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연희동)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평소 관내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불편 사항 개선은 물론 건강 문제,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 역시 현장에서 들은 어르신들의 의견과 개선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김덕현 위원장이 발의한 '서대문구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번 제30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실제 조례 제정 소식을 접한 한 어르신(연희동 경로당 이용)은“연희동은 오르막길이 많고 언덕이 높아 무릎이 아파도 참고 지냈다. 관절염이 심해져서 밤에 잘 때 통증이 심해 잠을 못 잘 때도 많았다. 무릎 수술비 부담을 덜어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 지원 대상이 되는 (중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7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를 ‘서대문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뿐이고’, ‘두 바퀴’, ‘나무꾼’, ‘인생 면허증’ 등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구윤 씨는 현재 서대문구에 거주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구는 인기 대중 가수의 대외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대문구의 문화관광 자원과 정책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했다. 앞으로 박구윤 씨는 홍보대사로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서대문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박구윤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구민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서대문구의 매력을 많은 분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박구윤 씨는 따뜻한 마음과 대중적 호소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주민 행복 200% 서대문구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구는 17일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 김정해 (사)오픈월드 이사장, 문진환 (사)더함께새희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는 영양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영유아와 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발굴·선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사)오픈월드는 저소득 영유아 이유식과 여아 위생용품 지원 등에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더함께새희망에선 복지관, 어르신사랑방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영유아 아동에게 따뜻한 이유식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체 예산의 67%에 달하는 약 8천5백억 원을 투입하는 등 사각지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러브버그와 모기 등 위생해충을 적극 방역하기 위해 '서대문구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모기와 바퀴벌레 같은 기존에 알려진 해충뿐 아니라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 동양하루살이, 빈대 등이 대량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박 부의장 역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번식 속도도 높아져 구민의 건강과 일상에 위협이 되고 있다” 며 “특히 서대문구는 은평구와 더불어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여 실질적인 생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사회 방역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위생해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든 것이다. 실제 조례에는 서대문구가 수행할 수 있는 위생해충 구제(驅除) 사업의 내용과 이를 실행할 ‘방역봉사단’의 지정 및 운영, 예산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이 담겼다. 특히, 기존 동 새마을 자율방역반이 방역 활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첨단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팜(21.9㎡)은 구가 지난해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조성한 수경재배 시설이다. 식물 생장용 LED, 배양액 순환 장치, IC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유럽형 상추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등을 재배한다. 구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도시농업을 접해볼 수 있도록 견학교실, 씨앗교실,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견학교실’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수경재배의 원리와 작물 생장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미래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앗교실’은 유치원, 학교, 복지기관 등의 단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씨앗을 파종해보고 식물 생장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교실’은 스마트팜에서 채소를 수확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교실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2025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끄 (Fete de la musique)’를 이달 21일에서 22일까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마다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거리음악축제가 열리며, 이번 신촌 행사처럼 그 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축제들이 세계 120여 개 나라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관한다. 2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는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퓨전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 인기 가수 ‘마들렌(MADELEINE)’이 약 80분간 잇따라 공연을 선사한다. 이 시간에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21일 토요일 낮 12시∼밤 8시, 22일 일요일 낮 12시∼오후 6시에 푸드마켓, 플리마켓,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 부르고뉴식 소고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대문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5 서대문 학부모 행복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구와 학부모 간 소통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는 관내 40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 80여 명이 참여해 서대문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구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학부모 행복파트너 사업 소개 △선언문 낭독 △서대문 교육정책 퀴즈 왕중왕전 △학부모 감정회복 아카데미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중·고 대표 학부모 3인을 필두로 한 선언문 낭독을 통해 구와 학부모 간 교육 협력을 다짐하고 교육 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이성헌 구청장과 함께한 ‘교육정책 퀴즈 왕중왕전’에서는 학교지원사업, 서대문 서치쌤,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사업, 진로진학과 입시컨설팅을 위한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에 관한 내용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심리 안정과 감정 관리를 통한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된 감정회복 아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2024 지역사회조사’와 ‘2024 서울서베이’에서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최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부문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2021년 6.25점으로 서울시 평균인 6.34점에 미치지 못하며 ‘17위’를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7.59점으로 서울시 평균인 6.96점을 크게 상회하며 14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도 역시 2021년 12위에서 2024년 6위로 크게 높아졌다. ‘동네 만족도’ 항목에서는 ▲‘공공편의시설 충분’ 2위 ▲‘운동에 적합’ 3위 ▲‘안전한 편’ 5위 ▲‘장보기 편리’ 5위 ▲‘보행환경 만족’ 4위 ▲‘통근·통학환경 만족’ 6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구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서대문구에 살기 좋다’는 응답이 93.9%, ‘계속 살고 싶다’라는 응답이 94.6%로 나타나 거주 환경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천연동 독립문영천시장 옆에 위치한 독립문문화공원에 120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통일로 205-6)을 조성하고 12일 오후 개장식을 개최했다. 독립문영천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서울의 인기 전통시장이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시장 옆 통일로 한 차선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했지만 임시 조치에 불과해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주차장 확보 요구가 계속 이어져 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노후화된 독립문문화공원을 재조성하고 그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서울시와 협의해 추진했다.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예산’을 교부받은 서대문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이날 6년여 만에 결실을 이뤘다. 이곳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6,681㎡ 규모로 총 120면의 주차공간(▲지하 3층 56면 ▲지하 2층 44면 ▲지하 1층 16면 ▲지상 4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안양식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독립성 제고를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안양식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이후,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을 이루어냈지만 여전히 예산, 조직구성권 등에서 집행기관 의존적인 구조속에 있다” 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의회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제정이 필수이다”고 밝혔다. 안양식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법을 제정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당연한 조치”라며 “'지방자치법'에서 담지 못한 조직구성권이나 세출예산권 등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 '지방의회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건의안은 이번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1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본회의 최종 의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