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면 하부 공동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마무리했다. 성북구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노면 하부 공동조사’를 실시해 최근 전 구간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구는 총 2억7,200만 원의 용역비를 투입했다. 조사 대상은 정릉로, 월곡로, 화랑로, 동소문로 등 차도 폭 8m 이상이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이면도로 40개 구간,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 구간 20개소, 열선 설치 구간 37개소 등으로, 차로 환산 기준 총 146km에 달한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장비를 활용해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 ▲공동의 위치와 규모 ▲지반 침하 우려 구간 등을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노면 하부 공동 총 35개소를 발견했다. 이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동 30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해촉식’을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촉식에는 제12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제17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학생 보좌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을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참여기구별 연간 활동 내용이 소개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며 국회와 구의회 견학, 임시회의, 권리교육 등을 통해 지방의회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10월에는 구의회 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어 자유발언과 조례안 상정·의결 등 의정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정기회의와 국회 견학, 참여예산제 교육, 정책공유회, 참여예산제 총회 운영 등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우수활동자 표창은 2025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운영하는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최근 성북50플러스센터와 성북구 중장년 세대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패션봉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 대표 기간산업인 패션·봉제 분야에 디지털 전환 흐름을 접목하고, 중장년층이 산업 변화에 맞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패션산업 전환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 ▲봉제기술 교육 확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역 기반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일권 성북50플러스센터장은 “성북구의 중장년 세대가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봉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투(Utu) CAD 교육과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패션전환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실버 패션 분야에서 함께 새로운 봉제 아이템을 기획·개발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고 밝혔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서울특별시 성북구지부가 10일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군구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문고를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지역 독서 환경 조성 노력 ▲주민 참여 확대 ▲조직 운영 및 협력 체계 등 여러 지표가 적용됐다. 성북구지부는 전국 228개 지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북구는 새마을문고 활동을 기반으로 구민 누구나 책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독서 실천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북구 새마을문고는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 가족 백일장, 청소년 문학기행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숲속북카페와 피서지문고 운영을 통해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등 주민 주도의 독서문화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독서문화 참여 확대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복지재단 1인가구지원센터는 6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성북구 1인가구 연말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와 구청 1인가구 동아리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관계 형성 동아리 운영, 생활기술 교육, 정서·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연결망 강화에 힘써왔다. 활동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1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활동 공유 및 소감 나누기’에서는 ‘빵긋빵긋 동아리’ 대표가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수기 최우수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단순한 활동비 지원을 넘어 ‘우리’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재봉틀 동아리 ‘미싱유’는 직접 만든 에코백과 가방을 소개하며 “내년에도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맞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2025년 12월 9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구청장단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직접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지역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사업 추진이 중요한 상황이다. 간담회에서는 동북4구의 기후·환경 분야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 공유됐으며, 각 자치구가 기후부에 건의한 현장 의견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기후부는 지역별 현장감 있는 환경 현안사항 등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지역에서부터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확대 의지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