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상당도서관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18일 재개관식과 함께 새롭게 도서관의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노후된 건물에 최신 단열재를 시공하고,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며, 연간 에너지 사용량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은 재개관을 앞두고 청소·도색, 전기‧통신 공사, 이전 물품 반입 등 막바지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활기찬 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청주상당도서관은 재개관일 당일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와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단양군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는 2025년 자기계발 프로그램(도자기공예)에 참여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가 열렸다. 청소년들은 개성과 감성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을 전시했고, 관람한 지역주민·청소년·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섬세하고 따뜻한 작품 세계에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작품 감상 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대강당에서 열린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에는 2025년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9명이 참석해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진로와 꿈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충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예술제에서 장려상을 받은 단양군 학교 밖 청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국가하천 한강 권역 내 영춘면 상리·용진리 제방을 대상으로 예초 및 잡목 제거공사를 긴급 시행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방 관리 기능을 회복하고 수변 경관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랜 기간 방치된 잡목과 자생 수목으로 훼손된 제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정비가 진행 중인 구간은 상리1제, 상리2제, 용진제 등 3개 제방으로, 총 2.78km 구간에서 16,820㎡ 규모의 수목 제거와 예초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남한강 제방도로는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자주 찾는 일상 생활공간이지만, 최근 잡목 번식으로 조망권이 저해되고 하천시설 기능에도 악영향을 끼쳐왔다. 군은 해당 지역의 정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내년도 사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사업의 시급성과 주민 요구도를 고려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안에 정비사업을 직접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즉각적인 공사 착수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목 제거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사과 산업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 신규 조성 사업’을 시행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사과 생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재배를 희망하는 7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가당 4천만 원(보조금 3천만 원, 자부담 1천만 원)을 투입하여 토양수분 센서와 ICT 통합제어기, 기상관측장비,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정밀 영농 장비가 포함되고 신규 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지주대·관수장비 등 필수 인프라도 함께 지원되어 농가의 노력절감 및 환경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스마트 과원에서는 온도·습도·토양수분·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돼 물·비료 투입 시기와 생육 관리가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단양군이 추진하는 이번 ICT 기반 스마트 과원은 기존의 경험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정밀 사과농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축인 ‘다축형 사과과원’ 조성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난 19일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한 ‘2025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이휘현 청소년지도사가 충청북도교육감상을, 대소청소년센터 윤연화 청소년지도사가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지도사는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정신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청소년 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역 특성과 청소년의 흥미를 반영한 청소년 참여형 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덕영 음성청소년센터장과 임재욱 대소청소년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지도사들의 헌신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베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 귀농귀촌 협의회가 지난 19일 음성읍 사정리 솔부엉이 캠핑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담근 총각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지원하는 귀농·귀촌 지역 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 협의회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 등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정성껏 절인 무에 버무린 양념이 더해지고, 손수 총각김치를 담그는 손길에서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 이번에 준비된 총각김치 100통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탈북민 가정, 6.25전쟁 전사자 유족에게 직접 전달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김치를 담그는 귀농귀촌인들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귀농·귀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음성군 귀농귀촌 협의회는 5년째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이면 충도리에서 팥죽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과 노령계층에게 나누며 진정한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이 예비 근로자인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동권익 및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해 건강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안내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향후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동권익 교육의 경우 근로계약서 작성, 휴식 시간 보장, 해고 요건,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다뤘다. 또 산업안전 교육도 실제 사고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긴급한 상황에 적용되는 작업중지권 등 비상시 대처 요령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강동대와 극동대에서 각 2회씩, 총 4회로 진행되며, 군은 앞서 지난 10월과 11월에 극동대 1·2차 교육과 강동대 1차 교육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강동대 교육 1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당초 목표 320인을 초과한 359명의 학생이 강의 수강을 완료했으며 수강 만족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복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의 일환으로 음성읍에 위치한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인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변형된 출입시설에 대한 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밀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한녹에서 주관했다. 이날 성공회 종교사부터 음성성당의 문화유산 등록 과정과 특징 등에 대한 여러 발표와 토론 과정을 통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복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발표는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훼철 위기와 등록문화유산 등록’에 대해 최범식 음성군 학예연구사가, 두 번째 발표는 ‘성공회 종교사’에 대해 전재식 대한성공회 신부가 맡았다. 이어 세 번째 발표는 최무용 볕터건축사사무소 공간정보연구소 소장이 2024년 수립된 ‘음성성당 종합정비계획’에 대해, 네 번째 발표는 도선붕 ㈜유라시아경계너머 대표가 ‘음성성당의 연혁과 건축학적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밀실측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구만열 ㈜건축사사무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63명(일반형 및 복지형 포함)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장애유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군이 직접 수행하는 일반형 일자리 모집인원은 전일제(주 5일, 40시간) 7명, 시간제(주 5일, 20시간) 6명이다. 신청 자격은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군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군청, 읍·면사무소, 장애인복지시설·단체 등에서 복지 행정 및 사회복지 관련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복지형 일자리(주 14시간)는 민간위탁 수행기관인 장애인연합회와 장애인복지관에서 총 50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다. 모집 세부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형은 증평군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팀, 복지형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숙자)는 20일 면내 홀로 사는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오감만족체험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특화사업 ‘오감만족체험’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을 통해 조성된 예산으로 운영되며, 일상에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오감만족체험’ 특화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레인보우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쿠키와 피자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오랜만에 따듯한 정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숙자 위원장은 “이번 오감만족 특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으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구연 매곡면장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