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월 6일 오후 2시, 북구 이화산업단지 내 엔비티에스(주)에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2차전지 제조시설에서의 배터리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소방·경찰·군·지자체 등 21개 기관 270여 명과 장비 68대가 참여해 초기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복구 지원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한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 협업체계와 현장지휘 절차를 중점 점검한다. 훈련 후에는 소방본부장 및 북구청장의 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주)과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계(글로벌) 엘엔지(LNG) 운반선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지원 기반(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11월 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가스선 전용 생산지원기지 및 철의장품 가공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금석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사업(프로젝트)은 현재 울산권역 외 지역에 산재된 관련 생산시설을 울산권 내로 통합·집적화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북구 중산동 경제자유구역(이화일반산업단지) 내 I-2BL(2만 9,856㎡), I-3BL(5만 7,364㎡)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입해 생산지원기지와 철의장품 가공센터가 조성된다.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세계(글로벌) 엘엔지(LNG) 운반선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추진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회장 안대룡)’는 11월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꿀잼도시 이미지 정착을 위한 울산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연구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고, 현재까지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유영준 책임연구원(사단법인 다움)은 울산의 생태관광 현황 및 경쟁력 분석, 타지역 벤치마킹 결과, 시민 체감형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울산이 전국 40개 생태관광지역 중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태화강 르네상스 와우 프로젝트 등의 추진 성과 등을 바탕으로 한 ‘울산형 에코투어시티(Eco-tour-City)’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세계자연유산센터 및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현장에서 제주의 생태관광 운영체계와 지역 주민 참여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가 2년간의 개발 끝에 전국 최초로 태블릿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하천 현황을 감시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천시설물 통합플랫폼’을 완성했다고 5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사업의 완료로 남구는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사후 대응의 영역에서 사전에 예방하고 감시하는 관리의 영역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에너지·환경스마트 선도 도시로 혁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구 하천시설물 통합플랫폼은 단일 화면에서 모든 하천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강수량과 기상특보에 따라 인력 없이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태블릿형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설물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기존과의 차별점이다. 기존의 하천관리 방식은 남구 전역의 70여 개 하천 시설물에 인력이 투입돼 현장에서 일일이 점검해야 했고, 시설물마다 플랫폼과 소프트웨어가 서로 달라 체계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5일 울산교육연수원에서 늘봄지원실장 19명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 6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늘봄학교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2026학년도 늘봄학교 연간 운영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위탁 계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녹수초 정여랑 늘봄지원실장이 연간 운영계획서 작성과 청렴 계약 과정 준비 지원을 강의하고, 이어 중남초 강진한 교사가 실무 자료집을 활용한 울산 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체제(시스템) 이해와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실무사는 “연간 운영계획서 수립과 계약 업무가 중요한 업무임을 알았고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늘봄전담인력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이 5일 울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높여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인공지능 관련 학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또한 교육자료와 전문 인력을 제공해 대회, 공모전 등의 참가 지도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융합 관련 교육에 대한 자문(컨설팅)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지역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홍보와 체험활동에 필요한 행정, 시설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협약이 최근 이어진 문화예술 관련 교육활동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더해 학생들이 더 폭넓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5일 명촌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북구청, 강북교육청, 울산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하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유해약물 판매금지 홍보 및 계도활동을 중점 실시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교내외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2명 모집에 843명이 지원해 4.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09 대 1보다 1.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직종별로 교육복지사가 5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64.6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전형 6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4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리사는 36명 모집에 113명 지원해 3.14 대 1,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3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7.33 대 1, 특수교육실무사 특성화고 전형 4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2.75 대 1, 학교운동부지도자 5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리실무사는 1차 응시원서 접수 결과 133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9명이 미달됐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조리실무사 직종에 한해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추가 원서접수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1차 서류평가 합격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중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자 박성희 씨가 지난 11월 1일과 2일 대구시 천연패션학원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의류기술진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여성복 겉옷(재킷)을 제작해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박성희 씨는 지난 3월부터 울산중구가족센터의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가운데 ‘여성복기능사 자격 취득 과정’을 수강하며 의류 제작 기술을 익혀왔다.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여주며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울산중구가족센터는 3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결혼이주여성 9명을 대상으로 ‘여성복기능사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여성복기능사 필기 및 실기교육 △바느질(소잉) 디자인 △디지털 활용 교육 등 결혼이주여성의 자격 취득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재근 지도교사(은주패션 대표)는 “짧은 기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올 한 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에서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각양각색’을 개최한다.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각양각색’은 수강생 작품 전시회와 공연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품 전시회는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1월 8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수강생 300여 명이 그린 수채화, 서예, 소묘(드로잉) 등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강생 공연 행사는 11월 8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해당 공연에서는 수강생 15개 팀, 250여 명이 플루트, 바이올린, 합창, 한국무용, 발레, 벨리댄스 등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여가 증진을 위해 미술, 음악, 무용, 문화, 전문 아카데미 등 분기별로 약 80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문화 예술 교육,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