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김천시는 7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김천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배낙호 김천시장과 담당 과장을 포함한 당연직 공무원 2명, 의사・변호사・경찰・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아동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8명,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아동정책 시행계획 수립 △보호아동의 입퇴소 조치 △친권 행사 제한 심의 △아동학대 사례 판단 △피해 아동의 신속한 보호조치 결정 등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한 주요 사안들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한 간단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천시는 올해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 정보연계 및 대응 인프라 구축,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기 개입 등을 통해 신속하고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이미경)은 7월 3일 한국전력기술로부터 170만 원 상당의 신간도서 100여 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도서 기증은 2025년 의성지역 산불 재난 당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힘쓴 의성도서관의 역할에 공감하며,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한국전력기술이 독서경영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증 도서는 의성도서관의 일반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되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사회 지식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기증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동행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김천상무가 하계 전지훈련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천상무는 이번 전지훈련 기간 골 결정력을 비롯한 디테일 만들기에 집중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는 K리그1 21R 반환점을 돈 현재, 작년 21R에 대비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순위는 3위(9승 5무 7패, 승점 32점)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지난 시즌 대비 두 계단이 낮다. 팀득점도 27골로 작년 대비 3골이 적다. 전지훈련에 나서는 목표는 명확하다. 골 결정력 보완과 디테일 만들기다. 지난 21R 전북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전지훈련 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시스템 변화보다는 디테일을 추가하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가 해왔던 것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적인 부분과 세트피스의 퀄리티가 더 좋아야 한다. 골 결정력은 늘 숙제다. 우리 공격수들에게 좀 더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실전감각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4일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평생교육 컨퍼런스’가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유공자 표창 및 사례발표, 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공식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이장식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컨퍼런스를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시·군 협의회와 평생학습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이 ‘경상북도 평생학습의 추진 전략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평생교육 정책의 흐름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주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경북 시·군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포항을 이끌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이 시장이 이차전지 명품도시경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맞춰 산업단지, R·D역량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30여 개의 기업들이 집적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대중소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인 포항은 양극재 연산 21만 톤으로 글로벌 양극재 생산기지로 도약했으며, 14조 원 규모의 대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포항시 북구)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고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얻기 위해 제18회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협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대회 첫날인 3일, 포항 뱃머리평생교육관에서 열린 자기권리주장대회에는 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7개 팀이 수상했다. 대회에서는 ‘작은 용기가 나를 변화시킨다’, ‘나도 할 수 있어요’ 등의 주제로 지적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언어적, 신체적 표현으로 전함으로써, 지적발달장애인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튿날인 4일에는 ‘제21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공동선언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일곱 가지 색깔로 표현하는 퍼포먼스에는 지적발달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예천박물관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씨의 활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대나무와 뽕나무 연소 작업 ▲물소뿔 펴기 작업 ▲해궁 작업 또는 화피 작업으로 구성되며, 김성락 보유자가 직접 활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전통공예 기술을 관광객들과 공유한다. 김성락 보유자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활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으며, 1991년 입문해 30여 년간 전통 활인 국궁의 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2022년에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활 제작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개행사가 지역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예천만의 독특한 문화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주군은 7월 3일 '2025년 행락질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련 유관부서 직원 17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여름철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성주군은 7월부터 8월까지 행락질서확립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청정하천을 보존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행락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성주군의 대표적인 행락지인 수륜·가천·금수강산면에는 행락질서 안내요원,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하천 구역 내 취사 및 야영행위 금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주차 질서 안내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등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행락지의 깨끗한 이미지를 통해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락질서 확립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송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 ‘돼지가 이사 온 날’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아토피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아토피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인공 돼지 삼형제가 이사 온 날 늑대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공감과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 후에는 그림 자료를 활용한 알레르기질환 증상 설명과 OX퀴즈가 이어져, 아동과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토피나 음식 알레르기는 조기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올해 지역 내 10개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송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해 개발한 ‘예쁘니까 사과해’ 얼굴 전용 마스크팩이 지난 1일부터 관내 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청송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로컬푸드직매장, 농가맛집 무꾸, 프리티, 송원APC(청송사과직판장) 등 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중 송원APC와 농가맛집 무꾸는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마스크팩은 청송사과에서 추출한 고농축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존에는 얼굴과 목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제품이었으나,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얼굴 전용 제품으로 리뉴얼됐다. 또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당 3,000원이던 가격을 1,500원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마스크팩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부 소비자에게도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