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시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지역 대표기업들과 오는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최대 1700t에 대한 재활용 전환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지역 대표기업들과 ‘제2차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삼성전자, 세방리튬배터리, LG이노텍,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참여하며, 이들 기업에서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전환을 위해 협업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고호영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이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장,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문호성 세방리튬배터리 생산기술실장, 강용호 LG이노텍 광주공장장, 김석봉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협약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통한 맞춤 컨설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용 가능 업체 발굴 및 연결, 폐기물 분야 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은 7월 19일 ‘고객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과일 주스를 리유저블 컵에 담아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고객 감사 차원을 넘어, ESG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플라스틱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리유저블컵을 활용한 점이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객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더 맛있다”,“작은 실천이지만 의미있는 행사였다”,“환경까지 생각한 좋은 취지의 행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 이성미 관장은 “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고객의 날’의 의미를 살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번 폭우로 발생한 농작물·농업시설물 침수 등 지역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수요를 파악해 영농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7월 18일 전남 담양과 곡성을 차례로 찾아 벼, 논콩, 시설원예(멜론, 파파야 등) 등 농작물 호우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을 위로하고, 기술지원 관련 요청 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7월 17일에는 충남 서산과 당진 현장을 점검했다. 권 국장은 “재배지가 물에 잠겼다면 최우선으로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물을 빼야 한다.”라고 강조한 후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에 대비해 침수된 농작물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재배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작물 생육 회복과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와 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권 국장은 현장에 동행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사전 수립한 여름철 농업기상재해 대응 대책을 토대로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하고, 영농 현장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느영나영복지공동체와 함께 ‘제주 지역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 확대되는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안산림과 곶자왈 등 주요 대상지를 방문해 식물계절 모니터링과 종자 수집 활동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상지 확대와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제주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과학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지역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참여자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식물계절 모니터링 활동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참여자와 소통하며 사업을 발전시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1873~1952) 신부는 서귀포성당 3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며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고,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상나무 등 주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해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식물학계에 큰 의의를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온주밀감 도입을 통해 감귤 산업 발전과 당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에서 에밀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가 지닌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가 제주 지역 식물학계에 남긴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은 서해안과 전남 일부 지역의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분석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서해안과 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 예찰포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지난해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국내 유입 후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일부터 15일 사이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7월 중·하순에는 비래한 벼멸구가 산란한 알이 부화하거나, 6월 하순에 비래한 벼멸구의 제1세대가 형성되는 시기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가 벼멸구의 방제 적기로 분석된다. 약제를 살포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을 번갈아 살포해야 하며,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에 살포해야 한다. 또한 출수 전(7월 하순~8월 초순)에는 항공방제를 추진하고, 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주시는 최근 계속된 강우로 벼 잎도열병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 조건이 이어짐에 따라,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평균 기온 20~25℃의 다습한 환경과 일조 부족 시 발생이 급증하며, 특히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게 사용된 논에서 피해가 커진다. 병 초기에는 잎에 작은 암갈색 점무늬가 생기며, 병이 진전되면 병반이 커지고 잎 전체가 말라죽을 수 있다. 출수기 이후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되면 수확량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공공비축미 품종인 ‘일품벼’를 비롯해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 중인 ‘영호진미’, ‘미소진품’ 등은 도열병에 취약한 특성을 보여,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시는 해당 품종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예찰과 초기 약제 방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벼 병해충이 발생하고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장 예찰을 강화하여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도열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평년 대비 3.9℃ 높은 평균 기온(31.6℃) 등 이상기후로 인해 고추 탄저병의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사전 방제와 재배환경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전파되며, 과실에 연녹색 병반이 생긴 후 둥근 무늬로 퍼지고, 움푹 팬 궤양 증상을 일으키는 병해다. 피해가 크고 확산 속도가 빨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병원균의 99%가 빗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비가 그친 직후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병든 식물 잔재물이 1차 전염원이 될 수 있어,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해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적절한 약제를 살포해 주변으로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이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가 그친 직후 신속한 방제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양군은 벼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전면적 ‘동시 방제’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와 농촌 고령화로 방제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군은 벼 식재 전 면적을 대상으로 살균제와 살충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비 9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었다. 기존에는 농가별로 살충제나 살균제 중 한 가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재배 전 면적에 동시 지원으로 확대했다. 방제 작업은 드론과 무인헬기를 이용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방제기간동안 친환경 인증 농가, 축사, 양봉, 양어장 등 농약 비사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방제에 앞서 마을 이장과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제는 병해충 확산을 막는 동시에 농촌의 방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라며 “약제 비산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의 관심과 적극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장마철 환경오염 취약 시기를 대비하여 강우 시 가축분뇨 배출 시설(축사)의 가축분뇨 불법 배출 집중단속을 7월31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폭염 등 으로 인한 공공수역 녹조 발생 문제 증가 및 홍천강의 총인 수질항목이 악화 등 수질오염 문제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수질오염 민원이 다수 발생 유역의 축사 및 장마철 가축분뇨 전자 인계 시스템상 가축분뇨 위탁 처리량이 적은 축사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강우 시 축사 주변 하천수 수질검사 및 축사 시설 내부 불법 배출 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최근 불볕더위 및 사룟값 상승으로 인해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가 환경보존에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