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5월 26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교육,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재와 유물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5개 초등학교 20학급이 참여하며, 각 학교는 학급 단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배우는 역사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참여를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박물관 현장에는 역사 전문 강사 배정과 수신기(가이드 시스템) 제공으로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수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중 조선관, 고려관 또는 주요 유물 10선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해당 전시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고, 학습지를 활용한 활동을 마친 뒤 학교로 돌아온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책 속에서 접하던 유물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줄 것”이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27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2025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용산구와 오리온재단이 후원했다. ‘용산미래교육한마당’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체험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직업인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용산구 소재 ▲초등학교 4곳(서빙고초·신광초·용산초·청파초) ▲중학교 7곳(보성여중·선린중·성심여중·신광여중·오산중·용산중·한강중) ▲고등학교 2곳(서울디지텍고·서울자동차고) 등 총 11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용산구의 자매도시인 충북 제천시의 청소년 17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여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부스는 총 31개로, ▲미래탐험존(10개 부스) ▲창의예술존(11개 부스) ▲소셜탐색존(10개 부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주거침입과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범죄에 취약하며, 범죄 대응 능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맞춤형인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에 따라 장비 구성을 달리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의 경우 50가구를 선정하여 현관문 안전장치를 필수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CCTV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용산구 거주 1인 가구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기존 안심장비 미지원 1인 가구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킹 피해자는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6가구를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3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12월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도로,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와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모든 장기요양기관이 6년마다 운영 적격성 등을 재심사받고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만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 올해 용산구 내 지정 갱신제 심사 대상은 32개소이며, 이들 기관은 올해 12월, 6년의 지정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심사를 통과해야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구는 5월 중에 대상 기관에 자세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여 새로 도입된 제도를 설명하고 갱신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신청은 자체점검 목록표, 심사자료 확인서 등 제반 서류를 구비하여 용산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장기요양기관의 행정처분이력, 건강보험공단의 기관평가결과 등을 확인하고, 지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갱신여부를 결정한다. 심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은 기관은 해당 기관 내 수급자와 보호자가 다른 기관을 이용하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6월 말까지 지방세 환급금을 아직 수령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환급신청을 돕는 ‘어르신 살뜰환급’ 사업을 이어간다.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고령층에게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능동적인 환급 신청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취지에서다. 대상은 지방세 환급금 발생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74명, 82건이며 미환급금은 약 2700만원에 달한다. 연락처가 파악된 대상자에게는 1차로 전화 안내를 시행한다.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 중 ▲시효소멸 임박 ▲최고령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방문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이 같은 절차를 바탕으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7명 어르신의 미환급 신청을 도왔다. 구 관계자는 “환급금 신청 정보를 모르고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께 환급 사유와 절차를 쉽고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면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구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신속히 지급하고 지급 처리 후에는 전화나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자 중 해외체류자의 경우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에 대비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버스는 45인승 전세버스로, 4개 권역에 각각 4대씩 총 16대가 투입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노선은 지역별 교통 수요와 지하철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각 버스 번호와 운행경로는 ▲1번 버스, 숙대입구역 7번 출구~남영역~효창공원역~숙대입구역(5.7km) ▲2번 버스, 남영역~효창공원역~신용산역~삼각지역~남영역(7.1km) ▲3번 버스, 용산역 앞 광장~ 삼각지역~이촌역~서빙고역~용산역(10km) ▲4번 버스, 이태원역~한강진역~한남역~이태원역(4.7km)이다. 용산구는 정확한 운행시간과 임시정류소 위치 등 세부 정보는 QR코드를 활용해 홈페이지, 블로그, 알림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아파트 단지에는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정류소에는 안내문과 노선 홍보물을 부착해 주민들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본투표 6월 3일, 사전투표 5월 29~30일)를 맞아, 유권자들의 편리한 투표를 돕기 위해 ‘실시간 스마트맵’을 통한 투표소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달 3일 일반에 공개한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파관리를 지원하고 구민에게 구정 관련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투표소 안내 서비스는 지역 내 투표소 위치와 투표소 반경 150m 실시간 유동인구 혼잡도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구 관계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유권자들이 용산구에 머무는 동안 가까운 투표소를 쉽고 빠르게 찾고, 주변 혼잡상황을 미리 확인해 원활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와 투표소 정보를 결합한 혼잡도 정보는 지도 기반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역 내 모든 투표소 위치를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표시하며 각 투표소를 선택하면 기본 정보와 함께 실시간 혼잡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혼잡도는 투표소 주변 과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23일 서울교통공사와 지역 상생·발전,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SOC(사회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현재 용산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지하철역 및 주변 환경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원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주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 ▲기타 양 기관의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관할 용산구 내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어르신 놀이용품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마련한 실버세대 참여형 퓨전뮤지컬 ‘2025 청춘음악극 해방촌 용순이’가 지난 23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관람객 750여 명이 몰려 객석을 가득 채웠다. ‘해방촌 용순이’는 실버세대가 직접 출연하는 참여형 음악극으로, 어르신들에게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용산구는 지난 4월 11일 구청에서 오디션을 열고, 총 53명의 지원자 중 12명을 선발해 약 두 달간 음악과 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땀 흘리며 연습한 끝에, 이날 무대에서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공연은 해방촌에 사는 소녀 ‘용순이’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첫사랑에 빠진 고교 시절 ▶동네 오빠와의 결혼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이야기 ▶남편과의 사별이라는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영상으로 구성된 과거 회상 장면과 함께, 해방촌과 남산, 옛 서울의 풍경이 스크린에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향수를 선사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걷기’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과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실제 지표로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간한 소식지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에는 용산구의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성과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실제로 용산구의 2024년 걷기 실천율은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음주·흡연·신체활동 개선을 포함한 건강생활실천율은 63.6%로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해 비만율은 25.4%로 서울시 평균(31%)을 크게 밑돌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은 병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걷기’를 주민 건강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2년부터 구민 1만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한 달간 워크온 앱을 활용한 남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