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제천시 실내체육관(숭의로 85)에서 제41회 충북 적십자 봉사원 대회가 개최됐다. 대한적십사자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회장 정학구)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회장 남성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십자의 결속과 연대를 이어나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내빈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한명아 전국협의회 회장,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 정학구 충청북도협의회 회장 등 1,600여 명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계자 및 충북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찾아 전시관을 관람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성렬 회장은 “이번 충북 적십자 봉사원 대회를 제천에서 개최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9월 29일 충북도청 본관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열고,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근대문화유산을 도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태형 부교육감, 이범우 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도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김영환 도지사가 지난해 2월 “도청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결심을 밝힌 뒤, 1년 반 동안 정책연구용역과 도민 설문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 국민 네이밍 공모 등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온 끝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충북도청 본관은 87년간 충북 행정의 심장으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행정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전환되는 상징적 변화를 맞이한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16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본관의 외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면서, 내부는 도민이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열린 복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29일 청주 오송읍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1개소를 새롭게 열며, 도내 공동작업장은 모두 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충북도는 지난 8월에 3개소, 9월에도 3개소를 잇달아 개소하며, 불과 두 달 만에 6개소를 추가했다. 이번 오송 공동작업장 개소로 총 9개소 운영 체계를 갖추면서, 사업 확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 학교 보내고 생긴 짧은 시간에 이렇게 집 근처에서 일할 수 있어 생활에 보탬이 되고, 오랜만에 일하는 즐거움도 느낀다”며 “무엇보다 다시 사회와 연결되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참여기업 관계자도 “납기일이 촉박한 단순 업무를 기한 내 처리할 수 있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14일(화),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제2회 영동 어디서나 함께 어울림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학생들의 신체 활동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영동군 관내 6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10개교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함께해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영동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 곳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운동회는 영동을 대표하는 지역 상징인 ‘국악’ 팀과 ‘과일’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색 공굴리기, 색깔판 뒤집기 등 다양한 명랑 운동회 종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 간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어울림 운동회를 통해 작은 학교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충북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매년 충북도와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계자들과의 양국상호 방문으로 다져진 협력의 기반을 심도 있게 확대하는 후속 조치이다. 이번 방문단은 도 보건정책과장을 단장으로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헤드코리아 등 주요 의료기관 및 사업자 총 6명이 참여해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주요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설명회를 실시했다. 주요 방문지는 기관철도 사회서비스병원, 타슈켄트 제5병원, 신장이식센터, 재활 및 장애인보철센터 등 4개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하여 민간병원인 OLR MED병원, Bio Nur병원, ZARMED병원 등 총 7개 의료기관이다.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2024년 충북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2위)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의료원의 재활 및 관절 특화 의료서비스와 하나병원의 심뇌혈관 질환, 건강검진 특화 의료서비스 등 도내 의료기관의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9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8주간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보조사업이 많은 부서 10여 개를 대상으로 ‘공무원노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골든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16:00) 도민소통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본 사업은 충북도에서 금년도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로 선정한 ‘보조사업 절차 준수 및 지원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충북도 감사관실과 공무원노조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신규 청렴시책이다. 이번 시책은 감사관실 직원과 노조임원 등이 함께 대상부서에 직접 방문해 퀴즈를 통한 청렴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정답자에게 청렴굿즈 등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노조에서 지원하는 ‘부서 간식데이’와 병행 실시하여 부서내 전직원 청렴‧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과 내‧외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김주회 충북도 감사관은 “일방적 강의형식의 청렴교육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양방향 소통방식의 청렴교육도 필요”하다면서, “본 신규 시책 추진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 개선과 청렴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김영환 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민원실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청 민원실에서 여권, 주민등록 등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번 정부전자시스템 재난으로 인해 일선 민원 창구에서 도민 불편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업무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여권, 주민등록 등 민원 서비스에 문제나 불편 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물으면서 관련 상황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형 민원을 접수하고, 각종 제증명 발급과 취약 계층 복지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번 장애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에서 동장 및 복지센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민원 업무차 방문한 주민들에게도 안심할 수 있도록 상황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화재로 일선 민원 창구에서 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충북도는 2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비롯한 모든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장 대상에는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말 결산법인)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모두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연계 문제로 감면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우선 감면을 적용하고, 이후 시스템 정상화 후 요건을 재확인해, 감면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한다. 현재, 스마트위택스(모바일) 이용은 제한되어 위택스(PC)를 통해서만 신고 납부하며, 다만 아직까지 위택스를 통한 취득세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부동산거래필증번호조회가 불가하여 제한되는 만큼, 반드시 신고 관련 제출 서류를 지참해 각 시군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정노 충북도 세정담당관은 “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6일 ‘2025년 하반기 충청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복지, 과학, 소방,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제출한 총 16건의 적극행정 사례가 발표됐으며, 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13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에 ‘소통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2,200여 표가 접수되어 심사에 적극 반영됐다. 심사위원은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위원장 행정부지사)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 체감도, 사례의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우수사례로는 ▲과수화상병 이중 신속진단키트 개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세금감면 혜택 제도 마련 ▲도축장 HACCP 눈높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13건이 포함됐다. 이들 사례는 단순한 행정 업무 개선을 넘어,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김영환 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9일, 충북 대표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민생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유통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명절 성수품인 지역 농·축산물 등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가족과 함께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시어, 전통시장에 생기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