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후원하는 ‘2025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범죄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에 ‘첨단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을 조성해 밤길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4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신림역 일대에 안심가로등 20본을 설치했다. 올해 1, 2차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구는 봉천동 현대시장 인근 ‘최대 주거 밀집 지역’에 안심가로등 20본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시장 일대 주거 단지에는 약 12,000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4개 학교와 시장이 인접해 있어 학생과 상인들이 실질 활동 인구에 해당한다. 야간에는 유동 인구가 적어 학생, 어르신 등 방범 취약계층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구는 해당 지역에 안심가로등 설치를 결정했다.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은 밤거리를 밝히는 조명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 ▲비상벨 ▲이상 음원 감지장치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장치’가 탑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 편의를 개선하고 쾌적한 출퇴근길과 등하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된 미림여고 입구 교차로는 ▲대학동 ▲삼성동 ▲서림동이 만나는 기점이다. 교차로 일대는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미림여고, 대학동 상권이 인접해 평소 교통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다. 해당 교차로에는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대학동을 한 번에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2번의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사전에 진행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교통분석 용역을 시행했다. 구 관계자는 “횡단보도 신설로 기존 교통 흐름에 보행 신호 시간인 60초가 더해지게 되면 차량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교통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적안을 도출한 구는 미림여고 교차로에 교통섬을 조성하고 대학동에서 교통섬, 교통섬과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를 잇는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노면에는 색깔 유도선과 안전표지 등 도로표지를 도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재난현장대응’ 및 ‘도상훈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종합평가, 도상훈련, 재난현장대응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악구는 특히 두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재난현장대응’ 부문에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바탕으로 관악구 보건소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긴급·응급 환자 분류와 의료기관 이송을 신속히 수행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사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모범 사례로 선정돼, 경진대회에서 관악구 보건소 재난대응 체계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도상훈련’ 부문에서도 관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관악구가 지난 3일 관악구여성단체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에 맞춰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 구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연합회 류서선 회장과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먼저 구는 모범적인 양성평등 가치 실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이어진 특강은 방송인 이성미 씨를 강사로 초빙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은 ‘삶의 차별과 차이를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질,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주제로 진행돼 차별에 대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눴다. 본 행사가 끝난 후 ▲안심지킴이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여성단체연합회 ▲관악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모여 ‘여성 폭력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평소 불법 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025 '게임 디-톡스(Talk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치구와 교육청의 협력 모델인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시범 사업이다. '게임 디-톡스(Talks)'는 게임을 단순히 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게임을 재미있는 교육콘텐츠로 전환해 올바른 활용법을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난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2회(1회 120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게임 과몰입·중독 예방 교육과 더불어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당 분야와 관련된 진로 탐색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 윤리 특강 ▲e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실습형 게임 플레이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연령대와 학습수준에 맞게 맞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3일 ‘밤하늘 영화제’를 개최해 관악산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는 여름밤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신림동 808-125)에서 진행되는 밤하늘 영화제를 위해 구는 약 2,800㎡ 부지의 어린이 물놀이장에 4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모든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인사이드 아웃2’이다. 관람객들은 스크린 앞에 설치된 캠핑 의자와 에어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영화 상영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벌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솜사탕, 팝콘 등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해 영화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소에 만나보기 어려운 관악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이색적인 조명을 더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 관악구민 우선 접수 기간을 운영하고 6일부터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모집, 영화제가 열리는 13일에는 현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구강검진 및 이동치과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치과진료 서비스’는 관악구 보건소가 주관하고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협력하는 민·관·학 연계 구강보건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공간에서 곧바로 검진과 진료를 진행해 주민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먼저, 보건소 치과의료진이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해 치료여부를 선별한 뒤, 결과에 따라 치료 대상자에게는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이동 치과진료버스로 이동하여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수리 등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시행해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소’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확대·발전된 형태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소’는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이 참여하여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지난 1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감성 ON: 당신 덕분에'를 주제로 낙성대공원 게이트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이 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관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구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2개 단체와 개인 46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도 7명에게 전달했다. 2부 음악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지난이' ▲팝페라 '라클라쎄' ▲전자현악연주 'T.L' 등 다양한 공연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후에는 미니게임 등을 통한 경품 추첨 '행운 한 스푼'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한 청년 스트릿컬처 페스타 ‘2025 그루브 인 관악’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신림역 별빛내린천과 관악아트홀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된 그루브 인 관악에는 이틀간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스트리트댄스를 중심으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거리 문화 콘텐츠’를 즐겼다. 별빛내린천과 관악아트홀에서 각각 예선과 본선이 열린 ‘Teenager 2on2 배틀’과 ‘Freestyle 1on1 배틀’에는 전국의 실력파 댄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Teenager 2on2에서는 한국팀 ‘홍조이’와 중국팀 ‘Lambo’가, Freestyle 1on1에서는 ‘Mario’가 우승했다. 이들은 총상금 1,500만 원과 함께 ‘GIG 댄스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의 해외 연수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이어진 세계적인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와 ‘락앤롤크루’가 펼친 쇼케이스 무대를 비롯해 비트박스 한국 챔피언 H-has의 축하공연, 국내외 유명 심사위원과 DJ, MC가 함께한 배틀 퍼포먼스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오는 9월 1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재개장을 시작으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규모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 ‘꿈시장’은 이들 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된 꿈시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가을 ‘꿈시장’은 더욱 특별하게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관악구청 광장과 더불어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먼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꿈시장은 9월 11일~12일(10시~18시)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