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0월과 11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북구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관리방법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구연동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10월 22일과 29일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이해교육과 보습제 및 비염연고 만들기 등 실습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알레르기 질환 원인과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생활습관 관리 등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기관에 알레르기질환 환아 조사 및 관리,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예방교육, 홍보자료 제공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지원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7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재해·재난 등 안전관리 ▲주민불편 해소대책 ▲특별 교통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가정용 LPG 안정 공급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을 수립해 시행한다. 남구는 민원 안내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와 보건대책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 ▲구급차 긴급 출동 태세 유지 ▲문 여는 의료기관 ▲ 공공심야약국 등을 지정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건강한 명절 밥상을 위해 성수식품 취급업소 11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합동 점검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북구 양정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1976년 개교한 양정초는 이번 공사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학습공간과 융합 학습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3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미건건축사사무소와 에스플랜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교육 공간 혁신성, 친환경 요소 반영, 이용 편의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공간 구성, 친환경 설계를 고려한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학교 공간 제안이 돋보였다. 우수작으로는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가, 가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고신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정부의 온라인시스템인‘건축 허브(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를 처음으로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건축 허브는 공고 등록에서 심사위원 선정, 당선작 발표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장애인이 직접 만든 장애인생산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참기름, 들기름, 통깨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생산품이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정성과 땀이 담긴 제품을 다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선물해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생산품은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고, 구입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소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장애인생산품의 소비 촉진과 장애인일자리 안정에 힘쓰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추석 연휴기간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 기간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울주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울산보람병원’은 24시간 응급의료진료가 가능하며, 달빛어린이병원인 ‘햇살아동병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는 ‘아이좋은 소아청소년과의원’,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진료 운영 현황은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해울이콜센터, 울주군보건소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 단, 의료기관 방문 전에 전화로 먼저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오후 2시 경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지원기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지원과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관별 주요 사업과 역할을 연계하는 종합 협력 전략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14개 혁신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 참여기관 소개,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정례회의와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혁신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분야별 역량을 결집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라며 “지역 혁신성장 거버넌스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지원기관 협의체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9개 기관 16개 조직으로 꾸려졌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가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울산시와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용학·길호문 공동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20MW급 3기(총 60MW), 남구 여천동 롯데정밀화학 부지 내 10MW급 2기(총 20MW) 등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발전소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20MW급 3기 가운데 1기로 연간 약 17만 3,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을 통해 약 4만 가구(10만 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기존 화력발전소와 달리 수소를 연료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시설로, 울산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지역 산업현장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과 27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등 ‘배움의 숲’ 학생 질문캠프 3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울산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수업 혁신 정책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치며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함께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울산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1주 차에는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자기소개 질문 놀이, 이어가기(릴레이) 질문, 그림과 글자(텍스트)를 활용한 질문 활동을 진행했다. 2주 차에는 ‘질문을 적용하고 탐구하는 활동’으로 운영해 질문을 만드는 감각을 익히고 탐구, 토론, 성과물을 발표하며 질문이 실제 배움으로 확정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캠프 운영은 현장 교사로 구성된 ‘다배움교사’10명이 맡아 프로그램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이끌었다. 앞서 운영된 1·2기 질문캠프 온라인 설문조사 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울산시 무형유산인 '울산쇠부리소리'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지역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펼친 21개 팀 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 북구 달천 일대에서 쇠를 녹이고 두드리던 철 생산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장인들의 호흡과 공동체 정신이 깃든 산업 민요다. 이번 경연에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쇠부리소리를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해 연희를 펼쳤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참가자들의 열정, 관객과의 호흡이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조정모 회장은 "이번 수상은 쇠부리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전국 유일의 풍철요인 쇠부리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보존회 회원, 북구문화원 가족,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 모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쇠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28일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덕신1차시장과 덕신2차시장, 다음달 2일 언양알프스시장과 덕하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추석 준비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지역먹거리를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이순걸 군수는 “추석을 맞아 울주군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상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