국민신문고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핵심 교차로 등 도로에서의 4대 반칙 운전(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 전용차로 위반)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시설 개선으로 ▲작전역사거리 등 10개소 꼬리물기 방지를 위한 차량정차금지지대 설치 ▲인혜학교 사거리 등 2개소 끼어들기 방지를 위한 진로변경제한선 설치 ▲현대육거리등 3개소 불법유턴 방지를 위한 시선유도봉 및 표지판 설치▲나들목 사거리 등 2개소 새치기 유턴 금지를 위한 유턴선 정비 등 총 17개소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와 같이 계양경찰서에서는 인천시청과 계양구청 등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교통시설물 개선, 교통안전체감도를 높여 안전한 계양을 구현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으로 반칙운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월 13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직원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 계양구 재난안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221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제 재난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 실습 ▲지진·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요령 ▲보행자·버스·자동차 등 교통안전 교육까지 생활밀착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계양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히 초동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공직자가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평소 안전 문화를 중시하는 윤환 구청장은 “안전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위기 시 몸이 먼저 반응하는 행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정 전반에서 ‘일상이 안전한 계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성찬)은 11월 13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해유치원(원장 김동희)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영상 시청 ▲사업 성과 보고 ▲2026년 추진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찬 노인복지관장은 “한 해 동안 청년 못지않은 열정으로 일자리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책임감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큰 울림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더욱 다양한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