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8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신촌 라이트 온(Sinchon Light on)’을 개최한다. 이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신촌문화발전소 청년예술지원사업’의 결과 발표 무대다. 이들의 첫걸음을 무대 위 조명처럼 밝혀주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신촌에서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질문을 토대로 완성한 공연 5편과 전시 3편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나릿놀音 ▲목초 ▲송하영 ▲유지영게더링 ▲조진호 ▲최강빈 ▲클래식 PLAY ▲프로젝트 산파 등 8인(팀)이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펼친다. 특히 여기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예비 예술가 3팀이 참여하는데 ‘신촌이 신진 예술가들의 첫발을 내딛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는 참여 예술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작 워크숍, 작가와의 대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가 관내 소재한 연안식당과 함께 수해 가구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캠프 활동가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연일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중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을 챙기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이들은 19일 아침 일찍부터 재료를 준비해 정성스럽게 삼계탕 80그릇을 끓이고 나박김치를 담가 피해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한 피해 주민은 “침수로 집을 정리하는 데 정신이 없었는데 삼계탕 한 그릇이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폭우로 고통받는 이웃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피해 복구에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캠프와 나눔 활동을 도와주신 연안식당에 감사드리며 신속한 복구 마무리와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 남가좌1동의 김재순 반장은 동네 순찰 중 문 앞에 연체고지서가 쌓여 있는 가구를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각종 공과금을 체납하던 이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받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북아현동의 황현옥 반장도 홀로 사는 노인과 평소 나눈 대화 속에서 생활고를 파악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노인은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 신청 상담도 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까지 진행돼 돌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이처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602곳을 찾아내고 3,912건의 지원을 연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이웃돌봄반, 자율방재단,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위기 징후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발굴된 가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정되며 생계비, 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선 주민 10명을 19일 구청으로 초청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에 전기차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기차 화재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품목은 규격(6m×9m)과 재질(하이실리카 또는 실리카)을 충족한 덮개와 보관함이다. 총사업비의 90%를 구가 지원하며 10%는 자부담이다. 희망 공동주택 단지는 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관리→공동주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29일까지 구청 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으로 내야 한다. 이후 11월 28일까지 구매와 설치를 완료한 뒤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공동주택 내 ‘충전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성산로 444-2)에서 수강명령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자기조절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연극치료 기법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짧은 연극을 직접 기획하고 무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습관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생각 속의 여러 상황을 연기해 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말로 표현해 보니 내 생각이 더 잘 드러났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후남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자기조절력 향상을 핵심 목표로 하는 예방 중심 교육 모델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경험이 중독 예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독 예방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수도권 지역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침수 피해 가구가 다수 발생한 북가좌2동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집기류 정리와 가재도구 운반,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작업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나아가 재능나눔 자원봉사 인력의 지원을 받아 도배, 장판 교체, 물품 수리 등을 추진한다. 침수로 발생한 피해 물품들은 대형폐기물 수거업체를 통해 신속 처리하고 미수거 폐기물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순찰을 펼친다. 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지역의 나눔식당 등을 연계해 수해 주민에게 식사와 반찬류, 침구 등을 제공하고, 구호기금을 통해 이재민 숙박비와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건소 인력 6명으로 2개 조의 방역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8개 조 36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10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오는 9월 신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학적 감성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신촌 문예 살롱’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9월 4일에 신촌문화발전소, 23일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촌 문예 살롱 - 시(詩)멘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달 ‘보컬’을 주제로 한 데 이은 두 번째 신촌 살롱이다. 이번 ‘신촌 문예 살롱’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박준 작가와 함께한다. 신촌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젊음과 자유의 상징이었던 곳으로 윤동주, 최인호, 기형도 등 문인들과의 인연도 깊다. 유서 깊은 ‘독수리다방’과 ‘홍익문고’도 여전히 운영되며 신촌의 문학적 감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오늘에 잇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시멘트’라는 프로그램 명칭은 틈을 메우는 건축 재료에서 착안해 ‘시(詩)’와 ‘멘트(Ment)’를 결합한 것으로, 일상 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5 가치가치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가치가치’는 ‘가족이 같이 나누는 가치’란 뜻을 담고 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유대를 높이고 봉사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취지로 이름 붙여졌다. 관내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가정(150명 내외)이 참여 가능하며 이들은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는다. 봉사단은 발대식 및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8/30), 취약계층을 위한 한가위 선물 꾸러미 제작(9/13), 환경정화를 위해 걷거나 가볍게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9/27)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협동심과 지역공동체 정신을 높일 수 있는 이번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가족 단위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창단해 가재울청소년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이달 14~17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는 창단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서대문구의 문화예술 지원 정책이 청소년들의 성장으로 이어진 구체적 사례로 평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 및 일반 관악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관악 활동의 성장세를 보여주듯 높은 수준의 연주와 치열한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앙상블과 집중력, 지휘와의 일체감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오케스트라는 2023년 3월 서대문구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창단됐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의 지도 아래 60여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가 악기 무상 대여, 전문 강사 지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더욱 원활한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근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돌봄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청·접수 ▲대상자 발굴 ▲통합조사·판정 의뢰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영역 서비스 연계 ▲후속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서대문구 특화사업을 안내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연계한다. 구는 이번 현판 설치로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상자 발굴·연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분들께서 편리하게 찾아와 도움받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