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2일 저녁 7시, 명동(퇴계로18길 46)에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도심재정비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회현동·명동 일대 토지 소유자와 주민 약 150명이 참석해 향후 지역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중구가 추진 중인 도시비전 ‘리본시티(Reborn City)’ 정책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회현동 일대의 체계적인 도시재생·정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는 설명회에서 ▲중구 도시비전과 정책 브리핑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방향 ▲주택재개발사업 절차 및 주민 제안지역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는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25.7.21.~27.7.20.)’을 통해 회현동·명동 일대 약 41만 2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도시계획 규제를 합리화하고 노후 주거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현 지구단위계획의 문제점 발굴 ▲최대 개발 규모 및 각종 도시계획 규제 완화 검토 ▲인센티브 체계 재정비 ▲노후 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7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들 가까이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 속에서 궁금하지만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세금 고민을 덜어준다. 중구는 올해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격월로 상담을 순회 운영해 왔다. 올해 참여 주민들은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동네에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무료 상담임에도 수준 높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했다”, “세무 상담이 필요한 지인에게 적극 추천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진행된 상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격월로 6회 운영했던 상담을, 내년에는 두 배로 늘려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세법은 해마다 개정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AI 기술교육과 어르신 돌봄을 결합한 '어르신 AI 추억 영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관내 어르신 18명의 삶을 영상으로 재현했다. 지난 3일에는 발표회를 열고 영상을 공개했다. 구는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관내 거주 어르신 18명과 동국대 학생 9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AI 활용 영상 제작 교육과 함께 정서적 고립감이나 우울을 겪는 어르신과의 소통법 등을 배우는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별도로 받았다. 이어 어르신과 대학생 매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영상 스토리는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서로 친밀감을 쌓으며 구성했다. 옛 사진과 물건, 어린 시절 이야기, 직업, 인생의 중요한 장소나 사건 등 어르신의 기억이 중요 원천이 됐다. 학생들은 빛바랜 기억 조각들을 AI 기술로 엮어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완성된 영상 18편에는 가난 속에서도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헌신, 청년 시절 ROTC 장교로 활약한 자부심, 만학도의 꿈을 이뤘던 기쁨, 반려견과 나눈 행복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 강풍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음식점,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중구는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로, 점포 노후화, 좁은 골목형 동선, 밀집된 전기시설 등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예방 중심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달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소방·전기·가스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시장별 자율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위험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사업과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노후한 자치회관 헬스장 6곳의 환경 개선을 마무리하며,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과 샤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구에는 총 9개 동 자치회관에서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11월 기준 97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올해 주민 이용 수요가 꾸준히 높으나 시설이 낡아 불편이 컸던 곳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4월 황학동을 시작으로 △5월 약수동·다산동 △10월 청구동 △11월 명동·필동까지 총 6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마무리 됐다. 구는 고령층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특성을 반영해 무엇보다 ‘안전’에 집중했다. 먼저, 낡은 헬스 기구를 교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샤워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로 교체하고, 안전 손잡이와 비상벨 설치, 노후 배관을 정비해 낙상과 누수 사고를 예방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탈의실 가구 교체와 도장 작업 등 시설 환경 전반을 정비해 누구나 찾고 싶은 ‘활력 충전소’로 조성했다.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샤워장과 탈의실이 훨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어르신 일상 밀착 돌봄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부터 관리, 사업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해, 총 8개 지자체가 시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2.7%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로, 이중 독거노인 비율이 31.9%에 이른다. 구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어르신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촘촘한 지원을 펼쳐왔다. 먼저, 구는 지역 돌봄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민간기업과도 활발히 협력해 안전키트 지원, 주거환경개선, 문화체험 등 어르신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 구는 예방적 돌봄에도 힘을 쏟았다. 돌봄 현장 최전선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