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10월 22일 9시부터 16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2025 청소년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기업, 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준비했다. 학부모진로코치단, 국립어린이과학관, 혜화경찰서, 정화예대 등이 함께한다. 행사 표어인 ‘미래는 선택 지금이 기회’는 종로구 청소년 진로기획단이 직접 정했다. 진로기획단은 부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진로직업체험부스는 총 40개 설치한다. 로봇, 코딩 같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부터 한의사, 과학자, 승무원 등 일반 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 청소년들은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소년 동아리 부스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목공 체험, 인공지능(AI) 기반의 레이저 사격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22일 오전에는 청소년진로기획단이 제작한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드론 비행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7일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순회하며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과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반장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답변할 예정이다. 일정은 ▲10월 17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이화동 ▲10월 23일 삼청동 ▲10월 27일 평창동 ▲10월 28일 무악동 ▲10월 31일 숭인1동 ▲11월 3일 사직동 ▲11월 4일 혜화동 ▲11월 5일 가회동, 부암동 ▲11월 10일 종로1234가동 ▲11월 12일 창신2동 ▲11월 17일 창신1동, 종로56가동 ▲11월 18일 창신3동, 교남동 ▲11월 19일 숭인2동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구는 상반기 ‘반장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사항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고 있다. ‘도로’, ‘공원녹지’, ‘청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구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선정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살맛나는 종로’를 만드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 지정 주제와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살맛나는 종로 만들기’ 자유주제로 구성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아동과 어르신 등 제안서 작성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손글씨 같은 자유 형식 응모도 허용했다. 수상작은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금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10월 18일 11시부터 16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5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공연, 이벤트로 구성했다. 이날 마로니에공원은 ‘가족 나들이 휴식·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구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새활용 놀이터와 가족사랑 포토존을 설치하고 파라솔 휴식존을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부모들에게는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사랑 체험마당’에서는 가족의 성장 단계(형성기–확대기–축소기–재정립기)를 주제로 한 생활주기 테마 부스를 조성한다. 세계 각국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 테마 부스, 성균관대 WEM 학회가 참여한 메타버스 기반 게임 체험 부스를 운영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넓힌다. 아울러 아동 권리를 놀이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종로·혜화경찰서 및 아동보호기관과 함께 ‘아이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족 사랑 캠페인’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종로 630년 시월에 축제'를 개최한다. 630년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 종로 곳곳에서 전통문화부터 대중음악, 음식, 패션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종로K축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 ▲대학로1988로 구성했다. 10월 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종로K축제’는 10월 17일과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 1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무대에서는 종로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K-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종로구 한복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력해 상상 그 이상의 런웨이를 연출한다. 여기에 구전 속 인물,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발레단의 공연이 더해져 K-퍼포먼스의 진가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6시 30분 피날레 콘서트는 뮤르, BMK, 그렉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재즈, 블루스가 조화를 이루는 황홀한 공연을 선사한다.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는 10월 18일 운현궁에서 연다.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한 보고, 맛보고, 만들고, 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부터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을 통합한 ‘상생거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거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청·상인회·거리가게가 함께 책임과 역할을 나누는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안전·환경 중심 거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0월 1일 ‘종로로데오거리상인회’, ‘익선동 갈매기골목 상인회’, ‘낙원지부상생위원회’와 상생거리 통합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각 주체는 △안전 관리 △환경 정비 △질서 유지 등 분야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공동 운영 원칙을 공식화했다. 총 70여 개 점포가 참여해 민관 협력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돈화문로11길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도로 적치물과 불법 옥외 영업 증가, 보행 공간 협소 문제 등이 잇따르며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상시 현장 점검 강화’, ‘재난 대응력 제고’, ‘운영 규정에 따른 거리 정비’를 협약에 따른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10월 18일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 운현궁(삼일대로 464)에서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질시루,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감상하고, 맛보고, 체험하는 오감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전시에서는 왕과 왕비의 밥상인 수라상과 궁중 별식을 올린 주다소반을 재현해 궁중의 식탁 문화를 보여주고 설·대보름·한식·단오·추석·동지 등 다섯 가지 명절과 관련 깊은 음식 문화, 풍습을 소개한다. 정오부터 16시까지는 매시간마다 전문해설사가 음식의 역사와 조리법, 문화적 의미를 설명해 관람객이 더 깊이 있게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조랭이떡과 차륜병 만들기, 국화막걸리 빚기 등을 즐기며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다. 사상체질에 따른 식습관 탐구와 윷놀이와 딱지치기를 포함한 전통 놀이 행사도 예정돼 있다. 모시풍경과 타래버선 키링 제작 등 각종 공예 체험 역시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10월 11일 14시부터 16시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전통공예 체험행사 '종로 경공방 산책'을 개최한다.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 북촌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더해줄 음악 공연,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 나눔 등으로 꾸몄다. 체험은 ‘한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 ‘천연염료로 염색칠해 만드는 액막이 북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북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참가자들의 작품 완성을 도울 예정이다. 북촌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공연 무대, 맛있는 송편을 나누며 가족·이웃과 정을 나누고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는 유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을 참고하거나 관광체육과 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통공예를 체험하고 가을의 정취, 추석의 풍성함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지난달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인왕산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축제를 앞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사고위험 지역에는 야광 접근금지선을 설치해 출입을 차단했으며, 등산로 난간과 데크 등 주요 시설물은 전수 점검 후 즉시 보수했다. 공중화장실과 쓰레기 처리 상태도 꼼꼼히 살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18시부터 22시까지 도시녹지과 내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했다. 아울러 사고위험 지점에는 안전요원을,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100m 구간에는 공무원과 안전요원, 산불예방 인력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에 힘썼다. 종로구는 “시민들이 인왕산에서 안전하게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을 철저히 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