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 배추와 양념 등을 앞세워‘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김장 체험 축제를 연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 김장하는‘김장 체험’과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판매행사’로 진행된다. 김장 체험과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사전 예약은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1일 개최하는 김장 체험 행사에서는 개막식, 김장 시연, 즉석 노래자랑(참여자 기념품 제공), 음식 부스(수육, 밥, 김치, 국 세트 10,000원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행사에서는 절임 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품목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하여 전년도보다 2천원 저렴한 19만3천원이며,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를 제외한 18만5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김장 세트 주문 및 김장 체험은 (농)임실앤양념(주) 전화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지회장 양완수)가 지난 24일 고창문화원 다목적체험관에서 제23회 고창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시조인들이 모여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대상부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사)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영예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대상부 장원상)은 김정덕(전주시)씨가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양완수 지회장은 “이번 대회로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문화예술인 시조창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인재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시조경창대회를 통해서 지역 전통문화 예술의 발전과 시조 예술의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귀한 전통을 이어가며 시조창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하시는 모든 참가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기리는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6일 ‘도심 속 그린마루 생물다양성 탐사대’를 고창읍 그린마루와 자연마당 일원에서 열고, 가족 단위 참가자 80여 명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탐사대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창의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행사로, 동식물·곤충·양서파충류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생물을 관찰하고 생태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현장 탐사와 다채로운 생물다양성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나무와 풀 사이를 거닐며 팥중이, 유혈목이, 두꺼비 등 다양한 생물을 찾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창의 자연을 관찰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활동들이 고창의 생물권보전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탐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 귀농인인 오세훈씨(57)가 지난 24일 열린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창군 대표로 참가한 오세훈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2021년 고창군이 운영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하며 귀농의 길을 택했다. 초기에는 농지 확보와 지역 적응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과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오 씨는 귀농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정보화, 차별화, 기능성 제품 개발’을 꼽았다. 그는 온실이 없는 노지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여 대마(헴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마 커피 ▲대마 종자유 ▲대마 단백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된 농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씨는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상생형 귀농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훈 씨는 “귀농은 도전이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며 “누군가의 성공사례보다, 누군가의 시작에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29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 프로그램과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성놀이 홍보관’, ‘QR 탐험대: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11월1일에는 모양성제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가자들의 행렬로 펼쳐진다.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라는 주제로 1000여명의 읍면 주민들이 함께한 거리퍼레이드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29일 저녁 7시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국내 주요 인사와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고창군은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리고,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11월2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심덕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230ha)과 김제시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169.8ha)이 선정되어, 사업비 65억 7,700만원(국비 30억 5,800만원)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조사료 재배지역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2개 단지(399.8ha)가 추가됨에 따라 전북도는 총 21개소, 9,779.8ha 규모의 조사료 전문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도내 조사료 재배면적(31,347ha)의 약 31%에 해당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일괄 지원받게 되며, 일반 재배지보다 국비 보조비율이 10~20%가 높아 그만큼 지방비와 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가공·이용 활성화가 촉진되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0월 28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VISION 2035’를 공식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최형열 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우즈베키스탄·튀르키예·키르기스스탄·르완다 주한대사관 관계자, 유관 기관장, 도민과 외국인 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의 지난 1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날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공동체 전북 실현’을 미션으로, ‘전북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 미래가치 세계화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글로벌 도민 양성 등 3대 사업 전략목표와 9대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년 성과 사진전, 미래 비전 선포식,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우수 수강생 격려품 전달, 도내 우수 정착 사례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내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4억 원(국·도비 15.6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농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외국인 근로자 고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제시 교동 일원으로 확정했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유휴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40~60명 수용 규모의 농업 근로자 전용 기숙사로 조성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기숙사는 커뮤니티실, 공용주방, 식당, 세탁실,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단순한 숙소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한 인력 기반을 마련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 향상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지난 2일과 16일 ‘정읍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탐방은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정읍의 대표 명소인 정읍사공원·정읍시립박물관·한국가요촌달하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정읍의 역사·의미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승마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단체 구성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협력하며 타인과의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도 했다. 한 청년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이란 도시를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니라 보고 배울 것이 많은 도시로 새롭게 보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시티투어가 색다르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이 다양한 체험·단체활동에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2호 악기장 서인석 명인이 지난 23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100년 가업의 진수를 선보였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로 열린 이날 시연회에서 서 명인은 장구·북 등 전통 국악기의 제작 기법·음향 특성을 공개하며 “악기는 마음의 온기로 완성된다”는 철학을 전했다. 서인석 명인은 전통 장구·북을 통나무 한 그루에서 통째로 깎아내는 고유 기법으로 명성을 얻은 장인이다. 그는 조부 서영관, 부친 서남규에 이어 3대째 정읍에서 국악기 제작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제작 과정뿐 아니라 장구 연주 시연도 함께 진행돼, 호남 우도 풍물의 맥을 전승하는 명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 명인의 활동은 세계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타렉 아투이(Tarek Atoui)와 함께 밀라노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광주비엔날레 커미션 ‘엘레멘탈 세트(Elemental Set)’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