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동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월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다. 선정 우선순위는 자녀 수가 많은 가정, 본인 또는 자녀가 장애인·장기질환자인 가정, 읍·면·동장의 추천 가정 순이며, 가구당 30만 원씩 300가구에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최근 2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제주시는 10월 17일까지 읍·면·동장으로부터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28일 가구주의 계좌로 월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8월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 2,917가구·7,481명을 대상으로 아동양육비, 자녀학습비 등 7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월동준비금 지원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의 안정적인 아동 양육 환경 조성과 자립을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확인된 1,299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해 오는 11월 4일까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금융·공공요금 체납부터 건강보험료 장기체납, 단전·단수까지 다양한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신속하게 현장을 찾아 돕는 체계다. 특히, 이번에는 위기 유형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고위험군과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 복지급여 지원이 가능한 취약계층까지 권리구제 대상으로 포함해 선제적인 지원에 나선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개별 사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소재 미확인자에 대해선 주민등록번호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통해 복지정보를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연 6차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 64명을 발굴해 9,042건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읍면동 단위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을 신속히 발견해 도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살레덕항의 정비사업을 추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라도 살레덕항은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파제제 시설물이 유실, 파손되어 지속적인 파랑의 유입으로 인한 여객선 접안 불편, 이용객 미끄럼사고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던 어항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방파제 보강(T.T.P 64톤 45개), 경사로 보강 1식, 물양장 부속시설 보강 1식 등 해양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5.8억 원(도급 4.2억, 관급 1.6억)이 투입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6월 T.T.P 64톤 45개 제작했고 10월 초 250톤급 기중기선을 통해 최종 거치를 완료하여, 현재 전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마라도 김춘광 이장은 “살레덕포구 정비사업은 마라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써 포구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대폭 향상되어 어민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살레덕항 정비공사를 통하여 마라도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14일부터 4일간 중국 교류도시 방송사 기자단을 초청해 서귀포시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와 우수 자원을 집중 홍보한 결과, 9월부터 중국 현지 방송 및 SNS를 통해 10회 이상 보도되며 관광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교류도시의 개별 자유여행객(FIT) 및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적 홍보로, 저장성 항저우시 명주H-TV, 허베이성 친황다오-TV, 상하이 충밍구 CM-TV 등 총 인구 약 1,670만 명의 3개 지역 주요 방송사가 참여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금토금토 새연쇼’,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과 10월에 개최하는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 ‘2025 문화의 달’ 등 주요 행사와 함께 서복전시관, 치유의 숲 등 서귀포시의 자연과 문화, 웰니스 자원을 다채롭게 방영했다. 특히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직접 인터뷰에 참여해, 서귀포시의 행사와 관광 매력을 진심을 담아 소개하며 홍보에 앞장섰다. 오 시장의 인터뷰 장면은 항저우 ‘즐거운 차방’, 친황다오 ‘친황다오 소식’, 충밍구 ‘충밍 뉴스’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황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10월 공모를 통해 11월에 선정된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의 확산과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지역 공공 공연장에 우수작품을 보급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은 올해 총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은 그중 하나다.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은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타악기 앙상블로 재구성하고, 해설과 캘리그라피, 영상을 결합한 융복합 클래식 공연으로 음악, 영상, 시각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 속에서 작품의 배경과 이야기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프롬나드(Promenade)’, ‘고성(The Old Castle)’, ‘튈르리 정원(Tuileries)’, ‘키예프의 대문(The Great Gate of Kiev)’ 등 각 장면을 타악기의 리듬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멤버 '첼로 &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리사이틀에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 출신 바츨라프 페트르(Václav Petr)와, 오케스트라 단장 겸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David Mareček)가 출연한다. 바츨라프 페트르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한 첼리스트이며, 다비드 마레체크는 체코 필하모닉 단장으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더불어 피아니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연주자는 체코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서정성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수크·야나체크·드보르자크 등 체코 대표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드뷔시·스트라빈스키의 곡으로 구성되어, 유럽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 신고전주의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 세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통해 8~9월 두 달간 2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매년 늘어나는 체납액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특별정리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외 거주 체납자 현장 방문 ▲장기방치 차량 공매 ▲지방세-세외수입 합동 차량 단속 ▲‘체납관리단’을 통한 소액 체납자 집중관리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산, 대구 등 도외에 거주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상 빅데이터(재산·소득, 신용정보 등)를 활용하여 체납자 유형별 분석 후, 사업장이나 거주지 13곳을 직접 방문하여 징수활동을 펼쳤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등 재산뿐만 아니라 각종 채권(환급금, 급여, 예금 등) 등 12억 원을 압류하고, 5백만 원 이상 체납자 11명에 대하여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행정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여 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공공디자인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10월 24일부터 2주간 전국 200여 거점 기관에서 동시 진행되는 대규모 공공디자인 축제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 및 향후 공공디자인 개선 과정에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형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10월 25일 토요일에는 '급식실의 달평씨'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달평씨의 탄생의 이야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도서관 배경 그림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된다. 또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주말을 중심으로 버려진 그림책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성산일출도서관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전국 과학 강연 행사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여 전국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과학 강연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과학에 대한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강연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으로 활동했던 남경균 강연자가 ‘얼음 대륙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의 연구와 극지 과학 현장을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전 카카오 데이터 총괄 서하연 강연자가 ‘AI 과학자가 하는일’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역할과 AI 과학자의 진로를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강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도민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10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일상생활 속 1일 7천 보 걷기 활성화를 위하여 11일 새벽 5시 신산리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힐링 UP! 혼디모영 걸을락(樂)' 신산마을걷기를 운영했다. 신산마을걷기는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24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진료소 팀플사업 '함께 건강한 저속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신산마을카페에서 출발해 천일수산을 거쳐 돌아오는 왕복 4km 구간은 제주 올레 3코스의 일부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을 주민 3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주민 간 단합을 다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보건소 사업인 지역사회 건강조사, 금연클리닉,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 홍보, 치매조기검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폐렴구군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사업 등을 홍보하여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걷기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생활 습관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