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 방음벽은 각각 2004년과 2002년에 설치되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되며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공사를 거쳐 2개 학교의 방음벽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무학중학교에는 길이 56m, 높이 5m, 무학여자고등학교에는 길이 84m, 높이 5m 규모의 방음벽이 설치됐다. 시설물 설계와 자재는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와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롭게 설치된 방음벽은 투명 재질의 방음형 구조물로, 도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투명 방음판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도트 무늬를 전체적으로 적용했으며, 하부에는 더 촘촘한 간격으로 도트 무늬를 적용하여 학교 내부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투명 방음판은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오는 10월 1일부터 별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국’ 신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 또는 통합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으로 총괄하는 ‘통합돌봄국’을 별도로 신설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다. ‘통합돌봄국’은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복지·보건·주거 등 개별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고립가구 등 다양한 대상자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정책을 총괄·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을 구축해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마장동(동장 박정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우리 손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마장동 내 취약계층 75가구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은하수공방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주주돌보미’ 참여 어르신 가정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5일간 '제5기 성동구협치회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집행·평가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다. 정책 전 과정에서 심의와 자문, 공론장 운영, 의제 제안 및 검토, 중간지원조직 역할 등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협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5기 성동구협치회의는 오는 11월 출범해 2년의 임기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후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분과에 신설하여 전문가 중심의 협치 기반을 강화한다.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분과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혁신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AI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 소통 채널을 마련해 민관협치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11명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성동구민 또는 생활권자로, 민관협치에 관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한 도로 하부 공동(空洞) 탐사 및 복구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GPR 공동탐사‧복구 지도 서비스’를 오는 9월 3일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GPR 공동탐사·복구 지도 서비스’는 최근 서울 전역에서 지반침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이 가진 안전 정보를 주민과 같은 눈높이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그간 성동구는 2022년부터 매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주요 도로 하부의 공동 위치와 규모를 정기적으로 정밀 탐사하고 있다. 발견된 공동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선제적인 노력으로 성동구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싱크홀 제로(zero)’를 달성한 바 있다.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시행하는 ‘GPR 탐사·복구 지도 서비스‘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공개되며, 성동구 도로 하부 공동에 대한 탐사부터 분석, 복구까지 전 과정을 누구나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결핵 고위험군인 학생·노인·노숙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교육 내용은 ▲결핵의 원인과 증상 ▲전파 경로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정기 건강검진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며, 시청각 자료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통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월 26일, 28일 양일간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로 인해 변화된 내신 체계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1회차 강의는 8월 26일에 개최됐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0년 경력의 이의진 교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의진 교사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더불어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그리고 현직 교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2회차 강의는 8월 28일에 진행된다. 유튜브 ‘입시천재 펜타킬’ 채널로 잘 알려진 최승해 소장이 초청되어 2028 대입 구조에 따른 변별 방식, 고등학교 편제표를 활용한 선택과목 결정 방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최신 입시 전략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초기인 만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계실 것”이라며 “우리 구는 교육과정 및 대입제도 변화에 신속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5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은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성동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부터 열혈 힙합 팬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힙합의 자유로운 매력과 서울숲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만나는 진짜 힙합! Turn Up! 성동구에서 신나게 놀자!’를 콘셉트로, 힙합의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한국 레게 힙합의 선두주자 ‘스컬·하하(레게 강 같은 평화)’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힙합씬의 베테랑이자 성동구민 래퍼 ‘팔로알토(Paloalto)’가 깊이 있는 라이브를 선보인다. 여기에 현시대 힙합씬의 아이콘 ‘호미들’, 세련된 스타일의 래퍼 ‘레디(Reddy)’, 독보적인 톤을 자랑하는 ‘플로우식(Flowsik)’,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동구의회는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처음 발언에 나선 오천수 의원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언급하며,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관의 노후화가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구 하수관로의 42.2%가 50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서울시 평균(30.4%)보다 훨씬 높다”며, “싱크홀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굴착공사 현장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성동구가 보유한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이 직접 위험을 신고하고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어 장지만 의원이 “살곶이체육공원이 성동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까지 찾는 생활체육 중심지가 됐지만, 휴식공간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편의시설을 갖춘 휴게 쉼터 설치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용비쉼터가 조성되어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듯, 살곶이체육공원에도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즐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8월 학교·학원가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이란 아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위해 초·중·고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하여 건강저해식품과 불량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은 과자, 캔디, 빵, 햄버거, 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으로'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을 말한다. 구는 담당 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2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일반(휴게)음식점·편의점·문방구·제과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20여 개소 중 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관리, 냉장·냉동 온도, 보관·진열 상태 ▲소비기한, 무표시 식품 및 마약류 의심 식음료 제공 모니터링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냉장실 청소, 방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