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10월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들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 회의가 예정된 부산, 장관급 회담이 진행 중인 인천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력 배치와 장비 운용계획의 적정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으며, 소방청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과 실시간 상황 공유를 위한 지휘 체계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소방청은 APEC 본회의가 열리는 경북 지역에 10월 23일부터 ‘소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회의가 종료되는 11월 1일까지 약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도군은 10월 22일에 조도면에서 조도119지역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진도군의회 의원,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조도119지역대는 1998년에 설립돼 27년 동안 지역 안전을 책임져 왔으나, 건물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약 15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의 건물(부지면적 440㎡)을 신축했다. 신축 건물의 1층에는 사무실과 소방차고,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휴게실, 의용소방대원의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조도119지역대에는 직원 6명이 근무하며, 소방차와 구급차 각 1대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진도군은 진도소방서와 함께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미추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군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실질적인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청사 5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직원 및 민원인 긴급대피, 층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동 진화,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긴급 후송과 화재진화 교육 실습도 진행됐다. 화재진화 교육에서는 미추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의 지도에 따라 직원들에게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직원들실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에 대한 실습훈련을 진행해 청사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행동 요령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는“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건조한 가을철 화재 예방의 필요성이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직원 및 민원인 모두가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청사 소방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추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여 청사 재난 상황에 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계양소방서는 11월 5일까지 관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8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조사는 내달 1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시험장 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실태 확인 및 장애요인 사전 제거 ▲각 시험장 출입구ㆍ비상구 개방상태 유지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소방서는 점검 결과 불량사항에 대해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시험 전까지 시정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송태철 서장은 “수능 시험장은 수많은 수험생이 한 공간에 모이는 만큼 사소한 화재위험요소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험 전까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양촌면 의용소방대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2일 양촌면 인천리에서 ‘양촌면 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소방 활동을 책임질 청사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및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양촌면 의용소방대 청사는 부지 1,343㎡, 연면적 495.9㎡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사무실과 소방차고, 회의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노후화된 기존 청사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소해 대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했으며, 교통 접근성이 좋아 각종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국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에 가장 가까운 영웅들”이라며 “새 청사가 대원들의 구심점이 되어 더 안전한 논산을 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1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천군청을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한전MCS, 자율방재단 등 15개 유관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이 함께 재난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범정부 합동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서천군 훈련은 서천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풍수해·산사태·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여기관들은 주민 대피, 환자 이송, 화재 진압, 수습·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임무별 역할과 공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군청 재난안전상황실(토론훈련)과 서천국민체육센터(현장훈련)를 이원 생중계로 실시간 연계해, 지휘·전파·현장 조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고난도 실전형 훈련을 구현했다. 또한 안전보안관으로 활동 중인 한전MCS가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화전 사용을 위해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금지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소화전은 화재 초기 진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소방용수 공급시설이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접근이 지연되거나 호스 연결이 어려워 화재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가와 골목길 등 생활권 내 불법 주정차가 늘면서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관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강화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 주변 도로에 적색 복선 표시 및 안내 표지판 설치를 확대해 운전자들이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 대상 홍보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서장 강기원은“소화전 5m 이내 주정차는 도로교통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며“단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 의식”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2일 오전, 충남 공주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및 충남도, 공주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 ~ 12월 15일)을 맞아 정부가 새롭게 구축한 산불진화 총력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산림청장은 관계부처 합동 ‘산불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김민석 총리는 먼저 산불 진화 지휘체계 및 장비 관련 전시부스를 찾아 산불 대응 단계에 따른 지휘체계가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보고받고, 산불진화복, 다목적․고성능 산불진화차 등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주불은 헬기로, 잔불은 지상 인력과 장비로 진화해야 하는 만큼 인력‧장비 확충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김민석 총리는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오늘 훈련은 새 정부의 범부처 산불진화 대응체계에 따라 현장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실전형 통합훈련으로, 기관별 임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체화하여 만반의 준비 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2일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경남도내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국가중요시설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훈련은 경남119특수대응단을 비롯해 10개 소방서 구조대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진·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통합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 내 화재 및 긴급구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발전소 터빈동(터빈, 발전기, 주제어실 등), 석회석 저장시설(밀폐구역), 1호기 보일러 건물(전망대), 연료유 저장탱크, 발전 시뮬레이터실 등의 주요시설의 현장 구조 환경을 확인하고 안전문화교육관에서 추락 VR체험 등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윤상옥 하동빛드림본부장은 “국가핵심기반시설인 하동빛드림본부는 소방본부와 함께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국가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주기적인 훈련과 협력체계 구축에 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0월 22일 한국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본부장 서범규)과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경남소방본부의 긴급출동 소방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제공하고, 공단이 이를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현대·기아자동차, 카카오내비 등)에 연계하여 운전자에게 긴급차량 접근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공단은 교통사고 발생정보, 긴급차량 우선신호 작동 여부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에 제공해 왔으며, 제공된 정보를 활용해 교통안전을 향상하고 운전자 편의를 도모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차량 위치정보를 공단에 제공하고, 민간 플랫폼은 팝업 형태의 시각·청각 알림으로 운전자에게 긴급차량 접근정보를 표출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말 시스템 연계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시범운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격 운영되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접근 중인 소방차량의 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