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이오푸드와 87억 원 규모의 식육․식품 제조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4년에 설립된 ㈜제이오푸드는 ‘안동곱창’, ‘을용이곱창’, ‘소곱녀’, ‘바른곱창’ 등의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식육․식품 전문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한우 부산물(소곱창, 대창 등)이다. 기존 사업장은 일직면 일원 1,742㎡ 부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난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제이오푸드는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5,144㎡ 부지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8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식육‧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약 1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현준 ㈜제이오푸드 대표는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따뜻한 지원으로 다시 안동에 뿌리내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공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식육․식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시는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7월 4일 자로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저층 주거지역은 4층 이하(단지형 연립, 다세대 주택 5층 이하)의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 용도와 밀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정비와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안동시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역은 안기․법상․신안․안막․신세동 일원 약 1.5㎢ 규모로, 해당 지역은 지난 2001년 도시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저밀 주택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됐다. 그러나 지정 후 약 25년이 흐르면서 규제로 인해 △민간 투자 저해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 △건축 여건 불리(4m 이상 접도율 23.5%) △노후화(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78.4%)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층 주거지역의 활성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문경시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15명은 7월 3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하여 박열의사의 삶의 생애와 독립정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일정은 추모의식, 기념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감선생님들은 박열의사의 초등학교 시절 일본에 대한 반항심의 계기, 일본에서의 독립운동과 투옥생활, 일본 법정에서의 당당함, 해방 이후의 활동상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의 상세한 답변이 있었다. 박애림 교감선생님은 “그동안 박열의사님의 독립운동을 책을 통해서 알았는데 오늘 기념관 방문을 통해 생생한 느낌을 받아 학생들의 실수업에 자신감을 갖고서 교육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들의 기념관 단체 방문을 주선해 준 문경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며 향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방문에 대비하여 눈높이에 맞는 안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3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16주간 아동 비만 예방 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 신체활동 증진, 비만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금년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2개소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16주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 ▲신나는 놀이형 신체활동 ▲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이 이루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아동들의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이어졌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은 농촌 생활의 활력 증진과 지역 주민의 전문기술 습득, 경제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우리농산물 활용 디저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촌자원개발관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주소를 둔 성인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교육 과정은 예천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제조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농산물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예천군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재료비 10만 원은 본인 부담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을 유치하여, 이달 6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사유와 출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판, 현판, 고서, 체험형 전시물 등을 함께 선보이며,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목판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지역사회의 학자들이 서책 인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마련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예천 윤씨 문중, 감천 한양 조씨 문중 등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점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선별하여 예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은 이달 5일, 예천무학정에서'2025 경상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사정(射亭) 총 54개 팀,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방식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은 장년부, 노년부, 여성부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허후길 경상북도궁도협회장 체제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협회장기 대회로, 허 회장의 고향이자 활의 고장인 예천에서 궁도인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의 서막을 열어 그 의미를 더한다. 김학동 군수는 “아름답게 꾸며진 예천무학정을 찾은 궁도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가무형유산인 활쏘기가 정직과 인내의 정신을 담은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은 이달 4일, 폭염과 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등 군민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집중호우로 주거지를 상실하고 현재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18가구(총 24명)의 여름철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예천군은 폭염에 대비해 읍·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에어컨을 포함한 냉방기기의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인근 무더위쉼터 위치를 사전에 안내해 쉼터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등 이재민들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특히 감천면 벌방리 지역은 인근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이재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대부분의 벌방리 이재민들이 무더위쉼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 경로당에는 에어컨과 냉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시의회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된 ㈜제이오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오푸드는 총 87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1,556평 부지에 식육 및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업이 지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사례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