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대학교 앞 650㎡ 면적의 교통섬을 ‘장미와 매력가든’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통섬은 주변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고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구는 이곳에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를 섞어서 심고 기존 소나무에 덩굴장미를 부착하는 등 다소 밋밋했던 교통섬을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측백나무, 수국, 무늬 실유카, 자엽 안개나무를 새로 심고 기존 관목들도 최대한 활용해 재배치했다. 아울러 가우라, 사초, 억새 등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었다. 각 식물의 계절별 색감과 질감의 변화를 고려한 이 같은 공간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이곳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곳에 방초(防草)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멀칭, mulching) 처리로 잡초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녹지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 홍은동 비탈길에서 연이어 차량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을 찾아, 주민들 위로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사고 위치는 경사도가 높은 비탈길임에도 차량 교행 및 보행량이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사고 민원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지난 7일, 9일에는 같은 위치에서 총 3건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점검과 주민, 구청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김영호 국회의원, 이승미 서울시의원,서호성 서대문구의원, 서대문구청 도로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운전자‧보행자 안전 점검과 위험 요소 차단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재발 방지, 마을버스 우회도로를 검토 안전바 추가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긴급 현장 점검을 마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은“눈비가 내리면 교통사고 발생이 높아 여러 해를 거쳐 비탈길에 도로 열선 설치 및 미끄럼 방지 포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서대문구가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중장년 남성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7월 3일 오전 8∼11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55세 이상 남성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배뇨 기능 관련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PSA 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1:1 상담 등으로 꾸며진다. 혈액검사 결과는 추후 각 참여자에게 개별 우편 발송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오경택 교수가 전립선 질환의 원인과 예방,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실천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인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하거나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립선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감사 청구는 2023년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에 현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불거진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기 위한 조치이다. 의회는 이사장이 특정 업체와 특정인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공간 사용 등의 특혜를 제공했다는 문제를 비롯해, 조례 근거 없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공단의 위법한 행정행위가 지속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서대문구의회는 2024년 9월, 공단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구청이 조사 착수 전에 재의를 요구하여 사실상 의회의 조사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공단 이사장은 불성실한 수감 태도와 불완전한 자료 제출, 심지어 공공기록물 무단 삭제 등으로 감사 업무를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편, 구청 감사담당관은 2024년 10월부터 공단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지만, 종료 예정일을 한참 넘긴 2025년 5월 현재까지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6일과 20일 각각 ‘아펜젤러길’과 ‘스크랜튼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펜젤러길’은 감리교신학대학교 앞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 ‘스크랜튼길’이 이화여자대학교 앞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이다. 앞서 구는 올해 4월 8일 연세대학교 앞 성산로 1,020m에 이르는 ‘언더우드길’ 지정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이들 세 선교사는 조선어 사전 편찬, 성서 번역, 교육기관 설립, 여성 인권 증진 등 한국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로, 각 명예도로명은 이들의 업적과 인근 대학교와의 깊은 연관성을 상징한다. 먼저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석구목사기념관 앞에서 ‘아펜젤러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행사가 열린다. 헨리 G.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사립 학교인 배재학당을 설립하고 한국에 감리교를 전파한 인물로, 이날 행사에서는 그의 교육적·종교적 유산을 기리고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역사적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스크랜튼길’ 명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예산결산위원장(남·북가좌1,2동)은 의정활동비 반납 사안을 규정하고자'서대문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수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유현 위원장은 “최근 서대문구의회는 6개월간 제대로 된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가 지급되고 있다” 면서 “이는 의정활동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의정활동비를 반납하는 규정을 마련하여 의원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9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했으나 가부를 위한 표결에서 찬성 2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에 윤 위원장은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은 물론 이제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시행해야 한다. 이번 조례는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의원들의 자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예산이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부결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윤유현 의원은 2025년 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도 제한해야 한다고 의견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업종전환자의 성공 창업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 기획한 이 교육은 이달 23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그리고 24일 오전 10시∼오후 5시 10분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창업자금보증지원 제도와 소상공인 지원사업 ▲창업 세무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을, 둘째 날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상권 입지 분석과 활용 ▲노무 및 직원 관리 등의 내용을 다룬다. 경영지도사, 세무사,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무료 과정으로 소상공인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서대문구 사업자와 구민을 우선 접수한다. 이번 과정 수료자에게는 ‘창업자금 특별보증’ 신청 자격이 부여돼 사업자금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업종전환자분들께 실질적 보탬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4일 토요일 오후 2시 관내 안산(鞍山) 반려견 산책로(연희동 산2-13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걷다 보면 출발한 곳에 도착할 수 있는 길이 2km의 ‘순환형’ 산책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다. 이 길은 누구나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가 2023년 11월 조성했으며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이날 걷기 외에도 버스킹 음악공연, 추억의 레트로게임, 유기동물 입양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전 골든벨 OX게임,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반려견 펫타로, 행운권 추첨도 흥미를 더한다. 또한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 체험’과 ‘반려견 건강 및 행동 상담’이 진행되고 포토존에서는 완주 기념 사진과 액자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홈페이지(예약/신청→신청하기)를 통하거나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로 전화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대문구청의 예산 집행 관련 위법·부당 행위 및 구의회 의정활동 방해와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공식 청구했다고 밝혔다. 본 청구는 김규진 의원을 대표로 이동화, 김덕현, 박경희, 서호성, 이종석, 김양희, 안양식 의원 등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인이 공동 발의했다. 청구 내용은 ▲준예산의 위법·부당한 집행 ▲선결처분 예산의 위법·부당한 집행 ▲구의원의 정당한 자료 요구에 대한 불응 등 총 3건의 행정 일탈 행위에 대해서다. 서대문구청은 2025년 예산안에 대해 구의회의 의결을 거부하고,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준예산 및 선결처분 예산을 무리하게 집행한 바 있다. '지방자치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의회가 삭감한 예산을 되살려 집행하거나, 의회 승인 없이 명절 격려품 예산을 집행하는 등 회계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서대문구의 준예산 편성 방식에 법적 하자가 있음을 지적하고 주민 390명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뒤에서야 준예산 체제를 철회한 것은, 처음부터 관련 법령을 위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는 6월 5일부터 제307회 1차 정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정례회로 25일까지 21일간 이어진다. 이에 구의회는 5일 오전 10시 4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김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서대문구 현안사안과 주요 사업 추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검토하는 시간인 만큼 구의회와 구청이 머리를 맞대고 건전한 구정방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특히 결산은 물론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역시 세심하게 살펴, 건전한 예산집행에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안’ 심사를 본격화한다. 10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처리하고, 18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한다.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 예정 상세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