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의회는 7월 17일 본회의장에서 ‘용산구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제299회 임시회 폐회 직후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행부 공무원, 지역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및 의원 소개, 의정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제헌절로, 헌법 정신을 되새기며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인호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제9대 용산구의회는 ‘함께하는 소통의회, 희망주는 신뢰 의정’을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51건의 조례안을 발의·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473건의 시정사항을 지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6차례 구정질문과 45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목소리를 전하고, 11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입법의 내실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김성철 의장은 기념사에서 “용산의 발전과 함께해온 용산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주민센터가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동 관계자(오현실 행정민원팀장)는 “해방촌이라 불리는 용산2가동에는 매년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거주자의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많다”*라고 외국인 소통행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25년 동 인구대비 외국인 점유율: 16% 이에 용산2가동은 외국인 전입 초기부터 실질적인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 1:1 소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차례에 걸쳐 외국인 거주자 대상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주민들은 ▲생활정보 ▲세금, 법률, 비자 상담 ▲구 행사 참여 ▲한국어 교육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인정 등에 대한 수요를 보였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은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Dialogue신흥로 31) 협업 ▲동 직원-외국인 거주자 인연맺기 ‘도움 Helper(헬퍼) 프로그램 ▲동 직원 영어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용산구의회는 7월 17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총 8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으며,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처리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송환 의원 대표발의, 수정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유재산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등 총 8건이다. 5분 자유발언 첫 순서로 나선 김형원 의원은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 대응 정책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세 가지 보완책을 제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여름맞이 기획공연 ‘썸머팝콘: 여름밤의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구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출연은 뮤지컬배우 이희주,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가 1부, 코미디 그룹 옹알스가 2부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한성규 사회자가 맡는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요 및 크로스오버 음악, 디즈니 삽입 음악(OST)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배우 이희주가 유튜브에 올린 디즈니 메들리 영상은 조회수 2200만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카르디오는 남성 4중창의 아름답고도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2부 공연은 국제 코미디상 수상 이력이 있는 옹알스가 비언어(넌버벌) 코미디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리지 않고 함박웃음을 선사한다. 옹알스는 해외 공연 중 현지 기자가 ‘가족과 함께 관람해야 할 최고의 공연’이라 호평하기도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청파동주민센터 대강당 등에서 열린 ‘2025년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부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청파동 노인복지후원회(회장 이정순)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인 75세 이상 89세 미만 어르신과 경로당 회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삼계탕과 과일, 잡채 등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을 함께 나눴다. 한편, 올해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은 16개 동별로 6월 27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3,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미등록 장애인과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괄적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똑똑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용)과 협력하여 미등록 장애인 및 복지서비스 미이용 장애인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복지 디딤돌 이음 조사단’이다. 이들은 용산구 내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관·동주민센터·지역 기관·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대면상담, 정보 제공, 서비스 등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의 제보나 신고 중심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이웃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똑똑복지’ 사업의 주요 내용은 ▲미등록 장애인에 대한 동행 상담 지원 ▲신규 등록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안내 및 자립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장애인 권익옹호 및 긴급 지원 등이다. 또한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