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시·구 협력회의’를 주재하고, 트램 건설, 복지, 체육, 공공안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11개 공동 과제를 두고 구청장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중심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 안건으로는 동구가 제안한 ‘트램 건설에 따른 노점상 철거 시 시·구 공동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동구는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일대 트램 공사에 따른 노점 정비가 시급하다고 보고, 시 차원의 인력 지원과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와 구의 협력은 당연한 일”이라며, 질서유지 인력 지원과 공사 구간의 탄력적 조정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점상 정비 계획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업에 적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대전예술가의집(중구 문화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광역시 제55회 공예품대전 및 제2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석해 대전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대전시 명장, 경제·예술계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출품작 심사평, 시상식, 기념촬영 등의 공식행사를 마치고 전시장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공예품 대전은 제55회, 관광 기념품 공모전은 제28회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정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대전의 관광 경쟁력과 도시의 품격을 상승시켜 왔고, 지난해 대전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해마다 증가해 처음으로 백만 명(103만 9545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며, “공예품을 통한 감동과 추억으로 대전을 찾는 방문객이 다시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는 '대전광역시 관광공예품 개발 및 육성 조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공예를 포함한 문화예술 진흥과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는 26일 대전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에서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 청사)’의 활용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일반에 현장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아온 첫 시청사 활용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축·문화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질의응답과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 시는 이번 활용계획을 통해 1937년 대전부(大田府) 최초의 도시계획시설로 건립된 ‘대전공회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대전공회당’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면서도, 공회당이 지녔던 집회와 참여 정신,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회당은 일제강점기 지역 유지들의 사교공간인 ‘구락부(俱樂部)’에서 출발해 3·1운동을 전후로 지역 주민의 주권의식과 사회참여를 상징하는 공론장으로 발전했다. 특히 ‘공회(公會)’라는 단어 자체가 참여와 집회, 공공성을 뜻하는 근대 신조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당시 대전공회당 1층에는 대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26일 용운동 용수골어린이공원에서 ‘오상욱거리’ 명예도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상욱 선수와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펜싱 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H브라스팀의 관악 5중주, 매봉중학교 펜싱부의 사브르 시범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기념촬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포식 이후 이어진 오상욱 선수의 팬사인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오상욱거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펜싱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상욱 선수의 도전정신과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전대학교 서문 대학로 일원(용운주공2단지~마젤란아파트 삼거리 인근, 약 900m)에 지정됐다. 구는 이번 명예도로 지정에 따라 도로명판 11개소와 안내판 1개소를 설치했으며, 향후 글자조형물, 캐릭터, 포토존, 그림자조명 등을 조성해 ‘오상욱거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역 기관 및 단체와 안전한 유성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유성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어 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관별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범죄·교통사고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추진 사업을 협의했다. 주요 공동 추진 사업으로는 ▲경찰차 거점 구역 확보 ▲안전 순찰지도 제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르신 안전 물품 제작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대전유성경찰서, 대전유성소방서, 관내 교육기관 관계자, 아동·여성·청소년 관련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유성구 지역치안협의회가 추진하는 공동사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지역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서는 유관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치안협의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6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 진행된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반복되는 예비비 과다 편성과 순세계잉여금 누적 문제에 관한 이정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서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에 관한 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7억 2,259만 원을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여, 기정액 대비 380억 623만 원(5.5%)이 증액된 총 7,284억 7,034만 원으로 편성됐다. 김옥향 부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나가길 바란다”며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부탁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는 ‘제2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6월 2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문화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대전 0시 축제’의 상징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60점이 출품됐다. 대전시는 ‘꿈꾸는 아이(금속)’‘꿈씨패밀리 여행(섬유)’‘꿈돌이 도자기거치대(도자)’등 출품작 가운데 작품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3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6월 28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1~3전시실에서 전시되며,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마켓부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념품이 축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예는 대전의 문화와 정신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며,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며 “지역 공예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6일 중구 무수동 다목적회관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진화) 주관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2022년부터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전통 고추장 만들기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봉사자들은 우리나라에 처음 이주했을 당시의 기대와 적응 과정 등을 서로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전통 고추장 60개는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화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다문화 가정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가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중구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국가유공자 두 분에게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가 존중받는 일류 호국보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대전시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며, 보훈 가족의 예우와 지원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가 국제사회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지원 외교에 나섰다. 복지환경위원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23~28일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베트남 하노이 농림축산개발부 사업 현장인 스마트팜을 시찰한 데 이어,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청, 주의회, 노동사회복지청, 장애인학교, 고아원학교 등을 방문해 개인용컴퓨터(PC) 50대를 전달했다. PC는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의 민간 협조로 마련됐으며, 루앙프라방 지역의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PC 지원은 장애인특위가 지난해 루앙프라방 주 기관을 방문했을 당시, 컴퓨터가 부족해 의회 회의록조차 수기로 작성하는 등 열악한 현지 상황을 확인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후속 협의를 거쳐 이번 공무국외출장 때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번 PC 전달은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행정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국제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