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려 전파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병 시 치명률이 거의 100%에 이른다. 이에 따라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구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관내 동물병원에 1,800두분의 백신을 공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이며,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 백신 자체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접종 시술료 1만 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가까운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사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북구 내 33개 지정 동물병원(VIP동물의료센터 제외)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병원 명단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구정안내-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11월 4일과 8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반려견 산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민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해 산책 습관과 사회화 훈련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산책교육은 2023년 최초 시행 이후 성북구 사회조사와 사회지표 조사에서 구민이 가장 희망하는 동물보호정책 사업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가 주민의 반려견 행동 개선과 공공장소 예절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두 차례 열린다. 11월 4일 화요일과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악산 근린공원 생태체험관(성북로31길 126-9)에서 진행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키우는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며, 회차별 15팀씩 총 3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리더십과 사회화 트레이닝, 대견·대인 사회화 교육, 공공장소에서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걷는 습관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성북구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안암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과 함께 성북천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사랑해요! 성북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생태 문제를 학습하고 해결하는 교육형 환경 프로젝트로, 주민과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9월 16일, 영암교회 5층 소예배당에서는 용문중학교 학생 44명과 주민자치회 위원 10명이 함께 EM(유효미생물) 흙공 만들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손으로 흙공을 빚으며 수질 정화의 원리를 배우고, 지역 하천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2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친 후인 9월 30일, 참가자들은 다시 성북천 용문교 앞에 모여 직접 만든 EM흙공을 하천에 투입하며 본격적인 수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 정화 활동은 다음날인 10월 1일에도 이어졌다. 보문4교 일대에서 열린 2차 활동에는 안암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7명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위원 등 주민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동교동락’ 사업의 일환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운학·손서영)는 지난 9월 30일, 동선동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와 노인단독가구 주민 20여명과 함께 성북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성북 시티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선동 동복지대학 공동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혼자 지내는 주민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며 성북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투어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됐으며, ▲성북옛돌박물관 ▲성북근현대문학관 ▲길상사 ▲삼청각 등 성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을 차례로 탐방했다. 특히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 조○○(80)은 “가까이에 살면서도 길상사는 처음 와봤다”며 “혼자서는 방문하기 어려운 명소를 여럿이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즐거웠다. 특히 옛돌박물관에서 들은 해설 덕분에 돌 하나에도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 일자리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고령화 사회와 경기 침체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등 주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과 소규모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캠퍼스타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응시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봉제업 부흥을 위해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청년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27일 오전 11시 성북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2025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성장스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느린학습자 지원의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성북구 청소년센터, 느린학습자시민회, 느린학습자 강사단, 한성대SW·AI산학협력센터, 한성대 IT봉사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생애전환기 청소년을 위해 ‘자유학기 성장스쿨’을 운영했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를 성장스쿨 허브로 지정해 사회성, 문해, 예술, 진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했으며, 단순한 학업 보충이 아닌 자존감 회복과 잠재력 발현에 중점을 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성장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센터별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30일 성북구청에서 ‘제4회 어르신 건강주치의 건강마당 건강찾기 청춘소환 프로젝트 청바지당(청춘은 바로 지금 당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성북구보건소 주최로 약 4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과 강의를 통해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웃음강좌 ▲근육튼튼 건강밥상 ▲이동금연 클리닉 ▲치매예방 OX퀴즈 ▲마음건강 상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 ▲포토존 운영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웃음강좌에서는 오행자 교수(봉숭아학당 문화혁신학교)가 ‘웃음으로 10년 젊어지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와 스트레칭을 하며 신체적 긴장을 풀고 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박○○ 어르신은 “다양한 건강 체험도 하고 강사님과 함께 웃고 즐기니 몸이 아픈 곳이 다 나은 것처럼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 어르신은 “매년 행사에 참석해 왔는데 올해는 더 넓은 구청 강당에서 열려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26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9월 2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업을 제안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사회를 맡아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참여예산 사업 추진 경과 안내, 제안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현장 투표 후 최종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내 아동·청소년 제안을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 참여예산 사업은 7~8월 공모를 통해 48건이 접수됐다. 이후 소관부서를 통해 적정성, 법령 저촉 여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9월 13일 정책공유회를 거쳐 12개 사업을 도출했다. 9월 15~25일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시행 사업을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공백 없는 아동 안전과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0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북구는 지난 7월 소방, 경찰,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는 돌봄공백아동 조기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돌봄취약아동 야간돌봄 강화, 스마트 홈카메라 설치 지원, 홍보 강화, 노후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안전취약가구 안전복지 서비스, 화재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체험형 화재예방 교육, 제도개선 및 중앙부처 협력 등 10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복e음 고위험 입수정보를 활용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인적안전망, 홍보매체를 활용한 돌봄 공백 아동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10월부터는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운영해 초등연령 아동에 대한 야간돌봄을 22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저소득 다자녀 가정과 싱글 부모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홈카메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30일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동물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치구 인체감염 예방부서와 가축 방역부서가 공조해 진행한 서울시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크다. 훈련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감염병대응팀 주관으로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 건강관리과 감염병관리팀(방역), 건강관리팀(예방접종), 새마을자율방역단(회장 류복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수도권 가금농장에서 H5N1형 AI 항원이 처음 확인된 상황을 반영해 진행됐다. 구는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부서별 역할 숙지, 비상연락망 현행화를 통한 행정체계 정비,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 절차부터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까지 전반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성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 훈련과 전 직원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토착화되거나 야생조류의 바이러스가 가금류로 전파되는 순환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새로운 조류인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