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와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신종담배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 쇼츠 영상’을 제작하고 지난 22일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영상은 최근 신종담배 사용 확산으로 간접흡연 피해 증가에 대응하고, 특히 2030세대와 여성들이 신종담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건소는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제작된 영상은 대구 중구보건소·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SNS, 구청·보건소·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되며, 지역 주민 대상 금연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법정·자율 금연구역과 연계한 캠페인, 맞춤형 건강상담,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을 통해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계도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짧은 영상 콘텐츠는 2030세대에게 친숙한 형식인 만큼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 중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의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편도철 박사, 경북대학교 오상화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에 수립한 △제2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종합평가를 시작으로 ▲지역 현황 및 기후변화 적응 여건 분석 ▲지역 리스크 도출 ▲부문별 세부 이행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후위기는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실질적인 적응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중구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보조금 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소확행(소통은 확실한 행복) 간담회를 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열린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6월 근무연수 3년 이내 신규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 세대 차이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실무 부담이 큰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직원들은 업무 중 느끼는 애로사항과 더불어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장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평소의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 회의가 아닌,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열린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대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으로 워프, 감영에서 ON!”을 주제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장소인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징청각이 있으며,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구시의 복원 사업계획 발표로 그 역사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야행에서는 경상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야경(夜景) ▲야사(夜事)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화(夜畵) ▲야로(夜路) ▲야숙(夜宿) 등 8가지 테마,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29일 오후 7시 선화당 앞에서 열리며,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 관찰사 도임행차 퍼레이드, 경상감영의 역사를 담은 타임슬립 미니창작뮤지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야간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설치된 로고라이트 48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이 가운데 작동하지 않던 8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이미지가 삽입된 유리 렌즈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메시지를 투영하는 장치로, 어두운 곳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 경고문이나 안내 문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기존 경고문은 낮 시간대에는 비교적 잘 보이지만, 야간에는 시인성이 떨어져 무단 투기가 주로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이루어지는 경우를 고려해 도입됐다. 이에 서구청은 어두운 골목길 등 무단 투기 우려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시각적인 경고 효과를 강화하고, 기존 로고라이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를 실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로고라이트 정비 작업 이후 주민들로부터 무단 투기 감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서구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의 다층적 해법으로 높은 활용도를 인정받은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심 속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 안심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대상지는 대구시 아동보호 구역과 수성구청역~만촌역 2곳이며, 지난 7월 접수된 6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노현서·송채민 씨의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이 작품은 3차원 옥외 공간과 입체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도심 공공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금상은 이동욱·박미성 씨의 ‘URBAN FRAMEWORK : 도심 속 일상의 장면을 담다’로, 수직적인 공공공간 조성을 통해 선형적인 보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2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일부는 단독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여기에 미국, 영국, 콜롬비아(2개사),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설계사들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품 접수와 함께, 교수·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꾸려졌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당일 참가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9월 2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9월 16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최종 결과 발표 시에는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당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분야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구·군 소속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중대재해와 재난대응 관련 법적 이해부터 실제 대응 역량 강화까지 폭넓게 다뤘다. 중대재해 분야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김영규 변호사가 ▲중대재해 주요사례 및 수사판결 분석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지자체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중대재해 발생 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학습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전(前) 센터장 차정회 교수가 출강해 ▲재난의 종류 및 대응 사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재난종사자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지자체의 재난 대응 조직 구성 및 역할 분담,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유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8월 26일과 9월 9일에 달서구 및 남구와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26일 달서구와의 협의회에는 류호 교육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고명욱 달서구 의원, 대구장동초등학교장, 대구한샘초등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중점 논의한다. 주요 안건은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 추진 관련 교통안전 협조, ▲월성공원 비탈면 배수시설 설치, ▲대남초 배수로 설치 및 주차단속, ▲달서디지털체험 교육시설 활용 ▲달서구 체험기반 학습시설 이용, ▲평생학습축제 연계 방안이다. 9월 9일 남구와의 협의회에서는 ▲성남초 인근 신축 공동주택 관련 통학안전, ▲학생 맞춤 통합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경일여중 인접 주차장 옹벽 보수, ▲남구 미래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 ▲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자전거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다룬다. 류호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발행한다. 특히, 이번 대구로페이 2차 발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불을 지핀 지역 경기에 온기를 더하고,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할인율을 높여 발행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판매한 7% 할인율의 1차 발행은 25일 만에 753억 원 정도 판매됐다. 이번 2차 발행은 할인율이 대폭 상향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발행도 1차 발행과 마찬가지로 월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민들은 이른 새벽 모바일 앱 접속이나 은행 창구 대기 없이 언제든지 대구로페이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은 모바일 앱 ‘iM샵’에서 9월 1일 00시 15분부터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는 iM뱅크 영업점 운영 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다만, 민족대명절인 추석(10월 5일~7일)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