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위미중학교는 25일 ‘2025학년도 서귀포시-기노카와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을 맞이하여 환영식과 공동 수업, 급식 체험, 학교 탐방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오하린 학생의 판소리와 문다영 교사의 지도로 준비된 민요 공연(강나은·김은지·손동현·양새담·이다현)이 펼쳐졌으며 환영사와 기념품 전달로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진 공동 수업에서는 3학년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짝을 이루어 문다영 음악교사의 지도로 사물놀이 연주를 배우고 천준일 미술교사의 지도로 ‘자연의 색 만들기’활동에 참여하며 협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한국 전통음식을 함께 체험하며 우정을 나누고 짝꿍 학생과 교정을 둘러본 뒤 위미중학교 밴드부‘7분음표’의 공연이 이어져 교류단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류상언 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청소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남도서관 강당에서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영화 상영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공동체 활성화, 정서 함양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 토요시네마는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작품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필드 더 무비 (9월 6일) 집사 존과 반려견 오디와 평화롭게 지내던 집냥이 가필드가 길냥이 무리에게 납치당해 냉혹한 거리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애니멀 크래커 (9월 13일) 삼촌이 남긴 신비한 과자 상자를 얻게 된 오웬 가족. 먹는 순간 동물로 변하는 마법의 과자를 통해 평생 꿈꿔온 서커스를 시작한다. 슈퍼 배드 3 (9월 20일)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의 배신에 실망한 미니언은 그루를 떠난다. 그러나 쌍둥이 동생 드루의 등장으로 그루는 자신이 위대한 악당 가문의 후예임을 알게 된다. 꿀벌 대소동 (9월 27일) 꿀벌 배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수산초등학교는 27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산중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1일 발명교실–입체펜을 이용한 창작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입체펜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배우고 직접 아이스크림콘·피자 등 자신만의 창작물을 제작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됐다. 김경화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입체펜을 활용한 다양한 표현 방법을 경험하며 발명 교육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창의적 사고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도평초등학교에서는 26일 오전 8시 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에서 2학기 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를 맞아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서부경찰서(교통관리계) 주관 아래 외도파출소, 제주도교육청, 도평초, 녹색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운전자의 5대 반칙 운전 근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계도,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 교통안전 홍보 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안전보행 원칙을 담은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양미지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보호자·지역주민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27일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 “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4·3희생자의 유족인 홍을생 어르신(91세,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이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하고자 직접 만든 동백꽃을 제주4·3평화재단에 세 번째로 기탁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8월 26일, 홍 어르신이 수년간에 걸쳐 정성껏 손뜨개로 제작한 동백꽃 조화를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앞서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홍 어르신은 1947년 4·3 당시 불과 14살의 나이에 토벌대에 의해 부친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국수공장에서 일하며 힘든 삶을 견뎌낸 그는, 4·3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줄곧 행동으로 기억을 실천해왔다. 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를 4·3평화공원에 기증했고, 이후에는 자녀와 함께 직접 손뜨개로 만든 동백꽃을 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2024년에는 4·3희생자에 대한 국가보상금 일부를 “4·3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데 써달라”며 기탁한 바 있다. 홍 어르신은 “4·3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동백꽃을 통해 4·3의 아픔과 평화의 메시지가 오래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도민리뷰단 2기를 통해 도내 영상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진흥원은 지난 21일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머들코지에서 2025 영상문화 육성지원사업 도민 리뷰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내빈소개, 환영사, 사업 및 활동안내, 리뷰단 자기소개, 일정논의, 뱃지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발된 10명의 리뷰단원은 도내 영상·영화 행사 현장을 방문하고, SNS후기와 한줄평 형태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도민리뷰단은 진흥원에서 지원하는“영상문화 육성지원사업”과 “커뮤니티 시네마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를 도민의 시선으로 널리 알리고, 생생한 피드백을 제공하고자 202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2기로 다시 모집한 도민리뷰단은 7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의 모집기간 동안 20명 넘는 신청자가 접수되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도민리뷰단 2기는 영상과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전라남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8월 27일(수)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호 교차 기부는 지역 간 연대 강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양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지역농협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의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차 기부가 영암과 제주의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국 농촌 지역 간 상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서영암농협과 영암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제주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용강별숲공원 자연장지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개장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현재까지 1만 3,625구가 안장됐으며, 유형별로는 ▲잔디형 1만 448구, ▲수목형 2,077구, ▲정원형 1,100구로 나타났다. 특히 윤달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943구가 안장돼 평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2023년 윤달(840구)보다도 11% 늘어났다. 방문객 수도 매년 증가해 개장 첫해인 2022년 858명에서 2023년 5,520명, 2024년 9,506명으로 크게 늘어나 자연친화적 장례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용강별숲공원은 공무원이 직접 안장 절차를 대행해 ▲장례비용 절감, ▲묘지 관리 부담 해소, ▲사전 예약 없이 즉시 안장 가능, ▲연중무휴 운영 등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고인의 평안한 안식과 유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최상의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 중 18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와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와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서비스는 장애 정도가 심한 아동 가정에 장애아돌보미를 연계하여 학습·놀이·신변보호·외출 등의 서비스를 연간 1,080시간(월 160시간) 범위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휴식지원 프로그램은 장애아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자녀 양육교육, 가족 여가활동, 상담치료, 정보제공 등 가족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시간당 1만 2,180원으로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 가정은 무료이며, 기준중위 소득을 초과하는 가정은 40%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아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통해 장애아 가족의 양육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