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전북자치도가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도지사의 책무를 비롯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추진,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도록 했으며, 청소년 창작활동과 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 공연·축제·경연대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정규 의원은 “청소년 시기의 문화예술 경험은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 조례안’이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보도를 점용하는 건설 공사에서 도민의 보행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보도를 점용하여 공사를 시행할 때,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안전도우미’의 배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정됐다. 조례는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해 보도 점용공사 시 도민의 보행권이 보장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전북자치도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에는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가스관, 전력 및 통신공사 등 보도를 점용하는 각종 공사에도 시·군과 시행주체에 보행안전도우미 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안전도우미는 공사현장을 통행하는 보행자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안전시설을 점검·보수 요청하며, 교통약자 통행을 동반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은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형평성과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민생지원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고창, 부안 등 7개 시‧군이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추진 중”이라며,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재정자립도 25% 이하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가진 지자체로, 단기적 현금성 지원이 반복될 경우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22.9%, 재정자주도는 36.5%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일부 시‧군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나 세출 조정을 통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필수 복지·교육·인프라 예산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속가능한 재정운용을 위한 세 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재정 충당 방안의 명확화다. “지방세 수입 확충, 불용예산 절감, 보조사업 연계 등 실질적인 재원 확보 방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27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고위직 필수교육 과정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올 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가 성매매 및 가정폭력의 발생 원인, 주요 사례,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실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인식 변화와 조직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권익현 군수는 “공직사회의 리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이 곧 조직문화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모든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성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본청 1층 현관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쉼표 음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장애인복지법 제25조 및 제25조의2'에 따른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 창단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어울소리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선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사회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잠시 멈춰 듣는 점심시간의 음악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편견을 내려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어울소리 오케스트라의 선율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조화로운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14개 시군 및 관계기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3,000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한다. 모펀드는 민간자금 등과 자펀드를 결성하여, 지자체·민간사업자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해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모펀드의 마중물 투자 및 위험분담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재정투자심사 단축·면제, 규제완화, 전용 대출 특례보증, 신속한 인·허가 등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펀드의 기본개념 및 금융구조 등을 교육했다. 또한 모펀드 운영사인 한국성장금융이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 2만 8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홍보가 가능한 단계 진입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연대 최초로 도전 중인 전주 하계올림픽의 국제 공감대 형성과 유치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에서는 박종범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 인천 유정복 시장, KOTRA 강경성 사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간사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주 하계올림픽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 위원에 대한 재위촉 및'2026년도 김제시 세입예산 추계보고서(안)'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지방세기본법'제14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3조에 근거해 설치하는 위원회로 지방세의 부과·감면, 세입예산 추계보고서 심의, 과세전적부심사 심의 등 세무 행정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세무, 회계, 부동산, 법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민간위원에 대해 재위촉을 실시하고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위원장 선출도 진행했다. 이어서 다음 안건으로 다룬'2026년도 김제시 세입추계보고서(안)'심의에서는 2026년도 지방세 세목별 추계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보고서에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시세의 최근 3년간 실적 추세와 지역경제 성장률, 부동산 경기, 자동차 등록대수 등의 경제지표가 반영됐다. 위원들은 최저임금 소폭 상승, 부동산 공시가격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문화원이 지난 2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제9회 고창 모양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에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각지의 음악과 영화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정기연주회는 ‘환희의 송가’(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위풍당당 행진곡 등 6곡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고창 모양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고창군 소재 초등학생(3학년~6학년) 60여 명이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13개 파트의 악기를 주 2회씩 연습해왔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면서 해마다 재능기부 연주회, 교류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학생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단원들이 그려나가는 선율은 곧 고창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의 노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27일 콘텐츠팩토리 3층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이해도 향상 ▲합동평가 실적 향상 ▲이용률 제고를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관처인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 소속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사업 방향과 운영 체계를 현장에서 공유하며 실무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읍·면·동 담당자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문화복지 정책을 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여, 공연·전시·도서·체육·관광 등 다양한 문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다. 군산시는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