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이 진짜 ‘우리의 공간’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씨네마)에서 ‘주민문화운영단’ 위촉식을 열고, 주민 주도의 문화공간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문화운영단은 6월 초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인으로 구성됐으며,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주민 의견 수렴, 공간 운영 제안, 활동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장인, 예술인, 자영업자 등 서로 다른 생활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를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며, 중구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이 담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영화 전공 대학원생인 30대 김모 씨는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독립영화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생활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60대 박모 씨는 “직업과 세대가 달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와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가 지난 24일‘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대형 유통과 전통시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와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는 대·중소 유통의 균형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명동의 ‘르메르디앙·목시’ 건물에 대규모점포를 신규 개설 등록한 KT에스테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금은 중구 내▲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축제 및 행사를 통한 상권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소상공인 역량 및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80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 등 중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명예도로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명예도로명 후보는 ▲이순신길 ▲소년이순신길 ▲이순신꿈길 ▲영웅이순신길 등 총 4개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될 구간은 을지로3가역 사거리에서 남산골한옥마을 입구까지다. 이 구간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장소와 가까운 지역으로 도로명을 통해 역사적 장소성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호도 조사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를 통해 포스터 내 QR코드를 촬영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부동산 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도로명은 유지하되 지역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에 12년 만에 아홉 번째 자매도시가 탄생했다. 서울 중구가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지난 25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지자체 관계자 4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두 단체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협약서에는 상호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구와 부안군 양 지자체의 지역발전과 공동번영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구와 부안군은 앞으로 △행정․인적(우수시책 공유, 공무원 연수 지원) △문화·관광 (축제참여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소년(청소년 홈스테이, 수학여행 등 도농 문화체험) △지역·경제(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민간·기타(민간단체 상호교류, 재해·재난 성금 및 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결연을 계기로 중구과 부안군은 더욱 깊은 교류와 견고한 협력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양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6월 24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문화 행사를 신당5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2025년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했다.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는 다양한 업종이 조화를 이루는 주민 친화적 상권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 종사자 모두의 이용이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놓은 신당5동의 특성을 고려해, 거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소비 활동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당5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인생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흥겨운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의 종류, 할인율,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후에는 신당오길 상인회 회원 점포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편중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오전 10시 30분, 전자현악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후 본행사에서는 ‘함께 만든 내편중구’영상이 상영돼, 민선 8기 동안 변화된 중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와 바람도 함께 담아낸다. 이어지는 성과 발표에서는 중구가 그동안 추진한 복지, 교육, 경제, 주민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성과들이 소개되며, 향후 중구의 비전과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된다. 축하 무대도 빠질 수 없다. 최근 중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따뜻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중구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그려갈 청사진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중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호텔스카이파크그룹이 서울중구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재단 이사로 신규 취임했으며, 스카이파크호텔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총 4회에 걸쳐 누적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부자로 손꼽힌다. 최영재 회장은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단 이사로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교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연계 멘토링 사업도 운영 중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육아에 고민이 많은 부모를 위해 서울 중구가 ‘명사와 함께하는 육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간 공감과 연대의 장을 마련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육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교수가 강연을 통해 올바른 양육법과 유아기 부모의 양육 태도 등 육아 해법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정 교수의 맞춤 육아 코칭 시간을 통해 세심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콘서트는 중구구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행사장에는 수유와 기저귀 교환을 위한 휴게실 등 육아 편의시설이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편안히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중구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울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등에서 홍보부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3일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을 ‘중구 홍보대사 2호’로 위촉했다. 김태연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국악 인재로,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와 국악에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 신동’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각종 국악 및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고 특히 깊이 있는 소리와 안정된 무대 매너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 앞에 이름을 알렸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압도적인 무대와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통음악에 뿌리를 둔 동시에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전북 정읍·순창, 전남 고흥에서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서울 중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7월 1일 열리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정 홍보영상 출연과 ‘정동야행’, ‘중구 어울림 한마당’ 등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과 함께 만든 정원 작품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조각 모음, ‘이야기로 만든 정원’'작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야기 정원은 중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이하 교육생) 11명과 강사로 활동하는 시민정원사 함께 조성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플랜터(화분)를 설치하고 식물을 심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야기 정원 조성 장소는 남산의 소나무 언덕과 닮아있는 곳으로 골랐다. 정원은 중구 도심의 빌딩을 형상화한 플랜터, 남산자락과 다양한 주민의 삶을 상징하는 개성있는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뤄 ‘숲, 사람, 건물이 하나되는 중구’를 담아냈다. 작품은 기획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중구민인 교육생들이 참여해 ‘중구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예산이 넉넉지 않았지만,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 중구와 인연이 있는 조경업계 관계자들이 재능기부로 플랜터 디자인과 설치를 지원해, 작품은 더욱 풍성해졌다.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