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8월 11일 청사 12층 교육장에서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강화하고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청렴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배정애 강사가 ‘청렴은 실천이다’라는 주제로 ▲청렴 실천의 중요성,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와 실제 사례 적용 등을 강의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렴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개인을 넘어 조직 전체의 신뢰와 투명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팀장은 실무자부터 간부까지 다양한 구성원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세대 간 문화 차이를 조율하며 청렴한 종로를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일 자로 ‘춘앵전(春鶯囀)’을 지역 최초의 향토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하고, 박은영 교수를 그 보유자로 인정해 고시했다. 향토유산 지정은 국가나 시·도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2024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향토유산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공개모집부터 현장 방문, 자료 조사, 위원회 심의에 이르는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번에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을 최종 선정했다. 춘앵전은 조선 후기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 정재의 대표작으로 ‘궁중정재의 꽃’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역사성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정재(呈才) 가운데서도 전통성과 예술적 완성도가 높아 서울의 문화 중심지인 종로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유자인 박은영 교수는 춘앵전을 비롯한 궁중정재의 전통을 계승하고 진흥하는 데 평생을 헌신해 왔다. 특히, 구립 궁중무용단을 이끌며 궁중무용의 보존과 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불안 없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기존 평창동에 이어 2025년 8월 창신3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돌봄 환경 조성을 함께하는 동 단위 사업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며,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사회 실태 및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과 기관 대상 교육·홍보,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환자 임시 보호 가맹점 지정, 관련 안내판 설치가 있다. 구는 그간 종로구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평창동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하고,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창동 주민들이 치매 증상이나 예방법, 관련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치매 인식도 점수가 2023년 78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2025년 음력 칠월칠석(8월 29일)을 맞아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칠석맞이 주민친화행사'를 개최한다.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로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북촌전통공방협의회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칠보키링, 황실문양필통, 모빌, 호패, 자개 키링, 단청 액세서리, 교힐목스카프, 오방색 보석 팔찌, 한지 꽃신, 수저받침, 옥 목걸이, 가방 키링, 한지 필통, 조각보 브로치 등 총 14가지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북촌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명인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전통공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그 기법과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통해 전화 예약하면 된다.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 선착순 5명씩 총 70명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체험 당일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종로구는 과거 조선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경공방 밀집 지역 ‘북촌’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선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총 11건의 우수사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은 예산 절감부터 교통·복지·문화유산 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구민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공무원은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제설제 낭비 방지 및 예산 절감) ▲사회복지과 김미현 주무관(농아인 맞춤형 복합 커뮤니티 ‘종로구 농아인 쉼터’ 조성) ▲교통행정과 장민경 주무관(강북횡단선 재추진 주민 서명운동) ▲문화유산과 김정운 주무관(창의문 단절구간 지형회복 통한 한양도성 연속성 확보) ▲스마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노후 전자메일 시스템 고도화)이다.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은 제설제 과다 살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24·25년 제설대책 종합계획에 반영, 살포량을 약 500톤 줄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했다. 사회복지과 김미현 주무관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을 위해 수화 통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수여통역센터·농아인 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이달 4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방범, 환경정비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대상지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43개교 일대다. 점검은 구청 안전도시과 생활안전팀을 중심으로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한다. 주요 내용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나 불법 적치물 설치 여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표지판과 과속방지턱 등)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점검이다. 또 학교 진입로나 인근 보행로의 안전관리 실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비상벨 상태 확인도 이뤄진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안전 위해 요소는 관련 부서로 즉시 이관해 신속하게 개선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도 병행한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해 교육환경의 질과 주민들의 생활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