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11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서귀포예술단과 공동 주관으로 '최고 맘을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임산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기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을 위한 건강 홍보관 ▲포토존 체험 ▲임산부 체험복 부스 운영 ▲모유수유 권장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소속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태교 음악회를 선보이며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기란 서귀포보건소장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 기능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단시간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저류지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에 폭 13m, 높이 1m 규모의 수문을 신규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9월 공사를 발주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병문천 제4저류지 유입부에 폭 20m, 높이 1.5m 규모의 수문 설치를 완료해 하류 지역의 범람 피해 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류지 기능 개선과 함께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병행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시니어감시원’ 8명을 위촉하고, 관내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허위·과대광고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각종 식품을 둘러싼 허위·과대광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처럼 속인 사례가 발생하는 등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시니어감시원을 중심으로 떴다방(신종 홍보관) 영업행위 등 허위·과대광고 정보 수집 및 제공, 피해 사례 안내 및 올바른 대처요령 교육, 허위·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포 등 활동을 강화한다. 시니어감시원은 같은 세대·동료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에 주력한다. 또한,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허위·과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화물자동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장시간 주차는 야간 운전 시 시야를 방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여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 사이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하면 단속 대상이 된다. 시민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법행위를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0시~4시 사이 사진 촬영 후 앱 실행 → 신고하기 → ‘기타 안전환경 위험요인’ 선택 → 사진·위치 등록 순이다. 위반 차량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차등 과징금이 부과된다. 일반화물차·전세버스·특수여객자동차·렌터카에는 20만 원, 개인화물차·택시·버스(전세버스 제외)에는 10만 원, 1.5톤 이하 개인화물차에는 5만 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636건을 단속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2026년 대비 주차장 조성사업’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심화 지역 내 방치된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향후 4년 이상 별도의 활용 계획이 없는 토지로 토지주가 동의한 토지여야 한다. 다만, 전·임야 등 형질변경이 필요한 토지, 문화재 보존 영향 심의 대상 토지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토지 위 지상권(건축물·농작물 등)이 존재하는 토지는 제외된다. 또한,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간은 토지주 귀책사유로 계약기간을 해지할 수 없으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해지 시에는 주차장 조성 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해당 토지는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동안 재산세가 전액 감면된다. 한편, 올해 토지주의 신청을 받아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한 지역은 22개소로 총 244면의 주차 면수를 조성한 바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나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9일 본사 이사장실에서 ‘2025 JDC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제 1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조직 혁신과 국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직원 2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격려했다고 밝혔다. 2025년 JDC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은 JDC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선발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7건(우수직원 후보 21명)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이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2명의 직원이 영예의 적극행정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직원들은 ▲매월 간담회·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이음일자리 사업 운영 및 행정절차 개선을 통한 공모지원사업 운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 내 혁신 분위기 조성 사례 등을 실천하며 JDC의 적극행정을 대표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JDC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직원, ▲현장에서 끊임없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3일부터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입학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유아로 모집은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우선 모집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반모집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입학 신청은 선착순이 아닌 희망 순위에 따른 시스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보통합포털은 상시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유치원별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지역은 11월 3일 포털 개통과 함께 접수가 시작되며 보호자는 컴퓨터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최대 3곳의 희망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공동인증서 등록 없이 간편인증만으로도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한 전 과정(회원가입–접수–발표–등록)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검증이 필요한 우선모집 자격 대상자(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반
[제호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부터 14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8명과 도교육청 관계자 3명이 7박 9일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제주4·3 국제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청소년들이 세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학생들은 영국 캐피털 시티 컬리지(Capital City College) 소속 할로웨이(Holloway)·킹즈 크로스(King’s Cross) 캠퍼스를 방문해 ‘제주(Jeju) 4·3’을 영어로 소개하고 거리공연과 합창 등 문화예술 활동으로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일 학생들은 런던의 소수자 권리 단체와 뉴몰든 공동체 센터를 방문해 세계 인권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제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옥스퍼드대학교 탐방으로 진로를 모색했다. 또한 런던 시내 주요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현지 시민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도 이어갔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최초의 병원형 ‘해봄위(Wee)센터’가 개소 5개월 만에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위기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봄위(Wee)센터는 지난 5월 개소 이후 다양한 심리지원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폭넓은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개월간 총 130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0명의 위탁학생과 23명의 복교학생 등 총 33명(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5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병원형 심리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치료사가 상주하여 학생의 심리·정서·학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상담·치료·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회복 단계를 고려해 보통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 대안교과(힐링스포츠·미술·바리스타·캘리그라피·주말돌봄), 치료교과(음악치료·명상체조)를 병행 운영하며 정서적 안정과 학습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2월 5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5 찾아가는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귀포시 관내 16개 학교의 52명 학생이 참여하며 개별 또는 소그룹(1~5명) 형태로 6~8회에 걸쳐 진행되고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소속 학습지도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문해력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 내용은 책 속 낱말 놀이, 글자 놀이, 책 읽기, 친구와 마음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한글을 익히고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지혜 교육장은 “초등 저학년의 한글 해득과 문해력 향상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만큼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