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0월 14일, 도심 속 힐링 명소인 ‘길마중 초록숲길’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원한 가을 바람 속 올해 새단장된 길마중 초록숲길 2단계 구간(서초IC~서초1교)과 3단계 구간 일부(서초1교~명달공원)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구는 길마중 초록숲길 2단계 조성 과정과 주요 개선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새단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웰니스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응석 강사와 함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나란히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구청장은 “숲길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 행복까지 누릴 수 있도록 ‘길마중 초록숲길’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에는 황토체험장과 서초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맨발체험 공간도 있으니, 오늘 직접 걸으며 얼마나 좋은지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새단장한 숲길을 걷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6일 서초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감성 인디밴드 ‘오아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우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행사 주제인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와 연계해 구민들이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누구나 인공지능(AI)을 만나고, 느끼고, 빠져들 수 있는 ‘2025 서초 AI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숭실대 AI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AI 시대의 변화와 가능성을 체험하고, 배움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KT,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한국콜마, 이스트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이 함께한다. 특히, 전국 최초 AI 특구인 서초가 쌓아온 혁신도시로서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AI, 만나다! 느끼다!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서초문화예술공원에는 참여자들이 지역 내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선보이는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6개 존 56개 부스가 마련됐다. 6개의 존은 서초(SEOCHO)의 각 알파벳에서 따온 새로운 단어들로 구성됐는데, 개별 존들이 어떻게 AI와 촘촘히 연결됐는지를 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진행되는 이번 ’25-’26절기 접종은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수)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보행자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았던 방배역사거리 전방향(4개소)에 서초구 최초로 차량 중심의 교통섬을 제거하고 보행 대기공간을 확장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다양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지만, 교통섬을 과감히 없애고 보도를 대폭 확대한 것은 구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효령로와 방배로가 만나는 방배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하고, 일평균 5만 명의 보행자와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이곳의 교통섬은 차량의 원활한 흐름과 보행자 통행을 위해 2007년 처음 설치됐다. 그러나 인근 상권과 주거지 발달, 백석대학교 학생 수 증가로 유동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히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됐다. 좁은 교통섬에 많은 보행자가 몰리면서 신호 대기 중 차도로 밀려나는 위험이 자주 발생했고, 우회전 차량과 마주치는 상황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등 여러 대안이 논의됐으나, 최종적으로는 교통섬을 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서초구 가족센터와 함께 11월 1일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2025 서초가족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환경과 오리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을 결합한 ‘에코티어링’ 콘셉트로, 서초구의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걷기 행사는 양재천 영동2교 하부 특설무대를 기점으로 ‘영동2교~매헌시민의숲 반환점~영동2교’까지 약 3km를 도는 코스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3km 구간에는 각각 올림픽존, 오리엔티어링존, 에코존, 소중해존(양성평등 캠페인), 활동가존 등 5개 존의 총 15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오리엔티어링존’은 미지의 지형에 숨어 있는 부스를 찾아 돌아오는 야외형 보물찾기 활동으로 놀이와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축제의 대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