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은 6월 18일, 목조건물로 화재에 취약한 세계유산 남계서원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함양군, 함양소방서, 경남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 남계서원 관계자, 수동면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조체제를 강화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남계서원 동재에서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신속한 신고와 출동, 현장 지휘 및 초기 진압까지 일련의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으며, 화재 발생 시 적용되는 문화재 맞춤형 대응 매뉴얼 숙달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남계서원 관리자와 인근 의용소방대가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초동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고, 경남서부 문화유산 돌봄센터는 화재 대응뿐만 아니라 국가유산 보호 측면에서도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실질적 훈련 효과를 냈다. 함양군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국가유산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함양군 소방서와 연계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재난 예방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전술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의 대표 구급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 속에서 구급기술과 대응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이정훈 소방위 ▲김시원 소방장 ▲노승환 소방장 ▲강지훈 소방장 ▲서영빈 소방사 등 5명의 구급대원들은 탁월한 응급처치 능력, 침착한 판단력,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1계급 특별승진’이라는 의미 있는 영예로 이어졌다. 이는 구급활동이 단순한 경연이 아닌, 실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중대한 기술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구급전술분야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심정지 환자 대응, 전문응급처치, 환자평가 및 이송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분야로, 출동 초기 판단부터 고급 응급술기까지 다방면의 능력을 요구하는 전문영역이다. 이오숙 전북특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동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용 냉방기기 화재 특성상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한 만큼 각 가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냉방기기 가동 전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특히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과열 방지를 위해 벽과 최소 1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아야 한다. 또 에어컨 사용 전 먼지 등을 충분히 제거하고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공무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6월부터 약 1년간 의정부소방서와 소방동료상담소 청사에 총 50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의정부소방서에 40점, 소방동료상담소 청사에 10점 등 회화와 사진 등으로 구성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이 전시된다. ‘나눔미술은행’은 국립현대미술관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지역 내 공공기관 등에 미술작품을 무상 대여하고,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문가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높이고, 기관 방문객들에게도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 등 심리적 어려움에 자주 노출된다. 이에 미술작품을 통한 심리 치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대전소방본부의 참여 사례를 참고해 나눔미술은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19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에어컨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세종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25건이다. 이 중 11건(44%)이 8월에 발생했으며 화재의 96%는 실외기·전원선 발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 공공기관, 피난약자시설 등 585곳에 에어컨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전광판·민원실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들이 에어컨 화재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소장, 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는 현장 행정지도도 진행해 전선 결속상태 확인, 실외기 통풍 확보, 먼지·가연물 제거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안내한다. 특히 최근 사찰 등에서 에어컨 화재로 인한 문화재 훼손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비암사 등 문화재 보유 장소 10곳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 구급대원 소방교 이슬은 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에 출전해 2위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충남을 대표해서 소방교 이슬은 구급술기 분야에 출전했다. 구급술기는 5종목(기본소생술, 정맥로확보, 호흡음측정, 기관내삽관, 심전도판독)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소방교 이슬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축적된 실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2위에 올랐으며 특별승급의 수상특전이 주어진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전국에서 모인 뛰어난 57명 구급대원들 중에서 구급술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이슬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구급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목적으로 광산구청과 평동역 일대에서 지진 및 도시철도 복합 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차원의 연례 훈련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지진 및 호우에 따른 복합 재난 상황을 주제로, △도시철도 탈선 △승강기 멈춤 △대형 화재 △침수 △싱크홀 발생 등을 가정해 긴급 구조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산구, 광산소방서,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산경찰서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훈련 설명과 홍보 공간도 운영해 주민 체험형 안전 훈련으로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히 모의훈련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 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119구급대원 33명이 참여한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초기 평가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은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8일 북부본부 6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감찰처분심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 행사는 강대훈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교수, 법률 및 인권 전문가와 재향소방동우회 회원 등 위촉위원 총 24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찰처분심의회는 소방감찰규정에 따라 감찰조사 결과의 처리, 징계양정, 이의신청 처리, 감찰조사 결과의 공개 여부 결정, 감찰관의 제척·회피·기피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해 소방감찰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기구이다. 강대훈 본부장은 “감찰처분심의회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수행과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위원님들의 지혜와 전문성이 우리 본부의 감찰 업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