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5일 주민 최대 숙원인 난곡선 경천철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통과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난곡지역 주민대표 6인과 함께 기재부를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예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예타 경제성 개선 방안’에 대한 주민동의서 총 54,000여 명분을 전달하며 난곡선 경전철 사업에 대한 구민 염원과 구의 의지를 전했다. 구는 당초 난곡선 경전철 사업계획이 현행 예타 평가 기준상 경제적 타당성(B/C)이 낮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구는 ▲정거장 1개소 축소 ▲신림선과 평면환승 ▲장래 난곡선과 중복되는 버스노선 감축 등 비용 절감과 난곡선 이용수요 증대를 통한 사업성 확보 대안을 마련했다. 이후 경전철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시는 ’서울 도시철도 난곡선 건설‘ 계획에 해당 대안을 반영하여 예비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가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 산불 감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 ‘ICT 산불 감시 플랫폼’은 폐쇄회로(CCTV),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연동하여 관악구 산림 전반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감시하고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 산불 대응 체계이다. 구는 플랫폼의 성능 및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등 주요 유관기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관악구의 전통사찰인 성주암 인근에서 산불 상황과 유사한 인공 연막을 발생시켰을 때 인위적인 개입 없이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산불 상황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주암에서 연기가 발생한 후 약 5분 만에 드론이 자동으로 이륙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드론은 연기 발생 위치를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하여 상황실에 정확한 현장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드론을 수동 조작으로 전환하여 해당 일대 수색은 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가 별빛내린천 제방 상부(신림2 빗물펌프장~조원동 보도육교)에 새로운 걷기 명소인 ‘별빛내린 숲길’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준공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숲길 조성을 축하했으며, 점등식과 함께 기념식수(핑크벨벳)를 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별빛내린 숲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매력정원과 2040 수변감성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기획된 자연친화형 산책로로, 낮과 밤 모두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숲길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봄’에는 수선화, 영춘화, 설유화를, ‘여름’에는 핑크벨벳, 수국을, ‘가을’에는 수크령, 실새풀을 ‘겨울’에는 낙상홍, 무늬쥐똥나무 등이 어우러져 계절별 특색 있는 정원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별빛내린 숲길은 ‘비주얼 이팩트 시스템(Visual Effect System)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일 체계적이고 투명한 회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정보를 조사하고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관악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고상인 ‘대상’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관악구의 재정운용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이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투명성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공자금의 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공공자금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나아가, 공공예금 및 기금 계좌 현황을 직원 내부 업무망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 대표 벤처창업 거점인 관악S밸리의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승인 의결됐다. 2007년 도입된 특정개발진흥지구는 특정 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수립하며 서울시 심의 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해 왔다. 서울시 심의위원회는 ▲추진 방향 설정 ▲입지 여건 및 산업 분석 ▲권장업종 관리 방안 ▲지구 활성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악S밸리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구는 지난해 10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에 이어 해당 지구 지정을 위한 두 번째 핵심 관문을 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최종 지구로 지정되고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되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도시계획 규제가 완화되고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창업기업 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민간 벤처기업집적시설과 창업 공간 건립이 용이해져 관악S밸리 내 창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9일 ‘2025년 1인가구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1인가구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가구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1인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동 4개소와 개인 8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되어 노고를 치하했다.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불안 해소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동 단위로 구축함으로써, 촘촘한 생활권 기반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1만 명에 달하는 1인 가구 주민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효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1인가구 특성에 맞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