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5년 동복지대학이 지난 9월 25일 ‘공동체 안에서의 서로 돌봄’을 주제로 개강했다. 이번 복지대학은 총 4회기로 구성됐으며, 1회기에는 참여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고 2·3회기에서는 실천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 4회기는 워크숍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3회기 실천활동은 미아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10월 1일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10월 16일에는 ‘라면 요리왕’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활동에는 복지대학 참여자 20명과 1인 중장년 남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하던 중장년 남성들도 회기를 거듭하며 서로 친해졌고,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셰프가 되어 주도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이후, 오늘만을 기다렸다. 이곳에서 함께하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대학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금전수 화분은 2024년 복지대학에서 발굴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인 ‘버들잎 설화’를 기반으로 한 유서 깊은 지역 축제로, 정릉 권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은 오후 1시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 정릉4동 성당을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렬 중에는 정릉1~4동 주민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는 왕과 왕비의 버들잎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1 출연 가수 강예슬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곡 달빛채우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월곡동 일대에 주민이 머물고 싶은 감성 쉼터 3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달의 골짜기’라는 의미를 지닌 월곡(月谷)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달빛을 주제로 한 감성적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는 ‘초승달빛쉼터’(숭곡초등학교 입구), ‘달빛쉼터’(동산어린이공원 내), ‘보름달빛쉼터’(월곡역 방향)등 총 3곳이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이어지는 달의 변화를 담은 세 쉼터는, ‘달빛의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조경 식재, 야간 경관 조명, 편의시설 개선 등이 이루어졌으며, 낮에는 녹음 속 쉼터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달빛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명절이 끝난 10월 13일 아침부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화장실이 노후되어 겨울철 동파가 잦고 양변기 파손이 심해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행복 1%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회비를 모아왔으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약 3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소속 ESG회원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삼선동 주민센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일문 회장은 “추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의회는 지난 16일 성북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을 습득함으로써 의원 및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이영미 전문 강사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젠더 관련 폭력과 인권 ▲가정폭력 예방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점검과 구체절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교육 효과도 한층 강화했다. 임태근 의장은“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말하며“의회가 모범이 되어 공직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북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밤이 되면 60개의 달이 둥둥 뜨면서 구민은 물론 방문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서울 성북구의 ‘성북지니 보름달 프로젝트’가 화제다. 성북지니 달 프로젝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이전의 방식 대신 구의 관문에 밤하늘을 밝히는 ‘보름달’을 설치해 색다른 매력을 더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 6월 개장한 ‘석계치유정원’에 보름달 조명 30개를 설치한 바 있다. ‘석계치유정원’은 석계역 일대 총 230m 길이의 산책로와 황톳길, 소나무 치유쉼터 등을 갖춘 공간이다. 정원으로 조성하기 전에는 시민이 그냥 지나는 지나치는 특색 없는 유휴지였으나 30개의 보름달들이 둥실 떠오르면서 걸음을 멈추고 정원을 즐기거나 일부러 찾아오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석관동 주민 김*희(61) 씨는 “이번 명절에 집을 방문한 친척들에게 석계치유정원에 뜬 달들을 보여주었는데 모두가 탄성을 내며 사진을 찍느라 난리였다” 면서 “주위에 자랑할 동네 명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러한 주민 호응을 반영해 이번에는 4호선 한성대역 일대에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구민의 취업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성북구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과 중·장년 세대 구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세대를 고려한 직무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성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강북성북고용복지센터, 사단법인 여성중앙회,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북50플러스센터, 성북시니어클럽 등 관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외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직 신청을 한 뒤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이 진행되며, 이후 채용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기 어려운 중장년층과 여성 구민을 비롯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2동 동덕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생들이 성북구 자원순환데이에 동참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은 원생들이 작은 습관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치원과 가정에서 생긴 우유팩을 직접 깨끗이 씻고 말렸으며, 사용한 건전지도 차곡차곡 모았다. 유치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모은 우유팩 21㎏과 폐건전지 450여 개를 10월 14일 동주민센터에 전달했고, 주민센터는 이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었다. 수거된 우유팩과 건전지는 재활용 과정을 거쳐 화장지 등으로 재탄생한다. 한미경 월곡2동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미래세대가 앞장서서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곡2동에서 구와 동 자체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자원순환데이’ 사업은 환경도 지키고 살림에도 보탬이 된다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15일 장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과 학생 30여 명은 관내 주요 거리와 공원 주변을 돌며 버려진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무단투기 상습구역에는 투기 근절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지나가던 길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동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성북구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에는 장위중학교 학생들과 월곡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을 논의하며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무단투기, 길거리 흡연, 환경보호 등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줍깅 활동이 제안됐다. 월곡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줍깅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환경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16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전국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에 성북구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석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전국 자율방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약 3,000여 명의 방재단원이 참석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 자율방재단은 2025년도 행정안전부 자율방재단 종합평가에서 전국 6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상위권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풍수해 예방활동, 재난 취약지 점검, 재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의 헌신적 활동이 평가된 결과다. 임윤식 총단장은 “성북구 자율방재단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이 구민의 안전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