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에서 검사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공공비축미 수매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품질검사에 참여하는 검사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검사 추진과 더불어 수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안군수, 경제산업국장, 농업정책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 검사관 등 10여 명이 참석해 △병해 피해 농가 지원 방안 △수매 일정 및 품질관리 대책 △검사 과정의 애로사항 △수매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피해 벼가 검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관원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매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16,598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며, 1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인문 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마련했으며,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창공 밴드와 MJ문화예술단 공연,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초청 강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문 주간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무주상상반디숲을 비롯해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환태문학관 등지에서 ‘무주의 자연과 생태,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생태 탐방, 지역 예술 체험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현민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이번 인문 주간을 통해 군민 모두가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 속에서 그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상상반디숲을 중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이 지난 27일 ‘무주형 기본소득’ 추진 의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을 만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안타까운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침체 일로에 있는 무주지역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정비, 관련 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는 대로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형 기본소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를 묵묵히 감수해 온 세월에 대한 보상이자 지속 가능한 무주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요, 군민들에게는 기본소득만큼의 여유를 불어넣고 지역에는 활기를 채우는 사회보장제도”라며 “무엇보다 무주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환류되는 선순환의 토대 위에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실감할 수 있는 농촌형 기본소득의 선도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를 딛고 일어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모든 삶이 안전망을 보장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국가산업단지의 안전관리 강화와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일간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가 익산119화학구조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대응 비교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행정에서는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지식 교류 △신규 무인파괴방수차량의 현장지원 경험 및 운용 방안 공유 △출동대별 보유 차량 및 유해화학사고 대응장비 정보 교환 등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현장 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경승 119특수대응단장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와 폭발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정보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가 화학사고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도내 산악사고가 매년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산악사고는 총 2,034건으로, 이 중 9월과 10월 두 달간 발생한 사고가 400건 이상(전체의 약 2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는 산악사고 738건 중 9월 118건, 10월 84건이 발생했고, 2023년에는 664건 중 9월 80건, 10월 88건이 집계됐다. 지난해(2024년) 역시 632건 중 9월 83건, 10월 62건으로 나타나 최근 3년 연속으로 가을철 두 달간 사고가 여름철보다 많았다. 사고는 대부분 산행 중 미끄러지거나 균형을 잃는 등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단풍철 등산객이 몰리는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산별 발생 현황을 보면 덕유산 192건, 대둔산 159건, 모악산 137건, 구봉산 137건, 지리산 123건 등으로, 사고의 상당수가 도내 주요 등산 명소에서 발생했다. 특히 완주, 진안, 무주, 남원 등 산악지대 관할 소방서의 출동이 전체의 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갑질’, ‘특혜’ 등 부패행위 문구가 적힌 과녁을 사격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해 부패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격이 명중해 과녁이 쓰러질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청렴을 향한 도와 의회의 단결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문승우 의장은 “'청렴 정조준 공동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의회 역시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청렴을 핵심가치로 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7일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전북도를 공식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앞서 8월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의 전북 방문, 9월 원광대학교의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가금산업, 인재양성, ODA 기반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 왔다. 이번 대표단은 전북의 가금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전북도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문화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전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현황 점검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격히 악화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이다. 현재 전북교육청 예산 상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세수 결손 등으로 보통교부금은 약 9,012억 원('23년 5,824억 원, '24년 2,188억 원, '25년 1,000억 원) 감액됐고, 특히 2026년도 교부금(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은 전년대비 약 58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입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계속비 등 경직성 경비는 급격히 늘어나면서 재정 운용 여건이 크게 어려워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전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다. 행사성 경비·연수비·소모성 경비 등 30% 이상 감액 및 자산취득 최소화, 신규사업 원칙적 금지 및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 사업규모 축소, 계속비 및 시설사업 재검토 등 전면적 지출 구조 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김제시민과 다문화가족이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김제시의 대표 글로벌 문화행사다. 행사 1부에서는 기념식 및 모범 다문화가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통춤과 노래 경연대회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6개국(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 대표 먹거리 무료 시식과 세계 국기·의상 체험, K-POP 데몬헌터스 호작도 까치호랑이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노무 상담(전북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 네일아트·타투체험(호원대학교 K-뷰티소재학과), 건강상담 및 응급키트 제공(지평선라이온스클럽 의료봉사단), 장기기증 상담(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풍성한 참여형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리랑카 커뮤니티의 요청으로 설치된 장기기증 부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AI디지털 시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주시민 양성과 교육 철학 정립을 위한 직무연수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교육의 길을 묻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12월까지 3차에 걸쳐 운영되는 교원 생애주기 연수로 교직 경력 전반에 걸쳐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각 차수별로 시대의 흐름을 대표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AI 디지털 전환기 속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1차 연수는 28일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의 연출자인 이이백PD를 초청, ‘AI 디지털 시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교육의 현주소’를 주제로 인재 양성의 글로벌 흐름과 한국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탐색한다. 2차 연수(11월 6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가교육과정연구센터장인 이승미 박사를 모시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문해력’을 주제로 학교 자율시간과 학교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에 대해 다룬다. 3차 연수(12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