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 추사홀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다짐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전 부서 6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서문 낭독은 행정복지국장과 산업건설국장이 맡았다. 선서문에는 △부당한 지시 근절과 공정한 직무수행 실천 △사적노무 요구 금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및 부당한 업무배제 금지 △의사에 반하는 모임·활동 강요 금지 △욕설·폭언 등 비인격적 대우 금지 △상호 존중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천 내용이 담겼으며, 참석자들은 선서를 통해 공정한 조직문화와 갑질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최재구 군수는 “갑질 근절의 핵심은 관리자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 의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선서식이 존중과 배려의 직장 문화가 더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예산군은 봉대미숲에 조성 중인 황톳길을 공원조성 공사가 완료되는 9월까지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주교리 오소리 약수터에서 봉대미산 정상부 체육광장까지 약 700m 구간이며, 9월까지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뒤 안내판과 배수로 등 시설을 보완해 오는 10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봉대미숲 조성사업은 노후된 도심 속 공원을 안전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장 여건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상습적인 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구간에는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했으며, 예당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와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9월까지 화장실과 주차장 조성도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다채로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만큼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위해 주 진입로 공사 기간 동안 현수막에 안내된 우회노선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예산군은 저장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24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현재까지 주거환경 정비와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폐기물, 악취, 해충 등으로 위생 문제가 심각한 11가구를 설득해 청소 및 방역을 완료했으며, 대상자가 정비 이후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욕실, 부엌, 난방공사, 도배·장판 교체, 에어컨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지원했다. 또한 청소를 아직 동의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과 설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주민복지과는 자체 정비를 포함한 총 11가구에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에 투입된 비용은 620만원이다. 주민복지과는 추가적인 집수리가 필요한 주거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보일러와 도기 교체, 바닥 및 전기 판넬 공사 등을 연계해 통합사례관리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1219만9000원을 지원했으며, 건축과와 협력한 고령자 및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서도 1071만4000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행복키움팀은 도배, 장판, 에어컨 등 환경개선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운산면에 위치한 서산 씨감자 생산단지에서 신품종 금선 씨감자를 생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수미 감자의 퇴화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신품종 감자 도입을 고려해 온 결과,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금선 씨감자를 재배, 생산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금선은 전분이 많으며,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수확 후 60~70일이면 휴면에서 깨기 때문에, 봄에 생산한 감자를 가을에 한 번 더 심을 수 있으며, 수미 감자보다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2년 생장점 배양 통해 생산한 조직 배양묘를 2023년 분무경 수경재배를 통해 1차로 기본종을 생산했다. 이어, 지난해 점적관수 상자 재배로 2차로 원원종을 생산한 것을 올해 3월 파종해, 6월 3차로 씨감자 금선 30여 톤을 생산했다. 올해 수확된 금선 씨감자는 저온저장 후 종자 규격에 맞춰 선별된 뒤 2026년 2월 관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씨감자의 공급을 통해 감자의 생산성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지난 4일 발견된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은 ▲야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설치 및 점검 등이다. 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대상으로 매주 6회 친환경 연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신고 접수 시 모기 유충 서식지를 신속히 제거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등산로 입구, 저수지, 산책로 등에 태양광 해충기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생들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드론 배송 서비스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받은 해당 서비스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향후 과제 등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추진됐다. 국무총리 산하 한국연구개발원의 부속 대학원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은 공공 정책 분야에서 이론 지식과 실무 기술을 갖춘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대학원생들은 견학과 함께 서산시 드론 배송 담당자와의 면밀한 인터뷰로, 시가 추진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배송 서비스는 이변 견학에 더해 충남 당진시, 공주시, 전북 고창군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견학을 올 만큼,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섬, 해안 지역 등 물류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9일 식약청과 함께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증식하기 쉬워짐에 따라 종사자 위생 관리, 수산물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아 감염되며, 치사율이 50~60%로 매우 높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삼길포항 일원의 횟집과 수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 대상 업체의 수족관 물을 수거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는 유전자증폭장치 등 정밀 분석 장치가 탑재돼,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여부를 4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점검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경우, 수족관 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판매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삼길포항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예방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도시민의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농업 편의를 높이기 위한‘농촌 체류형 쉼터’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면서 영농 체험 또는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임시 거주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단순 농작업 보조 용도만이 아닌 체류 및 숙박 중심의 거주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농막과는 차이가 있다.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여야 하며, 부속시설로 데크·처마·주차장·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응급차 등이 진출입할 수 있는 현황 도로에 연접한 농지에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농촌 체류형 쉼터 면적에 부속시설 면적을 합한 면적의 두 배 이상의 농지에 설치해야 하며, 임시 거주 목적이므로 전입신고를 하면 농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서, 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갖춰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에 신고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돌봄 및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7월 1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로, 대상자로 선정 시 월 1회 방문 진료, 월 2회 방문간호 등이 지원된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수시상담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서산의료원은 해당 사업의 수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을 지원한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힘들었던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갯벌생태마을 지정 공모사업’에 중왕리(1·2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양(습지) 보호구역 내 마을을 선정하며, 이를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8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중왕리 마을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환경보전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어촌체험 마을로 지정된 중왕리(1·2리) 마을은 가로림만과 조화를 이뤄 생태적인 가치가 뛰어나며, 이를 보전하기 위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마을이다. 특히, 해당 마을에는 어촌마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 활용 수익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촌 지역의 발전과 자연 보전이 서로 조화롭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갯벌생태마을 선정이 서산시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