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7월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2년 연속 도시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도시’ 4개 분야를 심사해 총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종로구는 주민 정주권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정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7월 1일 북촌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같은 해 11월 1일부터는 10시부터 17시까지만 관광객의 레드존(주거지 우선 보호 구역) 진입을 허용하는 ‘방문 시간 제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 3월 1일부터는 해당 시간 외에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7월 1일부터는 주요 도로에 전세버스 통행 제한도 시범 운영 중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8월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와 '대입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해마다 바뀌는 제도로 인해 생기는 혼란과 정보 격차를 줄이고, 신뢰도 높은 자료 제공 및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전략을 세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설명회는 8월 5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입시 전문가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이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전형별 변화와 전략을 상세히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건영 성균관대학교 책임 입학사정관이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을 안내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관련 책자도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구청 누리집과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입시 자료집도 제공한다. 아울러 8월 8일 구청사 12층 교육장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반영한 만큼, 종로구의 뛰어난 서비스 수준과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2025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행정서비스 평균 점수는 71.8점이고 종로구는 73.2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을 포함한 총 13개 평가 항목 중 9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종로구는 그동안 주민 수요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119와 연계한 ‘종로 비상벨’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마트 인공지능(AI) 도심형 염수분사장치를 도입해 겨울철 도로 결빙을 예방했다. 또 ‘찾아가는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운영과 ‘위치기반 종량제봉투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보행 약자를 위한 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0년 이상 된 관로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 및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종로는 구도심의 특성상, 설치된 지 오래된 하수관로의 부식, 균열, 파손 등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30년 이상 경과한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하부 지반 침식의 가능성이 높고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정밀 점검과 신속한 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약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27개소에 대한 긴급 정비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자하문로와 평창동 주민센터 주변이다. 신교동교차로 일대는 10월까지 하수관로 191m를, 경신중학교 일대는 10월까지 하수관로 295m를 개량한다. 평창동 일대는 11월까지 671m 구간을 정비한다. 아울러 7월부터 11월까지 자하문로 일대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240m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돈화문로11길 상생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상인과 방문객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심형 모범 상권을 만들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 조성과 자율적인 질서 유지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제도 정비와 환경 개선,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관리에 중점을 뒀다. 대상지인 돈화문로11길은 서울을 대표하는 야시장 거리다. 과거에는 포장마차와 상점들이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종로구는 조례를 개정해 도로점용 및 옥외 영업 허가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비공식 노상 영업을 제도권 안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혼잡과 무질서가 줄고 보행 환경이 개선됐으며 영업자 간의 갈등도 해소돼 거리 질서가 바로잡혔다. 2024년에는 보도를 기존보다 약 1.5배 넓히고 차도를 축소하는 물리적 환경 개선과 전기·수도 분전함 교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상시 순찰과 질서 유지를 담당할 안전계도요원을 배치해 거리의 쾌적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올해 ‘무더위 안전숙소’ 도입 등 맞춤형 폭염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촘촘히 보호한다. 올해는 약 8,000명의 저소득가구 및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냉방용품 지원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주간에만 운영하던 무더위쉼터를 보완해 1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안전 숙소’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취약계층을 열대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 지정 안전숙소는 동대문호텔(창신동), 쎈츄럴관광호텔(장사동), 독립문호텔(교북동) 3개소다. 9월 30일까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오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이나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다. 2인 1실을 기준으로 1박당 숙박비 9만원을 최대 10일까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기존 무더위쉼터 역시 구청·동주민센터 18개소, 경로당·복지관 49개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북한산 등산로를 포함한 관내 주요 숲길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등산로 범죄예방 CCTV 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야간이나 외진 숲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산행을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 등산 인구 증가와 함께 산림 지역의 안전 수요가 커짐에 따라, 구는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비상벨을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실시간 관제 및 즉시 대응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한산 평창동 산6-2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정한 범죄 취약지 15곳이다. 종로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발생 통계, 지형 여건, 이용자 동선을 종합 분석하고 위치를 면밀하게 선정했다. 특히 등산로 출입구, 사각지대, 갈림길 등 인적이 드문 위험 구간에 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장비는 회전형 CCTV 15대, 고정형 CCTV 31대, 비상벨 15대다. 종로구 CCT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디지털 소통 활성화와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찾아가는 SNS(누리소통망) 교육'을 진행한다. SNS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과 통·반장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을 안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당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매개로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누구나 쉽게 SNS를 사용할 수 있게 개인별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구 직원이 1대1 실습을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애플리케이션 설치부터 계정 생성과 설정, 그리고 종로구 공식 SNS 채널 활용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구정 소식은 물론 공공서비스 혜택과 실생활에 유용한 여러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종로구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찾는다. 구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좋은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고 있는 간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종로의 정체성이 녹아들어 있으면서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한글 간판을 발굴해 우수 사례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관내 설치된 한글 간판이다. 영문으로 표기한 간판은 반드시 한글 병기를 포함해야 한다. 점포주(간판 소유자),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디자이너 등 간판을 직접 제작·설치·관리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7월 7일부터 24일까지, 2차는 8월 4일부터 21일까지, 3차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출품 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간판 사진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구청 가로정비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는 7월 7일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15곳에 감사장과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시설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촉진하려는 취지다. 평가 대상은 경로당,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소규모 체력단련장,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일반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총 462개소다. 이 가운데 우수시설 인증제 참여를 희망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 달여간 실내 공기 오염도와 시설 관리 실태를 면밀하게 조사한 뒤 최종 15곳을 선정했다. 올해 우수시설로는 낙산어린이집, 경희궁솔빛어린이집, 옥인육아어울림센터, 은행나무경로당,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등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연장, 문화시설이 골고루 포함됐다. 이들 시설은 엄격한 평가 기준을 뛰어넘는 점수를 획득해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앞장선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종로구는 감사장과 ‘맑은 실내공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