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2025 배봉산 노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구의 대표 명소인 배봉산 정상에서 열린다. 저무는 노을과 함께 재즈와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고 감성적인 가을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즈·보사노바의 대명사로 불리는 가수 정미조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들려주고,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블루스와 그루브 넘치는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정상에 오르기 힘든 관객들을 위해 배봉산 야외무대에서 음악회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구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 진출입로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건소 협조로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현장에 대기시키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을빛으로 물드는 배봉산 정상에서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일대를 ‘지나는 공간’에서 ‘머무르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보행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 열린공간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청량리역 광장을 구민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넓은 휴식처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청량리역 3층 공개공지에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주방·생활용품, 잡화 등 개성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민들은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장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9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 소속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구 상징 캐릭터 ‘디디미’와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를 형상화한 아트벌룬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보건의료·건강·돌봄 등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통합돌봄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제도로, 서비스의 단순 확장에 그치지 않고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동대문구는 보건복지부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서울시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사업’에 모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복지 등 5대 분야 34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와 동주민센터 직원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개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해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미 올해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과 보장구 대여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청장년층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돌봄서비스도 새롭게 시행해 돌봄 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왔다. 또한 올해 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부터 상호대차 서비스 대상을 기존 구립도서관 17개관에서 동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 8개관까지 확대해 총 25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이용 중이거나 소장되지 않은 경우, 협력 도서관에서 자료를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민들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대문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자료는 도서관 간 연계망을 통해 지정 도서관으로 이송된다. 이번 확대 대상은 ▲전농2 ▲답십리1·2 ▲장안1 ▲휘경1·2 ▲이문1·2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이다.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구립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주민들로부터 “자료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서비스 범위가 일부 구립도서관에 국한돼 생활권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수요와 도서관 간 협력 필요성을 고려해 이번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주민들은 총 25개관에서 소장한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동행플로깅×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장애인시설과 구청 부서가 짝을 이루는 매칭 봉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8월 22일 동대문시각특화복지관과 주차행정과의 볼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2일에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어르신복지과가 함께 홍릉숲에서 플로깅 활동과 전문 해설사의 숲 해설을 들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와 간식 나눔 프로그램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어 17일에는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과 재무과가 천장산 나무공방을 찾아 목공 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 참가자 10명은 은은한 나무 향이 가득한 작업장에서 편백나무 트레이를 직접 제작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19일에는 데일리스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주거정비과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6회차 매칭 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약초 족욕과 수면 안대 만들기 등 웰니스 공예를 경험한 뒤 주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함께 했다. 특히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의원 배경지와 닮은 장소로 알려져 외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약령시 공영주차장 등 7개소를 대상으로 ‘AIoT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핵심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다. 회기동(청량초교 지하) 공영주차장에 배치되는 로봇은 24시간 순찰을 통해 화재와 사고를 실시간 감시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즉시 경고알림을 전달해 안전한 주차환경을 구축한다. 주차 편의성 개선도 추진된다. AI CCTV가 주차면 점유 여부를 실시간 파악해 빈자리 면수를 집계하고, 입구 만차등과 내부 유도 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갑 없는 주차장’ 실현을 위해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바로녹색결제를 도입한다. 전농1동B 08번(청량리역사 뒤편 고가도로) 주차장에는 하이패스 기반 자동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주차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울주차정보앱, 카카오T 등 민간 플랫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1960.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특히 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에도 14~64세(1961.1.1.~2011.12.31.출생자) 구민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국가유공자(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9월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또한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의료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동대문구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청년주간행사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원하는 공간·기회·활동이 모두 담긴 동대문구를 표현하며,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약 500여 명의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현장을 활기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 관련 기관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영상 포토 촬영, 향수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청년들의 취향과 필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과 커버댄스 무대, 퓨전국악 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장한로 일대(우리은행 사거리~장안동사거리, 약 700m 구간)에서 ‘2025 동대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약 20만 명이 찾은 동대문페스티벌은 올해 단 하루, 도심 한복판을 무대 삼아 ‘예술말고파티’의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무대와 관객의 구분 없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려 춤추고 소리 내며 예술이 되는 순간을 지향한다. 메인 프로그램 ‘예술말고파티’는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릴레이 공연이다. 현대 서커스의 역동적인 기예를 보여주는 포스 '수직'을 시작으로 45명의 스트릿 댄서들이 만들어내는 이동형 퍼포먼스 '브레이킹 박스',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적인 리듬을 만드는 '파동 ‘거리의 리듬’'까지 이어진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트로트 공연, 파자마를 입고 즐기는 베개싸움과 몽유병 댄스 '컬러풀 파자마 뭅뭅 – 이제는 자야 할 시간',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디제잉 공연 '레이브 night', 건물 외벽과 공중에서 와이어를 활용한 버티컬 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하는 ‘2025 추석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에는 남해·나주·제천을 비롯한 15개 시‧군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한우, 잡곡, 버섯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인 만큼,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선물용으로 좋은 과일 세트와 와인 세트 등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신용·체크카드와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민 편의를 위해 당일 택배 접수 서비스(일부 품목 제외)도 운영해 무거운 짐 걱정 없이 원하는 만큼 구매 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일부 부스에서는 시식 행사도 진행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직거래 장터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구민과 농가 간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구민들께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든든한 판로를 열어주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